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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6이 되는 아들에대한 고민이에요...

  • 령돌맘
  • |
  • 2015-01-19
17

 

 

안녕하세요...

중게에 이 글을 올리는게 맞는지 초게에 올려야 맞는지 몰라서

그래도 먼저 아이들을 키워놓으셨기에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을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사실.. 아이의 학업에 대한 고민은 초4 후반부터 하기 시작했답니다..

한자는 어휘력이나 기본바탕에 중요한것 같아...

천자문 5번째 아이 아빠랑 돌면서..  쓰고 읽고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고 있구요.

 

그리고 그냥 이건 재미삼아 아이빠랑 하는거지만..

스토쿠랑 멘사퀴즈 한자하기전에 15분정도씩 주6일 하고 있네요..

 

가장 고민이 되는건 수학이에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랍니다.

학기시작전 미리 한권 기본서로 풀리고

학기중엔 한단계 높은걸 한권 풀렸었는데...

5학년 2학기땐 최상위랑 곁들여 2권 풀렸어요..

문제집 푸는 걸 너무 싫어하는 아이라....

 

작년부터 사고력 수학을 주1회 보냈었는데...

학원을 안다녀본 아이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개념을 중학교것과 연계해서 진행해주는것이 좋긴 한데..

방학 들어서면서 쉬고있네요...

 

집에서 수학문제집 풀기 싫어하니...

교과수학과 심화까지 해줄 수 있는 학원으로 옮겨야할지..

아님 그냥 지금처럼 주1회보내고 저랑 수학을 같이 풀어야할지..

학원보내면.. 숙제하느라 시간에 너무 치일것 같다는 생각에 가장 고민스럽구요.

 

선행은 한학기만 하고 있었는데...

6학년 들어서면.... 그냥 쭈욱 중학교 수학까지 진행을 해야할까요??

 

 

그리고 영어에 대한 고민입니다..

책읽기로 영어가 시작된 아이이고...

그런데 지금은 원서를 즐겨읽지 않아요..

그래도 매일 접하고는 있답니다...

 

 

원어민선생님과 문법 아자빨강 (거의 끝나가구요)

검정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빨강은 쉬워해요..

ibt toefl , 주제 토론(말이 토론이지 그냥 선생님이랑 수다떨기에요..)

사이언스 소셜분야 리딩학습서 진행하구요..

하는게 많아보이지만..

하루에 1~2시간이에요..

사실.. 말이 1~2시간이지... 교재 끝나면 선생님이랑 수다떨거나 게임하거나...

30~40분정도 집중해서 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의 고민은...

올해 토플시험을 한번 볼까하는데

ibt 토플 보기전에 토플 주니어 스탠다드나 comp~를 보는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꾸준히 ibt 준비해서 한번에 보는게 ...

사실.. ibt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이시기에 필요한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한국사능력시험은 올해 볼 예정이구요..

 

과학 사회도 중학교 들어가면 많이들 어려워진다고 하는데...

주위분들보니...

역사논술 많이 하고... 과학도 학원보내기 시작하더라구요...ㅜㅜ

 

저는 그냥 책만 많이 읽히고 있거든요....

 

사실...

이런것들을 논하기전에 아이의 학습태도나 습관이 더 중요한데...

아들녀석이라 그런지..

스스로 찾아서 하지는 않네요... 휴~~~

 

 

솔직히 지금까지

아이가 하고싶은데로 놔주었는데....

지금 너무 후회되기도 해요....

아이 스스로 하길 바랬는데....

울 아이는 스스로 하기는 조금... ㅜㅜ

 

제가 함께 해야할것 같아요...

 

초6때 진행하면 좋은것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방학중에 큰 계획좀 새우고 아이아빠랑 잘 분담해서 진행시키려구요.^ㅡ^

 

댓글달아주시면..

복받으실꺼에용...^ㅡ^

 

두서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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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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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wom
  • |
  • 2015-01-20 09:46
답댓글

와~중게가 오랜만에 북적북적..

선배맘들이 많이 나오시니 신나서 초게에서 놀러왔네요 ^^

덕분에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가요..

