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아들 영어 땜시 고민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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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안녕하세요~

중1아들땜에 기웃기웃 정보좀 얻고 싶고 해서

쑥쑥게시판 눈팅만한지 두어달 지났어요~

이곳는 충청도 시골이라서 교육 정보 얻기도 넘 어렵고

엄마인 제가 넘 아는것도 없어서 요기 게시판에 글쓰기도 쉽지 않아서 그랬답니다~

그런데 중1아들 담임샘이 영어샘이에요~

얼마전 삼성클래스여름방학캠프 신청하라고 샘한테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상담을 우연한 기회로 하게 되었어요~

울아이가 이번 중간고사에서 반에서는 1등 전체에서 2등을 하였는데

영어를 두개 틀렸어요~전체 1등하고는 한문제차이이고요~

저는 그정도면 잘했다 생각하고 그냥 무심히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울아이가 교내영어말하기대회를 하는데 소극적이고 참가를 원하지도 않아서

사실 많이 혼내셨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영어에 자신감이 없데요~

물론 그동안 학원도 다닌적없고 체계적으로 영어공부한것도 없다보니 그럴만도 하지요~~ㅠ.ㅠ

그러더니 샘께서 울아이같은경우는 빨리 자신감을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학교선생님이 과외얘기 꺼내기 뭐하지만 과외를 해 보는게 어떠냐고 하시네요~

그런데 제가 과외는 물론이고 학원도 보내본적이 없다보니 정보가 넘 없어서

제생각으론 차라리 동강을 듣는게 좋을꺼 같기도 한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도움 절실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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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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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0:37

제가 아드님처럼 숫기가 없어용.

오죽하면 큰애 초딩 들어가면서 가입한 쑥쑥, 댓글 하나 못달다 중2맘 되고 이제서야 댓글도 다는..

여러가지로 제 큰애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비투스님 말처럼 저 아래 세종과고생들이 이끄는 프로젝트 참여하거나 따라쟁이라도 하면 어떨까 싶네요, 저희는요. 고 아래 매직트리하우스도 좋을 것 같구요.

그 많은 프로젝트들 흘려보낸 저의 게으름과 소심함과 시간잡아먹는 수학을 원망하기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저보다 더 게으르고 소심하고 수학만 사랑하는 아들이 협조하길 바라고 있어요.

같이 해요, 우리~~~~~

중3 앞에선 뻔데기겠지만, 중1이라니, 부럽사와요.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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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2:01

답글 넘 감사합니다~
그 프로젝트 참여 수준만 된다해도 제가 걱정을 덜 하겠네요~~
실질적으로 울아이 수준을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니 ㅠ.ㅠ
그래도 이리 답글만도 저한텐 큰도움이 돼요~차근차근 시작해야겠네요~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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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2:30

쑥에 보물이 많아요.
그중, 방학 때마다 문법반이 운영되곤 했었는데
중고등반이랑 초등방 방학 전후로 집중 검색해 보시고
그 중 아드님에게 맞다 판단되는 수준의 책을 선택하심이 어떠실지..
먼저 읽어보시고 아드님과 의논하셔도 좋을 거 같구요.
처음부터 딱 맞는 책을 고르긴 쉽지 않으니까 일단 열독하시고, 주문해서 봐보고, 조정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해요.

웅이들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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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3:35

네~이런곳이 있다는걸 이제라도 알게되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울아이학교는 자유학기제를 1학년2학기에 시행하는곳이라서 시험부담 없는 2학기에는
집중적으로 영어공부를 해볼까 하고 있어요~여름방학엔 위에 언급한 캠프를 3주동안 가고
돌아오면 또 바로 영재수과학 수업을 하면 집에서 뭐할 시간이 없을꺼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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