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즌 1 마지막 Fact Tracker의 마지막 워크시트!
Ancient Greece and the Olympics 입니다~그동안 부족한 워크시트임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따라와주셔서 감사해요^^
그동안 제가 가르쳐본 학생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다섯살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어머님들, 50가까이 되신 교수님들까지..
미국 초등학교, 미국 대학교, 한국 학원, 한국에서 대학교 수업등등 여러곳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가르치면서 배운다.. 흔하게 쓰는 말이지만, 저는 특히 이 말이 저에게 적용이 딱! 저처럼 부족한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제아이를 가르쳐보지 않았을때에는 학생들이 내용을 소화하도록 돕지 않고, 많이 부어주면 될 줄 알았습니다. 자극이라는 이름으로,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어주면 될 줄 알았지요. 그러면서 많이 깨지고, 많이 배웠습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지 않는, 학생들이 느끼지 않는 수업은 의미 없는 수업이라는 것. 나이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중심에 있어야 하는구나. 그들이 생각하고, 그들이 느낄수 있도록 돕는것. 영어라는 도구로 그들이 의사표현을 하고, 지식을 나눌수 있도록 돕는것이 영어 수업이구나...
기억에 남는 학생들, 기억에 남는 수업들이 많았지만 특히 제주교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눈이 반짝반짝. 어떤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반응하고..성실함이라는게 어떤건지. 순수함을 간직한다는게 어떤건지. 그렇게 성실한 학생들에게도 영어 수업이 의미가 있을까. 저는 단순히 대학생들이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을 마련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의평가서의 평가란을 빽빽히 채운 학생들의 평가를 받아보고, 한학기 강의를 마치고 받는 이메일에서, 영어의 재미를 알았다고 했을때... 제가 많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강의하면서 성장한 것을 느꼈습니다. 수업은 교사가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뛰어놀고, 그안에서 본인들의 영어에 대한 동기를 발견하고 노력하는 장, 의사소통하는 장이라는 확신이 더욱 굳어지었지요. 교사는 옆에서 도와주고 같이 의사소통하는 조력자...
워크시트는 저의 일방적인 공급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시작했지만, 사실 처음에는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여러번 읽고, 문제를 뽑고, 고민하면서, 그리고 제 주위 아이들에게 문제 풀기와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꼬물거리는 글씨로 쓴것을 보면서 본인들이 열심히 만들어낸 이야기들을 읽으며... 지식적인 측면도 물론이고, 영어적인 측면도 그렇고, 특히나 어머님들의 열정...
개인적인 이야기를 이렇게 나눠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들어가기 힘들다는(?) 대치동 3대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던 제 딸아이를 그만두게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사와서 가장 보내고 싶었던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영어학원이었습니다. 영어 잘한다는 아이들 틈에서 우리아이가 잘 버틸수 있는지 그 아이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자극받고 배우는게 영어에 무척 효과적일 것이라는 기대. 어릴적에는 영어책을 제가 천권넘게 읽어줬지만, 이제 제 손을 떠났다고 생각되었던 우리딸을 다시 집으로 불러오게 해주셨습니다. 엄마표가 전염되었다고나 할까요? 날따라방을 하면서 저에게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머님들께서 자극을 주신것이지요...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꾸준히 못해서, 내 아이는 가르치기 힘들어서... 오늘도 망설이는 어머님들이 계시다면, 한번 시작해보시기를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시즌 2에서 뵈요!
오후 6시에 워크시트 사라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8번 애밀리 3주차 숙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