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따방]Magic Tree House #13 Vacation under the Volcano > 중.고등교육 게시판

안녕하세요~

시즌 2의 두번째 MTH 책 #13 Vacation Under the Volcano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MTH 시리즈중 가장 재밌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요?

폼페이의 최후 같은 영화와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안봤는데 별로라는 평도 있더군요..)

일단 다음주에 하는 fact tracker에서 좀 더 역사적인 사실을 살펴보기로 하고, 이번책에서는 writing 위주로 워크시트를 준비했습니다.

writing

1. 영작을 잘하려면 물론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책의 예문을 보면서 비슷하게 문장을 만들어 보면 문장 구조가 제대로 잡히게 됩니다.

이 책에 나온 몇가지 숙어를 가지고 본인들의 이야기를 써보도록 해주세요.

phrases & writing 워크시트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제시된 숙어와 문장 패턴을 가지고 영작하는게 아니라 본인들의 경험을 생각해서 써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항이 쓰기대회에 많이 출제되는 스타일입니다. (주어진 상황에 맞게 짧은 글 쓰기)

2. 요약쓰기

3. 서평쓰기

이번에 처음으로 만들어본 워크시트 유형입니다.

아이들이 서평을 쓴후 amazon.com이나 barnsandnoble.com 사이트에 가서 customer reviews에 올리면 아이들도 뿌듯!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꼭 해보세요. 간단히 가입절차를 거치시면 됩니다.

Vocabulary

사실 이 책에는 다른 MTH보다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지만 다 다룰수 없어서 워크시트 2개에 걸쳐 필요한 단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동의어, 다의어등을 정확히 알아가면 다른 책을 읽을때 도움이 되지요. (워크시트 4)

이제 학생들이 새로운 단어를 가지고 글짓기 하는 것에 많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책에서 제시된 문형과 비슷하게 써보도록 해주세요. 물론 자유롭게 글쓰기할 수준이 되는 학생들은 그냥 써도 무방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 자칫 단어의 나열이 될 수 있습니다^^

Comprehension

이번 이야기에서는 애니가 전체적인 이야기의 복선을 많이 언급하지요? 뒤에 펼쳐질 위기에 대한 '촉'이 있다고 해야 하나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예측하고 추론해보는 활동을 하면 좋은데 제가 드린 워크시트는 이미 책을 다 읽은 후이므로 어떻게 Annie의 예상이 맞았는지 다시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쓰라고 하면 추리소설류를 쓰는 아이들이 많지요? 그런데 이야기의 짜임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이렇게 아이들이 Annie의 예상이 이야기의 결말과 맞는지 살펴보면서 이야기 앞부분에서 단서를 제공하면 뒤에 그 단서를 활용하여 이야기를 펼쳐나가야 한다는 의식이 생기게 되지요...

책의 내용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중요한 활동입니다. 폼페이 사람들과 우리를 비교, 대조해보는 활동이 그래서 이해력활동의 기반이 됩니다.

많은 내용을 다 적을 필요없습니다. 그들의 문화와 환경을 몇가지라도 기억하고 영어로 표현해보면 됩니다.

forum 토론, 토론의 장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지요? 이것의 유래는 고대 로마의 중심 광장이라는 것을 아이들이 알면 우리 생활에 고대로마가 밀접하게 관련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거예요. 반기문 총장님께서 졸업하신 하버드 대학의 캐네디 스쿨(정책 대학원)에 가면 forum이라고 불리우는 중앙 홀이 있어요. 원형 강의실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야 하나? 계단식으로 앉아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 이지요. 그런데 뻥 뚤려있어서 중앙 광장같은 느낌도 듭니다..유명 연사들이 와서 강연도 하고 토론회도 하는 이곳도 forum이고 유명연사들을 모시고 하는 토론 프로그램도 forum입니다. Forum에서 Forum을 하는 것이지요^^ upcoming forums하면서 다음 연사는 누구다 하고 웹사이트에 미리 공지합니다. 고건 전 총리, 박진영씨, 반기문 총장님등 한국분들도 여러분 강연하셨어요~

고대 로마 언어인 라틴어를 알면 영어 공부할때 도움이 된다는 것은 사전을 찾다보면 알수 있어요. 영어 단어에는 어원이 라틴어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자어를 알면 국어를 잘 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미국 고등학교에는 라틴어 수업이 개설되어 있는 곳들이 있고 우리나라 대학에서도 라틴어 강좌를 듣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오후 6시에 워크시트 사라지니 그전에 꼭 워트시트 다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이들의 작품을 기대하며 오늘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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