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면 저희 가족은 새로운 곳에서 생활이 시작됩니다..
아서랑 제시카가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이 있는 반면 낯선곳에 대한 작은 두려움도 있습니다..
먼저 아서는 중학생이 되고 제시카는 5학년이 되지요..
예비 중학생을 둔 부모의 마음은 하나일꺼예요..
중학교 친구들과 잘 지내며 사춘기를 잘 넘기고..또한 학업에도 충실하기를..
이번 겨울 방학에 집중해서 해주기를 바라고 있지요..
이번주 수요일,내일이면 아이들이 방학에 들어갑니다.
엄마들의 몸과 마음은 바빠집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 이제 중학생이니까 열심히 해야지'
'엄마는 자꾸 공부하래'
'아 게임하고 싶다'
마지막 생각으로 쓴 게임이 오늘 아침에 집안의 평화를 깼어요..
늘어지는 생활이 싫어 오늘 아침에 아이들을 좀 일찍 깨웠어요..
방학시간표 워밍업이라고 할까요.ㅋㅋ
아서는 수학공부를 1시간 했어요..
밥을 먹고 학교 가야해서 밥 먹자 하니
영어 좀 듣고 가겠다고
자기 방으로 가드라구요..
그런가보다 하고
밥을 차린후 아이방에 가보니
집듣 책은 펼쳐있고
책상 밑으로 얼른 숨기는 핸드폰..
받아 보니 게임중~~
아침 시간이라 큰 소라 안내고
"옳아? 옳지 않아?
"옳지 않아요.."
"네가 영어를 하지 않아서 화난게 아냐..왜 화난거 같아?
" 속여서요."
"그럼 거실서 손들고 있어"
대충 이런 식의 대화
우리끼리 불편한 밥을 먹고
다 먹은 후
"밥 먹고 담부터 그러지마"
"안 먹고 갈꼐요"
"그래 그럼 학교 끝나고 바로 전화해"
아이 보내고 한숨 잤어요..
기운이 딱 빠지드라구요..
평소 게임을 즐기는 아이가 아니여서 안심하고 있었고
올바른 아이의 가치관을 높게 사고 있었기에
그 부분은 신경쓰지 않았는데..
믿는 도끼 발들 찍힌 아침이였어요..
선행이다 영어다. 모두의 관심이 쏠린 이 시기에..
아이들이 즐기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할거 같은데..
오늘도 엄마는 아이가 하교후 공부할 거만 챙깁니다..
노래 한 곡 들으며
정신을 가다듬고
청소해 놓고 애들 맞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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