정말 요즘은 수학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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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1-20 10:08
ㅋㅋㅋ 저두 수학은 정말 답이 안나봐요..
울 애들은 기본서 풀려도... 힘들다고 하니......^ㅡ^
그래도 기본서 한권은 풀려야지요....ㅋㅋㅋㅋ
저두 twom님 댓글에 신나네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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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엄마
  • |
  • 2015-01-20 09:32
답댓글

령돌맘 오랜만입니다.

령돌맘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 역시 같은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네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이가 참 많은 것을 하고 있는데 충분히 칭찬을 받고 있을까?하는 거였어요.

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로는 스스로 하지 않는 아이에 대한 안타까움이 진하게 느껴졌거든요.

이렇게 많은 것들을(제 기준에서, 제 아이의 기준에서) 하면서도 무언가 좀 더 해야하는데... 하는 엄마의 눈길을 만난다면...정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수학에 관해서 저의 짧은 생각을 말하자면...제 딸아이는 평범한 수학머리를 가졌기 때문에 5학년이 될때까지 자신이 배울 부분에 대해서도 예습한 번 한 적이 없어요.

5학년이 되어서 응용서 한 권을 학교진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속도로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중학교 1학년 과정 막 시작했는데요.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심화서를 하지 않아서 아이에게 자신감을 유지시켜준것과 수학문제집을 풀면서 한번도 아이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문제가 안 풀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풀고 또 풀고 하다보면 가장 힘든 사람은 아이일테니까요.

당연히 그럴때 아이의 태도가 좋지 않지만 그것은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어려워서 태도가 흐트러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 부분을 위로해줬어요.

때로는 솔직히 실망스럽고 답답하기도 하고...학원을 안가서 그런가?하는 밑고 끝도 없는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지만...그 모든 건 그냥 제 맘 속에 묻어두고 천천히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갔어요.

제 생각엔 수학문제집 푸는 연습도 확실히 되기 전에 심화서를 아이에게 주면 아이가 버거워서 조금씩 수학문제집을 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듭니다.

물론 심화서를 즐거워하며 푸는 아이들이 있고 심화서를 꼭 풀어야 한다고 당부하시는 많은 선배맘들도 있지만...즐겁지 않은 공부는 효율성이 꽤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응용서를 풀리신다면 자연스럽게 진도가 나가서 올 해 중학과정을 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는 저희집에서 가출한 과목이라...조언 따위를 쓸 형편이 아니네요. 저도 이제 학습영어로 전환해서 수능을 잘 볼 수 있게 지도하고  싶은데... 그저 막막할 뿐입니다. 지금은 방학중과 주말에만 영어를 한 시간 정도 접하고 있어요. 물론 그 외에가끔  아이가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팝송을 부르거나 하지요. 최근에 the story of the world2권까지 보고 워크북도 풀고 엄마랑 이야기도 나누고 했구요. 지금은 미국과학교과서 5학년거 하고 있는데...아이가 이과성향이라 과학책을 좋아하고 세계사책은 그냥 의무적이었어요. 영어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저도 고민중입니다. 4학년때 그래머 인 유즈 베이직을 한번 인강들으면서 했는데...6학년 겨울방학에 한국식 문법책으로 한 번 다시 보고 마더텅의 3800제를 풀어보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사도 좋아해서 인증시험을 볼 수 있을 정도고 한자어휘력에 탄탄한 독서 그리고 수학퀴즈를 할 정도로 좋은 사고력까지 저에게는 너무나 부러운 일들을 기특한 큰 아드님이 하고 계세요. 세 가지 모두 중학가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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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1-20 10:00
ㅋㅋ 댓글보며... 아이에게 갑자기 미안한 생각이... ^ㅡ^
울 아이는 다른 아이에 비해서 여유시간이 좀 많이 필요한 아이에요.
좋아하는 것도 게임이나 자료준비 검색을 제외하곤 30분이상 앉아있는걸 힘들어해요...
사실... 아이 그대로를 제가 좀 잘 받아들여줘야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ㅜㅜ ㅋㅋㅋㅋ

다행히 아이가 공부욕심보다는... 뭔가 하면 잘하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는데..
반면에 자기가 조금이라도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아예 안하려고해요...
격려해줘도... 이제 머리가 커서 그런지... 일부러 하게 하려고 그런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부분은 조은맘님 말씀처럼... 지금까지 해온것도 너무 잘 해온거라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자기가 해온 노력을 인정해줘야할것 같아요....

