현재 6살 딸아이의 영어가르치기는 조카아이가 보던 위씽 투게더가 시작이다. 샐리언니처럼 드레스를 입고 깡총깡총 뛰면서 영어동요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막연히 영어를 가르쳐봐야겠다..생각이 들었다. 쑥쑥도 몰랐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영어 돌전...영어동요로 시작했다. 위씽포 베이비부터 크리스마스 위씽인더카...그리고 삼성영어동요, 영어동요씨디 몇장을 사면 그 안에 대부분 들어 있었다. 열심히 탬버린도 흔들고 북도 치면서 같이 노래를 불렀다. 돌부터 24개월...영어동요와 더불어 에릭칼등 유아 노부영시리즈를 샀다. 위씽 비디오 (요술장난감 노래하는 집 위씽투게더) 엄마랑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면서 놀았는데 한국말도 서툰 아이가 영어동요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긴긴 영어와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4개월부터 36개월...미피영어와 메이지를 사줬다. 메이지는 홈쇼핑에서 가방, 매트, 노트, 스티커, 책, 비디오, 메이지 농장이랑 집까지 세트로 구입해서 거실 한곳 놀이방 매트위에 우리집 안에 메이지 집을 한채 지어주었다. 그 매트위는 치우지도 않고 소꼽놀이도 하면서 책도 보면서 비디오도 보고 아마 학습적인 요소가 이때부터 가미되었다. 메이지에 몇개월간 푹 빠져있던 아이는 메이지 친구들 이름이랑 farm house mouse등등 기초 영어단어랑 생활영어를 인지했다. 그리고 나서 아가월드 미피를 사줬는데 메이지를 다 치우고 미피의 방을 만들어 주었다. 그랬더니 메이지에서 인지했던 단어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36개월부터 48개월...일주일에 한번 40분 키다리 영어샵을 다녔다. 노부영책 레벨 1단계. 2주에 한권씩 배웠는데 영어로만 수업하고 미니북 만들고 색칠하고...처음 한달은 어리둥절 해있다가 바로 익숙해졌다. 키다리를 다니면서 런투리드 사이언스 타이니 토크를 겸해서 해줬는데 거의 하루에 2,30권씩 읽어주기 시작했다. 아는건 알고 모르는건 모르고 그림만 보기도 하다가 간단한 단어 나오면 아는척도 하다가 그냥 쭈욱 읽어줬다. 그러면서 ort 2단계부터 사설 보여줬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보였던 아이가 ort에서 그 저력을 발휘했다. 계속 읽어주다보니 외우기 시작하고 아는척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다시 런투리드 사이언스 ort 3단계...그리곤 웅진영어동화. 네오키드 영어동화(이 책은 아이가 20프로 정도만 알고 넘어간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빙뱅붐비디오랑 기글스를 녹화해서 계속 보여주었다. 48개월부터 60개월.....지지부진하던 아이의 영어가 갑자기 그 단계를 뛰어넘었다. 이 일년이 가장 눈부신 단계다. ort 7단계까지. 런투리드 플러스. 몇가지 코스북과 유명 비디오 단행본 영어동화책. 그리고선 읽기를 시켰다. 지금까지 읽었던 동화책중 가장 수준이 낮은 동화책부터 단어카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엑셀로 작업해서 프린트해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엄마도 모르는 사이 아이는 알파벳도 알파벳의 조합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3개월만에 읽기가 끝나고 나니 파닉스라는 것을 시작했다. 클리포드 파닉스 6팩까지 보여주면서 단어카드는 계속 만들었다. 단어 하나하나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고 영어로 뜻을 유추하도록 했는데 그때 만든 단어카드는 셀수 없다. 그리고 이때 이후로 계속 만들어서 그주에 읽은 책에서 모르는 단어를 뽑아 한쪽 벽에 질서없이 붙어놓으면 아이가 아는 단어는 하나씩 뜯어놓는다. 삼성영어명작, 헬로우 리더 사이언스등 유명 동화책 레벨 1을 사서 저녁마다 4-5권씩 듣고 단어카드놀이하고 잤다. 물론 까이유 티모시네 유치원등 비디오랑 겸했다. 60개월 이후...an i can read book 레벨 1-2. nate the great등 한번 더 업그레이드 됐다. 그러나 아직도 갈길이 멀다. 우리 아이의 영어 진행 과정이다. 난 누구에게나 영어를 어떻게 가르쳤냐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독서다. 그 어떤것도 비디오도 코스북도 영어유치원이든 일대일 과외등...모든건 영어동화책을 바닥에 깔고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지 않고 책을 읽히지 않고선 나아갈 수 없다. 사실 영어동화책 너무 비싸다. 영어하나 잘할려고 돈을 이렇게 많이 써야하나 가끔 회의가 들기도 하고 쑥쑥이나 타 인터넷 쇼핑몰에서 공구를 하거나 맘에 드는 책을 구입할때마다 과연 아이에게 들어가는 교육비가 남편 월급에서 몇분의 몇을 차지하는지...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내가 동화책의 위력에 대해 말하지 않아도 여기 쑥쑥에 계신 분들이 예전부터 말해 오셨던 의견이라 생각한다. 내 딸아이가 또래에 비해 영어수준이 조금 높은 것도 영어동화책을 일년 365일 중 360일은 읽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기를 4년, 5년째다. 지금은 동생이 있어서 백프로 시디와 테잎으로만 의존하고 있는게 아쉽다. 가정방문교육이나 학습지 이런거 시켜본적 없다. 그리고 내가 영어를 잘해서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비디오와 책만으로 교육시켰다. 아이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유명하다는 유치원 레벨테스트를 받아봤는데 파닉스는 이중모음에서 틀린갯수가 많아 그 부분 추가공부가 필요하다고 하고 독해부분에선 탁월하다면서 그 유치원 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영어그림책을 많이 본 아이같네요. 동화책을 많이 본 아이들은 틀려요. 이러신다. 쑥쑥여러분들도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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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교구]런투리드 책걸이 사진만 다시. 내용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