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 큰딸..학교 갔다오더니 씩씩거리며 얘기하네요.. 차분히 다시 정리해서 얘기해 보라하니..
무단결근 처리가 되었다면서..
내용은 이렇게 시작되네요...
처음 저희 아이의 CA 는 댄스동아리.. 그런데 몇개월 지나다 보니 댄스 친구들중 가장 친했던 친구 한명과 트러블이 생긴 후, 동아리내에서 무리를 지어 따돌리기 시작하는 걸 느꼈지요.
그래서, 더 가깝게 지내기도 멀게 지내기도 싫은 상황이라 CA 담당 선생님께 말씀 드려 CA 과목을 바꿀수있게 서류제출해서 다행히 난타반으로 변경했네요. 시작은 그때부터..
처음 뒤늦게 시작한 저희 아이는 난타의 매력에 빠져들어.. 어느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연습해서 모든 진도를 따라잡았고,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하는 편이 되었답니다. 학부모 설명회때도 아이들이 난타 공연을했는데.. 제 딸이라서기 보다 제일 필 받으며 잘하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 선택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다 아이 스스로 갑자기 미술을 하고 싶다 하여.. 갑작스럽게 실기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리하여, 학교도 인사만 하고 조퇴까지 감안하면서 실기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기에 난타를 끝까지 할 수 없게 되었지요.. 문제는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취미로 했던 난타를 그만둔게 화근이였습니다. 이 난타 선생님은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난타공연에 차질이 생긴 것에만 화가나 그때부터 저희 아이를 무시하고 얘기는 들으려도 하지 않았네요. 담임선생님은 젊으신 편이라 학생들과의 유대관계가 굉장히 좋은 분이세요.. 그래서, 애들이 서스럼없이 고민들도 얘기하고 의논하고 하시는 분인데.. 이 선생님이 몇번 찾아가 말씀드렸는데도 본인의 얘기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그냥 포기하시는 분위기시더라구요..어찌 되었던 끝까지 하지 못한 부분으로 저희는 조용히 마무리를 하길 원했고, 실기준****을 위해 잊어버리기로 했지요. 결국 저희애는 다행히 합격을 했고, 주변에서 많이들 축하도 해주었죠.. 그런데, CA 수업이 남아 있기에..다시 저희애는 난타로 들어야 하는지 확인하고, 난타 수업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날이 쫑파티 하는 날이라 치킨들도 먹었다고.. 또, 그 담당 선생님이 잠깐 오셔서.. "OO 이 여기 있구나" 하시고도 가셨다면서.
그런데, 그날을 무단결근으로 처리를 했다고... 씩씩거리게 된 사연이네요. 담임선생님이 무단결근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기 위해 찾아갔지만 듣지도 않고, 그날 함께 했던 친구들하고도 같이 찾아가서 함께 참여 했었다고 증인을 데리고 갔는데도 무시하고 나가라고만 하고, 이거 참 제가 생각해도 저희 아이가 씩씩 거릴만 하더라구요.. 어찌 다른 직업도 아니고 선생님이란 분이 학생.담임선생님.. 어느 누구의 얘기도 들어보려 하지 않는 것일까요?
이런 문제는 어떻게 처리 하면 좋을까요?
얼마 남지 않은 중학교 생활 그냥 조용히 무단결근에 동의하고 졸업해야 할까요?
교육관련 종사 하시는 분들이나 잘 아시는 분들은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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