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깔이나 그림으로 눈을 사로잡는 그림책은 아니지만 파랑바탕과 마치 우유를 엎지른듯한 흰얼룩무늬가 오히려 색과 선이 풍성한 어느 책보다도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이에게 어른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그대로 주입시키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처음부터 무엇처럼 보인다는 부분은 빼고 읽어 줬는데 아이는 정확하게 비슷한 물건들의 이름을 척척 들이대는게 사물을 단순화 시켜놔도 그 객관적인 속성만큼은 누가봐도 인지가 가능한가 보다. 이제 갓 만 두돌이 지난 아이의 눈이 얼마나 정직할지는 누누히 얘기할 필요도 없을것 같다.
이책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참 재미있는 생각들이 떠오른다.(나 한테만 재미있는건 아닌지....) 그만큼 활용이 다양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 생각중 한가지 Activity활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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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흰도화지,흰크레파스,붓,물감
방법: 흰도화지에 흰크레파스로 다양한 사물을 그린다.
아이들에게 한장씩 나눠주고 아이들이 원하는 색의 물감을 붓에 묻혀
바탕의 숨은 그림이 나타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고 그것이 무엇처럼 보
이는지 물어본다 .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대답을 유도해내고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다.
Look at this !
From now on, I'll give you a sheet of paper which has nothing on it.
And you can have a brush and watercolors, too.
Now,let's color the paper with your brush.
What happened?
Wow, something appear on your paper?
It's a magic!
What do you think of that?
would you tell me about it?
( apple)
What do you think of it?
Oh, It looks like an apple!
But somethimes it looks like a pear or an orange.
You did a good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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