저나 애기아빠나... 아이 교육이랑 인성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를 나누지만...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자..라고 생각했다가... 좀더 타이거맘이 되야하는 거
아닌가 했다가..
마구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네요....

즐겁지 않은 공부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진리인데요...
그걸 기본으로해서..
아이가 즐길수 있는 공부로 이끌어줘야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좋은 글 감사하구요...
저는 궁딩이 다독여주며.. 오늘도 아이기분좋게 공부할수 있도록 해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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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한번의삶
  • |
  • 2015-01-19 23:17
답댓글

안녕하세요~시현맘이에요.

저희집은 예비초5고요....^^

령돌이랑 상황은 참 비슷해요.

집에서 쭉 하다

작년 초4 여름에 동네 수학학원 방특 한번 들었고-정신없고 별로였어요.

cms 8개월 정도 다니다 아이 그릇이 부족해서접고

지금은,,,,집에서 하는 수학방,,,,다닌지 3개월정도 되었어요.

저랑 하니,,,,엄마가 화만 내고,,,아이 학습 태도는 나아진게 없고

양도 정말 턱없이 부족한데,,,그나마도 안하려고 하니 실랑이만 하ㅗ,,ㅜㅜ,

그러다보냈어요.........@@

2달은 친구랑 다니느라 진도 안나갔고

혼자한지 이제 한달 못되어서,,,,아직도 자리잡기 중이에요. 개념,,,디딤돌 응용 수준으로 5-1하고

있는데 쉬운 편인데도,,,,비 많이 내립니다,,,,,ㅜㅜ

별로 대책이 없어요.

 

우선 아이가,,,별로 맘이 없고, 원래 학습 태도 자체가,,,,,,,,,그닥이에요..ㅜㅜ.

아이 힘든거 싫어서 학습을 제대로 안시킨 제탓인가도 싶고...

 

영수 학원 다니니,,,,학원 숙제는 그냥 해요.

제가 했는지 체크만 하니 살것 같긴 한데,,,,

실력이 좋아지는건,,,,아이한테 달린것 같아요.....................

 

전 보내서 양치기도 필요하고,,,

엄마도 좀 쉬심 좋을듯요.

영어도,,,,자극되고 나쁘진않아요......학습적이지 않아서 지금 바꿀 생각이에요~

 

령돌맘도 이런 걱정 하실줄은 몰랐어요.

워낙,,,,꼼꼼히 잘 학습 이끄셔서,,,,그때가 령돌이 초2,그랬나봐요.

둘째 소식도 궁금해요.

 

저희집 둘째는 숙제는 자기가 불안해서 꼭하고,,,,나름 열심히 하려고 해서

둘 보면,,,,정말 타고나나보다 싶고...그래서 큰애가 더 걱정되고 그러네요.

목표의식, 동기부여가 되야,,,,또 멘토같은 샘을 잘 만나야 하는 스탈이라,,,,

쉽지 않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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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령돌맘
  • |
  • 2015-01-20 10:07
시현맘님도 잘하고 계셔서.... 제가 도움을 좀 받아야할것 같아요..^ㅡ^
그간 잘 지내셨지요??
둘째는 워낙에 자기 스타일이 있는지라... 오히려 스스로 하는 편이에요....
자기가 허락한 약속은 잘 지키구요.. 영어도 즐기면서 하구요...

큰애는 제가 너무 이끌고만 와서 그런지... 부담을 많이 느끼는듯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꼼꼼히 하려고 해도... 마음만 그렇지 사실상 많이 함께해주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사실.. 공부하라고 말하기도 좀 미안하고......

아이가 즐겁게 하면 참 좋으련만....
부모의 바램처럼 그리 되는것도 아니구요...

아이가 원하는 대로 상의해서 결정하려구요....
아마 학원가고싶다고 할것 같아요...
원하면 그리 해줘야지요..^ㅡ^

올만에 댓글서 만나 반갑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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