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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글이 조밀하게 붙어 있는 듯 하여..
지난 주에는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글에 그동안 진행했던 것들 과정에 상관없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씩이라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집은 갑자기 다른 것들을 진행하게 되면서..
그냥 팩트트레커를 읽기만 하고 웍싯은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영자신문, 문법 등 하던 것들을 계속하고 있고..
또 아이가 원하는 다른 것들을 일단 진행하고 있으니..
방학에 좀 여유 있을때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여유있게.. 책 보면서 양질의 웍싯을 하면서 실력을 늘려가는 것이 정석일텐데..
자꾸 다른 것들에 눈이 가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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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6.12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중학생에게 고3 모의는 어려운 편이어서..
저는 고1 모의고사를 제 아이와 제가 공부를 봐주고 있는 아이들에게 풀려보는데..
어제 따끈따끈한 문제들을 풀려보았습니다.
결과는 ~~~ 다들 참담한 표정...
방송 등이나 매체등에서는 어제 모의고사가 쉬웠다고 하는데..
그건 고3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고 1,2 는 교육과정 평가원이 출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시도에서 번갈아 내는 것이고.. 이번에는 부산교육청에서 출제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고1 모의고사는 중3 과정이기도 했고, 또 난이도도 매우 쉬웠습니다.
1등급컷(고1에게 등급컷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하지만..)이 100점이었으니까요.
그런데 3개월만에 치른 모의고사는... 정말 아이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시간재서 풀어보면서.. 고2 모의고사 정도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단어수준이야 조금 더 낮지만.. 문장 구조나 답을 도출하는데 생각해야하는 시간..
또 헷갈리는 것들이 많아서 지난번보다 10점 가량은 떨어지지 않았겠나..싶었습니다.
듣기의 경우도 속도도 한결 빨라지고, 원하는 답도 한번 더 유의해서 들어야하는 정도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함께 모의고사를 풀어본 중1 들 대부분 10점이상 점수가 하락했는데..
다행히도 듣기는 전보다 향상되었습니다. 그동안 탭스 듣기를 하면서 듣기 속도나 포커스 맞추는 것등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듣기는 다행히고 다 맞았고,(그곳도 하나 틀릴뻔 했다고 나중에 말하더군요)
3점짜리 문제를 좀 틀렸고.. 어법이나 추론 , 빈칸 채우기 등은
난이도에 따라 매우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물론 아직 3년이나 시간이 더 있기에 성급하게 생각할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시험 난이도가 들쭉날쭉한 것도 문제가 되긴 하지만..
3월 모의고사 그리고 6월 9월 ....... 3개월 단위로 보는 모의고사들의 난이도가 수직상승 한다는 점은 늘 같습니다.
실제로 3개월간 영어 실력이 그렇게 가파르게 성장하긴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미리 쌓아둔 실력으로 가파른 난이도 상승을 이겨내야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고3의 경우는 제가 EBS교재를 다루어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EBS교재와의 연계도 때문에 (이번에는 70%)라고 하더군요..
체감 난이도는 조금 더 내려갈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어려운 문항에서 변별력을 유지하려면..
영어공부를 소홀히 할수 없겠지요.
얼마전부터 아이와 함께 텝스 베이직 리딩을 시작했습니다.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해커스 텝스 BASIC READING 베이직 리딩](http://www.suksuk.co.kr/momboard/files/BEB_003/image/1406147058528854.jpg)
다른 아이들과는 리딩교재를 하지만.. 아이와 리딩 교재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이가 텝스 리딩을 공부하고 싶어하더군요. 물론 베이직이라 쉬운 수준이긴합니다만..
빈칸이나 추론 부분에서는 여지 없이 오답 속출입니다.
답을 찾기 위한 얕은 공부 보다는 논리적으로 글의 맥락을 파악하는 연습과 직독직해 연습을 병행하려 합니다.
혹시 주말을 이용해서 고1 모의고사 영어를 풀려보실 분들을 위해 파일첨부하려햇더니..
용량이 초과되는군요..
나누어 올리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링크해드릴게요..
http://www.ebsi.co.kr/ebs/xip/xipa/retrieveSCVMainInfo.ebs?irecord=201406121
고 1에게 등급컷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시험의 난이도를 알아보는 정도겠지요..
각 사마다 1등급 컷이 10점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가채점 결과라 그렇겠지요.
제가 보기엔 대략 중간값 정도에다.. 제가 풀어본 바로 대략 난이도를 생각해보면..
1등급컷 92-90 정도 2등급 컷 83-80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70점 정도 받던 아이들은 점수 변동이 크게 없을테지만..
고득점 하는 아이들의 경우 3점짜리 난이도가 높아졌고..
오답문항의 오답비율도 70%가 넘는 걸 생각해서 미루어보지만..
갈수록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 같아서.. 예상이 쉽지 않네요..
그냥 참고만하시고.. 나중에 등급컷 평균 등을 확인해보세요.
"과학고생들과 함께 미국교과서를" 프로젝트에 참고서적 소개로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