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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tree house 날따라방]Mummies in the Morning 2

  • monicalee
  • |
  • 2014-06-27
4

안녕하세요!



Mummies in the Morning 두번째 워크시트묶음입니다.


제가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한국에 2005년에 돌아왔을때 한국에서는 영어캠프가 엄청 붐이었습니다. 저는 어른 200명도 출석안하는 조그마한 저희 교회주최로 주변에(왕십리) 혜택받지 못한 아이들에게 영어캠프의 혜택을 꼭 주고 싶었습니다. 4박 5일에 19만원이라는 최소경**** 받고 영어캠프를 교회에서 14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진행했습니다. 제 미국 인맥을 총동원해서 미국 초등학교 교사분들과 미국 교회 선생님들, 그리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까지 16명을 모두 자비로 한국에 오게 했습니다. 한국에서 저희남편을 비롯한 30명 가량의 저희 교회 선생님들은 모두 여름 휴가를 영어 캠프로 대체했구요..영어캠프 교재부터 모든 준비물까지 한달넘게 미국 선생님들과 인터넷으로 채팅하면서 정하고 만들고, 출판사의 지원까지 받아서 무료로 인쇄하고.. 3년간 여름방학마다 영어캠프를 진행했습니다. 미국 교회에서 행하는 캠프 프로그램에 literacy를 강화해서 다양한 활동과 문해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고자 얼마나 노력했는지요. 지금 돌이켜보면 잠도 못자고 준비하고, 캠프에 가서는 다리가 퉁퉁 붓고 목이 다쉬도록 진행하느라 힘들었는데 어떻게 3년을 연속해서 했는지.. 제가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되어서 캠프가 중단되었지만,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가능했던 일 같아요..그런데 워낙 영어에 노출이 안되었던 아이들이 많아서 진짜 쉽지 않았습니다. 영어캠프를 돌이켜보면 영어학습의 진보보다는 자극과 동기부여,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다로 그 성과를 평할수 있는 거 같아요... 

캠프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영어보다 자비로 한국에 와서 진심으로 자신들을 대하는 선생님들에게 감동받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만난 외국인 선생님들과 너무 다르다고 이야기하더군요. 항상 미소로, 끈기있게 도와주는 선생님들이 사랑이 말은 잘 안통했지만 전해졌던 것이지요.  미국 선생님들 또한 봉사하면서 얻는 기쁨과 부모님들이 감사하는 모습을 보며 평생 진로를 바꾼 분들도 계셨지요. 

영어캠프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은데, 제가 영어캠프를 이야기한 것은 캠프에 초점을 두고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야기가 삼천포로~죄송해요^^ 

캠프에 교사로 참석한 저희 교회 자원 봉사자들중에 대학생들도 꽤 되었습니다. 2005년이라도 벌써 9년 전이니 대학생들 영어회화 실력이 지금처럼 좋지 못했지요. 그중에서 한양대 공대 다니는 청년이 기억납니다. 아주 적극적이고 재밌어서 인기가 좋았는데 영어회화도 아주 유창했습니다. 본인은 Friends (시트콤 프랜즈)를 수백번 보면서 스크립트를 다 외웠다고, 그래서 영어를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레건에서 오신 미국인 교사분들이나 교회선생님들에게는 그청년이 표현이 너무 외설적이고, 적절치 못한 것들이 많았죠. 영어는 유창하게 할지 모르나, 정말 같이 있기 민망할정도로... 한국어 할때는 아주 착실한 청년인데 영어만 시작하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본인은 영어에 자신감이 넘쳐서 제가 미국 교사들의 오해를 전달해줄수도 없고..영화나 영드 미드로 영어 익히시는분들 많으신데 유창성에는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꼭 다른 매체들과 함께 공부하시는게 '안전'하지요.  


엊그제  저희집에 놀러온 조카이야기도 하겠습니다. 조카는 미국서 태어났기때문에 영어가 훨씬 편하지만, 제 동생이 워낙 한글을 열심히 가르쳐서 초등학교 2학년인데 한국말을 곧잘 합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요즘 메이플 스토리에 쏘옥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랑 이야기하는데도 당황하면 "쿵!" 이렇게 이야기 하거나 "할말 없군" ," 그래 너 잘났다" 이런말을 계속 쓰는 거죠... 근처 초등학교도 1달간 다니는데 선생님께 이렇게 말할까봐 제 동생이 조마조마하다면서.. 옆에서 듣고 있던 저희 딸은 어찌나 웃겨 하던지요.. 메이플 스토리로 배우는 한국어 . 한계가 있습니다 ^^


이번주에 수빈맘지니 님께서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여러분들께서도 감사의 말씀을 남기셔서 좋았습니다~

connotation이라고 하지요? 긍정적인 어감인지, 부정적인 어감인지.

그리고 미묘한 뜻 차이도 단어를 활용할때 너무나 중요하지요. 

