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가족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과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동안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다. 힘없고 볼품없는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는 이야기로 희망찬 자신감을 심어주는 공연이니만큼,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금 가슴 속에 품어보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푸릇푸릇 피어오르는 새싹을 반기는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브레멘 음악대가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만나보자. “브레멘 음악대” 는 소외된 동물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가족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기존의 동화 속 캐릭터와 사건을 새롭게 각색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아름다운 꿈이 가득 담긴 작품이다. 평생을 의지해 온 주인에게조차 나이가 들어 힘이 없고 볼품없다는 이유로 냉대를 받는 네 마리의 동물들. 당나귀 바하하, 사냥개 와우, 고양이 로디, 닭 쏭쏭. 이들은 여행을 통해 만나 어려움에 부딪치면서 서로 힘을 모아 극복하는 과정에서 친구가 되고,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것인지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 우리 주변에는 외롭고 소외된 친구들이 많다.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함께 어울리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情)을 느끼고, 자신의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아름다운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 다양한 연출, 배우들의 희극적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빠른 템포의 극적 구성과 동물들의 의인화로 아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며 각 동물들이 가지는 캐릭터의 성향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하고자 코믹하고 과장된 연기로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극을 구성한다. 암시와 극적 긴장감을 그림자의 출현으로 더욱 생생하게 묘사되며, 또한 다양한 악기 연주와 중창, 아카펠라까지 흥겨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보다 활기차고 박진감 있는 무대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줄거리]
나이가 많아 일을 못하는 당나귀 바하하에게 주인은 더 이상 쓸모없다며 바하하를 팔아버리고 젊고 튼튼한 당나귀를 살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실망한 바하하는 엄마를 그리며 슬퍼하는 순간 환상 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엄마는 바하하를 위로하며 다시금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면서 바하하는 어릴 적 품었던 음악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자 브레멘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이빨이 빠져 사냥을 못해 자기보다 연약한 동물에게서 조차 놀림을 받고 주인에게서 쫓겨난 늙은 개 와우는 더 나은 세상을 동경하며 집을 떠난다. 바하하와 와우는 각자 자신들의 이상향을 찾아 떠나고, 이들의 여행을 목격한 오카리나를 즐겨 부르는 고양이 로디는 나이가 들어 볼품없어서 주인에게 쫓겨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만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여행을 택한다. 한편, 언제나 정확한 기상관측을 했던 닭 쏭쏭.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주인의 몸보신을 위해 치킨이 될 처지에 놓이고 무섭게 쫓아 오는 주인을 피해 도망치게 된다. 이로서 바하하, 와우, 로디, 쏭쏭은 각자의 이상향을 찾아 떠나지만 여행길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 간의 장점을 살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대를 결성하고 그들이 꿈꾸는 ‘브레멘’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불이 있는 숲 속의 오두막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거기에는 도둑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들은 지혜를 모으기 시작하는데...
[등장인물] -당나귀 바하하 : 묵묵하게 밭을 갈며 살아온 바하하. 낙천적인 성격의 그는 이름이 말해주듯 바보스럽지만 순수하다.
-사냥개 와우 : 한때는 불패의 신화를 표명할 만큼 용맹한 사냥개였지만 점점 이가 상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옛 추억을 회상하는 허풍만 남아있다.
-고양이 로디 : 아침에 일어나면 거울을 보는 로디. 화려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점점 털이 빠져 볼품없이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우울해하는 인물.
-닭 쏭쏭 : 새벽을 깨우는 닭 쏭쏭. 매일 일기예보를 사람들에게 알려 주지만 갈수록 빗나가는 일기예보. 이에 실망하는 주인. 주인은 그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