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쁘신대도 늘 귀한 답변 달아주시는 하니비님과 선배맘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남편 순환근무로 여러차례의 전학에 적응하는 큰아이를 챙기는 상황에서
올해 2월초 친정아버지가 큰 수술을 하시고 현재 투병중이신데,
3월에 시아버님이 말기암이 발견되셔서 투병을 하시다가
8월 말에 별세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간병하던 저는 물론 아이들 모두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작은딸 아이는 입학하고 어느새 2학년을 마쳐가는데도 엄마의 손길이 부족해서 부끄럽지만,
영어동화책을 몇권 읽어주고 본인이 원해서 파닉스 교재를 조금 가르쳐준게 전부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1)그래서 얼마전부터 노부영에서 나온 책을 구입해서 틀어줬더니
신이 나서 따라하면서 파닉스를 배운 부분은 따라 읽고 모르는 부분은 손으로 짚어가며 질문을 합니다.
현재 노부영에서 나온 책 과 CTP에서 나온 런투리드, 쥬니비존스를 사서 들려준 후에 같이 읽고
노부영의 경우는 시간날때마다 틀어주고 아이가 따라 말하고 있습니다.
(쥬니비존스는 큰아이가 원해서 산 교재인데
작은 아이에게는 저랑 같이 듣고 제가 우리말로 내용을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저희 딸아이처럼 읽고 싶어하면 위에서 하는 방법외에
Scholastic에서 나온 sight words reader 라는 책을 같이 병행하면 좋은가요?
아니면 가지고 있는 교재를 들으면서 아이가 따라 읽도록 한후에 나중에 하는게 좋을까요?
2) Welcome to america,레츠고처럼 듣기 말하기가 포함된 종합교재는
아이가 듣기에 충분히 노출이 된 후에 해야하나요?
(저희딸아이는 엄마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해*출판사에서 나온 파닉스-단어-읽기 종합교재로 제가 가르쳤고 아이도 좋아했는데,
지금 2학년인데,딸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과제물과 시험이 타 학교에 비해 많은 편이라
듣기와 읽기 시간이 줄어들어서 엄마표를 하기로 마음먹고는 듣기위주로 바꾼 상태거든요)
아니면 듣기와 병행하면서 조금씩 함께 하는게 좋을까요?
(너무 다양하게 수업을 하면 아이가 듣기와 읽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는데
그렇게 수업을 진행하는게 나을지 제가 판단을 내리기가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엄마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데다가
아이들마다 선호도도 다른 걸 알지만 교재의 종류가 다양해서
쑥쑥가이드를 읽어 보았지만 혼란스러워 용기를 내어 질문을 드립니다.
3) 매직트리나 쥬니비존스처럼 시리즈로 된 책이나 리터러시같이 레벨이 나눠진 교재의 경우에도
각 단계의 책을 모두 읽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야 하나요?
아니면 전부 다 읽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시리즈의 반정도를 읽었고 책의 어휘와 내용을 이해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될까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만 계속 보려고 해서요)
4)청담테스트라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 테스트도 리딩타운처럼 온라인으로 하는 테스트인가요?
그리고 둘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큰아이가 6학년이라 예비중학생으로서의 학과 공부와 영어를 계획하다보니
작은 아이는 아이대로 고민이 많아져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큰아이와는 다른 방법(교재와 접근방법..)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차이점에 대해 하니비님께 좀 더 조언을 구하려고 초등방이 아닌
중등방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눈물의 시간을 딛고 용기를 내어
저도 아이를 향한 이해와 엄마의 기다림이 필요한 엄마표라는 긴 과정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하니비님과 많은 선배맘님의 귀한 조언처럼 때로는 어렵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친구처럼,선배님처럼 서로 힘이 되어주시는
그리고 제게도 큰 힘이 되어주시는 하니비님과 선배맘님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긴 글을 올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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