함축된 의미가 긍정적인 의미인지 부정적인 의미인지. 어떤 상황에서 누구에게 해도 괜찮은 표현인지..아. 너무 어려워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책이라는 근사한 도구로 영어 공부를 한다는게 참 감사해요. 그것도 원어민 또래 아이들이 보는 양질의 책일때는 말입니다. 실제로 스탠포드 근처에 사는 제 친구가 한국에서 영어책 많이 읽은 아이가 미국에 놀러왔는데 미국서 태어난 자기 아이보다 고급 어휘를 써서 진짜 속상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책에서 배워서 그런지 전혀 어색하지 않게 쓰더라면서요..  

1. 단어



이번 워크시트에서는 수빈맘지니께서 올려주신 대로 유사한 단어들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고, 일반적인 went나 look대신 작가가 얼마나 생생한 단어를 사용하는 아이들도 함께 경험해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가다의 뜻을 가지는 책에 나온 다양한 단어들을 went로 다 바꿔놓고, 또 보다의 뜻을 가지는 책에 나온 다양한 단어들을 look로 다 바꿔놓았습니다. 학생들이 다른 유사단어로 바꿔보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이 글을 쓸때 went 대신 dashed 나 rushed를 쓰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책을 읽을때에는 이해가 되도 말이지요.. 하지만 책의 표현을 외워서 쓰라는 이야기는 아니예요. 조금 달라도 괜찮습니다. 책으로 돌아가서 본인의 답과 비교해보면서 작가는 여기서 왜 이 단어를 썼을지 한번 고민해보는 것이 이 활동의 목적이지요.

앞으로 부정적인 어감과 긍정적인 어감 구분해보는 활동도 준비하겠습니다~


2. 단어 II

지난번 워크시트에도 비슷한 활동이 있었는데 단어가 우리가 흔히 쓰이는 의미로 쓰이지 않는 경우 한번 생각해보고 지나가도록 하는 과제입니다. studied the picture을 그림을 공부하다로 해석하면 조금 의미가 미흡하지요.. 이 책에 여러번 나오는 표현인데요, 자세히 살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왕을 대신해서 상형문자를 해석하려는데 잭과 애니가 얼마나 자세히 살피겠어요? 이런 식으로 문맥안에서 아이들이 단어를 이해를 하면 그 이해의 폭도 훨씬 깊고, 활용할때에도 좋겠습니다!

3. comprehension

2. Why do you think Queen Hutepi disappeared when Annie and Jack went in the burial chambers? (p.38)

4. Annie and Jack found Queen of the Nile’s mummy in chapter 8. By reading the deion of the mummy, how do you know that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she died? (p.44)

7. Annie cried “oh, gross!” when she saw the Queen Hutepi’s mummy.(p.44) How would you feel if you were there and saw the mummy?


2. 잭과 애니가 책을 찾았을때 여왕은 사라져버리고 없었습니다. 왜 사라졌을까? 아이들이 생각해보고 쓰는 문제입니다. 

4. 미라가 오래되었는지 알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도록 하는 문제입니다. 미라에 대한 배경지식이 많으면 저보다 훨씬 근사한 답이 나오겠지요..

7. 미라를 본 애니가 계속 역하다는 표현을 하지요? 아이들이 그상황이면 어떨지 상상해보면서 답을 써봅니다. 


4. writing

이번주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아님 받았던 상황에 대해서 글 써보기

본인이 The book of the dead를 숨겨놓고 상형문자를 만든다면 어떤 메세지를 남길것인지 적어보고 이유써보기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과 이유쓰기. 

3가지 주제를 드렸습니다. 그중에서 한개만 써보면 좋겠습니다! 


너무 늦어져서 계속 확인하셨죠?

죄송해요!


그리고 진짜 어렵게 말씀드리는 한가지...

제가 너무 에너지를 많이 소진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다음주 한주 쉬어야 할 것 같아요..

fact tracker 2주동안 열심히 읽고 다담주에 뵈요...

저희 딸이 학교 영어 독서 동아리를 하는데 옆에 있는 아이가 fact tracker를 읽고 있더래요..

우리 딸이 "너 쑥쑥닷컴 알어? 거기 가면 이거 워크시트 되게 재밌는거 있어." 했대요...

집에 와서 엄청 뿌듯해하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마 엄마가 열심히 하는데 하는 사람들없을까봐 내심 걱정되어 홍보에 나섰나봐요.^^

열심히 해주실 거죠? 


오후 6시에 워크시트 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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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인보우
  • |
  • 2014-06-27 18:01
답댓글

선생님 오늘도 미션지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글읽으면서 정말 그래~하며 여러번 고개를 끄덕이게 하네요

 

선생님 몸이 많이 안좋으신것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한주 푹쉬시고 건강되찾이시길 바래요

딸래미 시험때문에 못하고 있는데 저로선 다행(?)스럽네요

이번주 숙제는 못올리고 다음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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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4-06-27 12:12
답댓글

안선생님..

몇가지 이유로 쑥쑥에 글쓰기가 좀 힘들었는데..

이번 안선생님 글에는 꼭 댓글 달고 싶어서 컴으로 접속했습니다.

 

아침에 웹서핑을 하다가 벽안의 한 젊은이가 얼굴도 모르는 환자를 위해 신장기증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그가 신학대학에 교수로 있고, 살아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을 하고 싶었다는

그의 인터뷰를 보고 더욱더 감동했습니다.

