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찬성이요 > 중.고등교육 게시판

대놓고 찬성이요

tommy
|
2014-08-21

만병의 보약이 잠과 밥이지요

저희애는현재 중3 하루평균 8시간20분 정도 취침하고 2학년때는 9시간 1학년때는 9시간 30분 아플때는 더 재우고요

성적은 상 위1% 센트 안이고요

고등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등교시간이 앞당겨질텐데 (현재8ㅅ20분등교 7시30분 기상) 그러면 잠을 2시간정도 줄이게 되고

학교가서 졸테고 집중력 떨어지고 건강 해치고

잘 자야 수업시간에 집중력도 좋고 성적도 유지할텐데

친구들은 새벽1~2시에 자는데도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니 성적이 훨씬 더 안 좋더라구요

실컷자고 개운한 정신으로 공부하는것이 효율적일텐데

딴 엄마들은 제얘기 안 믿더라구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느 눈치예요

제가 말하면 듣지도 안고 인제 묻지도 안아요

심지어 선생님도 새벽2시 까지 공부하는줄 알더라구요

애를불러다 물었는데 10시30분쯤 잔다니까 상담갔는데 반신반의 하시면서 ㅠㅠ

잠을 많이 자니까 학교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 하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해서 그런것 갔다니까

살짝 비위가 상하셨는지 영수 학원을 보내라 고등가면 힘들거다 하시면서 ㅠ(학원을 안가고 인강으로 하니까 시간이 많아서 푹 쉬고 2시간~3시간 공부하고)

4시 반쯤 집에와서 6시까지 간식먹고 게임하고 6시부터 7시30분까지Tv보고 밥먹고 공부시작 10시10분까지 공부 그이후 또 휴식 휴식타임은 철저히 지킴 그래야 쉬기위해 공부에 열중하거든요

추천 공유

빨강머리앤
|
2014-08-22 10:12

**1% 카페는 대부분 반대시더라구요. 그러리라 예상은 했지만 좀 씁쓸했어요.

교총 대표의 인터뷰도 주장에 비해 근거가 너무 빈약하더군요.

선생님들 대다수가 9시 등교 찬성이라고들 하던데 교장중심의 교총은 그 반대라고 말하고 있어요.

진짜 문제는 9시 등교도 8시 등교도 아니에요.

잠 좀 재우자는 거죠.. 숨 좀 쉬게 해주자는 거죠..

tommy
|
2014-08-22 13:52

앤님 반가워요 저랑 이렇게 의견 맞으시는분 드물더라구요
숨 좀 쉬게 해주자는 말 정말 동감해요 울애 친구중에 엄마가 하도 돌려서 중1때부터 표정이 세상다산듯한? 만사가 다 귀찮은듯 썪어가드라구요 참 예쁘고 착하고 밝은 애였는데 그엄마는 사춘기라 그렇다는데 제가보기엔(10년 친구) 너무 지쳤다고나 할까 착한애라 안한다고는 못하고 가방메고 영혼없이 이리저리 학원도는게 넘 가엽더라구요 옆에서보면 보이고 애기해줘도 절대로 안 줄이더라구요 성적은 수직하강 그엄마는 불안해서 더돌리고 악순환이죠 무조건 사춘기여서 그렇다나
엄마가 방문열면 신결질내며 쾅 닫아버리고 그승질 다받아주면서 절절매면서도 학원은 절대 안줄여요 엄마가 그스트레스 다 받아줄테니 그래도 공부를해야한단지? 보다보다 쓴소리 해줬다가 보름뒤 다른이유로 관계를 끊 더라구요 전화로 막 소리지르면서 ㅠㅠ
이게 현실이구나 정신이 번쩍들더라구요 애가 썪어가든 말든 네가 교육제대로 시키는거라고 맞춰주지 않았단거죠 그엄마 진짜 애를 위한 교육일까요
전 자기만족을 위한거 아닌가 싶어요 애가 넘 힘들어하는거 치구 엄마도 보이는데 작아들 힘든게 정말로 안보일까요?

전체댓글보기2

목록 맨위로

네비게이션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