저 또한 기독교인으로 참 부끄럽기도 했고,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내가 부모라면.. 허락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6/27/14664193.html?cloc=olink|article|default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봉사정신이 종교에서부터 기인한 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참으로 배울만한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안선생님의 지인분들께서 그것도 자비로 한국에 와서 봉사를 하셨다니..

시간은 지났지만.. 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안선생님께도 그렇구요..

 

이렇게 지식으로 나누는 것이 참으로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더불어 간간히 들려주시는 교회 이야기도 참 좋습니다.

 

저희 아이 이야기를 하자면. 좀 어중간하달까요..

디비디를 많이 보긴 보았지만... 엄청나게 유창하지 못하고..

영어책의 경우도 두꺼운 책들을 술술 읽어내는 정도까진 아닙니다.

그래도 의사소통은 제법하고.. 본인이 쓰고자 하는 것들을 고급스런 어휘는 아니지만..

주저함없이 써내려가긴 합니다.

 

디비디의 경우... 어린이용으로 반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영어에 능통하지 않기 때문에..

베렌스타인 베어스처럼..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 어느정도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 것들을 위주로 보여주었습니다. Arthur 역시 아이들의 언어라 좀 유치한 표현들은 있겠지만...

예의바른 엄마 아빠가 등장하는 것이라... 안심하고 많이 반복해서 보여줬습니다.

가장 많이 본 디비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매직스쿨버스... 역시 어린이용에다... 선생님이 등장하는 것이라..

표현에있어서 문제될 것들은 없어보였습니다..

실사 영화의 경우도 반복적으로 보는 것들은 걸러서 보여주곤 했습니다.

 

아이가 좀 더 커가면서 씨트콤 같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특히 최근 미국시크콤들은 아이들이 너무 버릇없고... 어른들의 권위도 무시된 경향이 강해서

보수적인 제 성향과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두번 보는 것으로 그쳤구요..

그나마 가족들이 등장하고 연식이 좀 오래된 풀 하우스 정도는 꽤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아이들끼리의 대화나 부분부분 키스장면이(바람둥이 삼촌 때문에) 자주 등장하는 부작용은 있었지만..

아빠 대니가 기본적으로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키우는 이야기라..

어느정도 언어에 있어서 저속한 표현들은 좀 덜하지 않겠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저희 아이는 중학교 1학년이고... 1학년 과정에서 기말 딱 한번만 지필 고사가 있습니다.

처음 시험이라 시험 준비를 꽤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영어의 경우 정말 쉬운 수준입니다. be동사의 부정, 의문... 과거 시제 얼마간.. 등등이요.

절대 모르는 것이 아니지만... 시험을 잘 치루기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서.. 본문을 외고..

문제들을 풉니다.. 정말 시간이 아깝지만.... 한국의 현실에선 참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영어책을 꼼꼼히 정독하면 좋으련만... 

 

안선생님이 건강도 좋지 않으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심히 해주시는데..  중등의 경우 기말고사 관계로 아마도 워크시트 올리는 것이 더더욱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한두주 쉬셔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초등아이들도 그간 밀린 것들을 정리하면서 가면 괜찮을 것이구요..

 

받아놓은 파일은 제 아이가 아니라도..

앞으로 혹여 제가 봐줄 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함께 해볼 요량으로 열심히 다운 받고 있답니다.

 

다시한번 안선생님의 나눔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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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4-06-27 12:25
참참...
중게의 반응이 다소 썰렁한 것에대해서..
안선생님이 조금은 이해를 해주십사.. 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참.. 아이들이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 때이기도 하고..

참 재미있게도... 아이의 나이나 보이는 성향에 부모 또한 좌우되지 않나 싶습니다.
수년전에 쑥쑥에서 연말에 열심인 엄마들을 모아서 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유게, 초게 및 중게(중게는 거의 인원이 없었구요) 로 나눠졌는데..
저쪽 유게 엄마들은 연신 박수치며 좋아라하고...(심지어 한 직원이 피자 위에 스노잉치즈 룰렛 돌리는 것 보며 환호...)
중게및 초게 고학년 엄마들은 덤더무리...하게.. 보았던 광경이 떠오르네요..

시니컬한 자녀들을 키우는 세대라 그런지..
아무래도 엄마들 연식?이 좀 되어서 산전수전 다 겪어서 그런지..
리액션이 약하니...^^ 안선생님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다운 받는 것은 아마도 열심히 하고 있을겝니다..
못따라주는 아이에대한 속탄 맘을 가지고 말이에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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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lymom
  • |
  • 2014-06-27 10:14
답댓글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어떻게 영어를 배울때 정말 전달성이 강할까요 항상 재미있게 노출만 시켜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EFL 이라는 환경에서 배우는 아이들이 한계점도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말 그대로 언어는 머릿속에 있는것을 입밖으로 표현하고 사용해야하는데 그런 환경도 아니고 그냥 무의미하게 외우는 암기식 단어는 자고 나면 잊어버리는 게 아이들의 한계여서 대부분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고 공부를 한다지만 얼마큼 표현하고 표출할 수 있는 지 의구심이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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