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유명한 작품이죠... 책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따로 교구재가 필요없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책과 같이 보여주면 훨씬 좋답니다.
예전에 품앗이수업할 때 스케치북에 간단하게 그려서 교구를 만들었었는데 최근에 기회가 생겨 다시 만들어 보게 되었어요.
사실... 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었지만, 울 아들 무서운 몬스터 들고 다니며 즐거워 하는 모습 보니 뿌듯하더이다. ^^
어떻게 만드냐 하면은요..
이 책은 눈만 보이는 검정색 가면을 벗기면 다양한 사람이 나오게 되어있죠.
안에 숨어있는 사람들은 색지로 오리고 붙여서 코팅을 했구요.
가면은 각양각색의 펠트지로 만들어 보았어요.
그림본을 뜨는게 어렵지만 책을 복사하면 의외로 간단해요. 복사했는 종이와 펠트지와 색지를 같이 놓고 스탬플러로 가장자리를 눌러 고정시킨후 오리면 됩니다.
바로 요렇게요...
그렇게 하면 가면과 사람얼굴 형태는 쉽게 만들어집니다.
그 다음 세세하게 사람 표현하는게 다소 힘든데요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그냥 그리면 작업이 빠르긴 한데, 좀 덜 예쁘죠.
일일이 색지를 오려 붙이면 훨씬 예쁘답니다. 
are you the monster? not me. I'm a princess. 
monster, monster that must be you. not me. I'm an astronaut 
are you the monster? I'm a mouse. hiding! 
are you the monster? not me. I'm a nurse. 
are you the monster? no! I'm a cat. where's that mouse? 
are you the monster? not me. I'm a cowboy. 
are you the monster? not me. I'm a pirate. 

are you the monster? yes! hold on. what's that munching noise?
it's me. I'm a real monster and I'm hungry! 끼~악! 울 아들 비명지르면서 달아납니다.매번 똑같이 무서워하니 아이들은 참 단순하고 순수합니다. 팔 부분은 가늘어서 힘이 좀 없으니까 펠트지를 두겹으로 하시면 좀 빳빳해집니다.이렇게 움직이는 눈알을 붙이면 훨씬 더 무섭게 보여요... 다른 가면들 속의 등장인물들도모두 코팅후 움직이는 눈알 붙여도 되는데요 전 책과 느낌이 비슷하도록 그냥 그렸어요. 다 만들어서 어떻게 활용하냐 하면은요.장롱게 걸려있는 대형 융판에 쭈~욱 붙여놓고 혼자 몬스터가면 놀이하는 해현이....책 내용 그대로 스토리텔링 하면서 가면을 하나씩 등장시켜 융판위에 붙입니다.하나씩 등장하는 가면에 너무나 집중 잘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빠~알간 괴물!!!몬스터 가면을 직접 쳐다보지는 못해도 자기 얼굴에 대고 다른 사람을 겁주는 해현이
가면과 가면안에 있는 사람 뒷면에 벨크로를 붙여 서로 고정시킨후 스토리텔링 하면 됩니다. 이렇게 고정시키려면 오려낼 때 펠트지 윗부분을 색지보다 좀 더 여유있게 자르면 그 부분을 뒤로 넘겨서 고정시킬 수 있어요.
뒷면의 모습... 펠트지 가면 윗부분을 좀 더 길게 자르면 그 부분을 넘겨서 두장을 고정시킬수 있다는 야그....펠트지에 벨크로가 잘 안 붙기 때문에 글루건 처리 해 주시면 좋아요... 

예전에 품앗이 수업때 만들었던 교구... 스케치북에 그냥 그리고 검정색 마분지로 붙이고... 지금 펠트지로 교구만들어 놓구 보니 이건 좀 엉성하네요. ^^ 가면을 넘겼을때 보일수 있도록 가면 뒷쪽에 단어를 써주면 단어인지에도 도움이 되겠죠. 이건 예전에 go away big green monster 할 때 만들었던 교구재인데요. 다들 많이 아시는 방법이겠지만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참조하시라고 같이 올립니다.
지금도 울 아들 이거 너무나 좋아합니다.
괴물의 얼굴 부위를 하나하나 코팅을 따로 해서 뒤에 벨크로를 붙여 얼굴을 만들어 놨다가 go away 하면서 하나씩 떼서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죠..
벨크로를 안보인다고 너무 성의 없이 붙였더니 지금 떼 놓고 보니 좀 그렇네요..ㅎㅎ
괴물 스틱도 여전히 들고 다니면서 좋아라 합니다.이건 종이로 만든게 아니고 부드러운 압축 스폰지 같은 건데요. 제가 지금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종이는 찢어지지만 이건 정말 튼튼... 반영구적..
코팅하는 방법 다들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다시 정리해 볼께요.
문구점에 가시면 코팅 필름을 살수 있어요. 낱장으로 구입하시면 훨씬 비싸기 때문에 오래오래 쓴다 생각하고 100장들이 한권을 구입하시면 좋아요.
사용온도가 90-120도 되어 있는데 저희집 다리미로는 실크에 맞춰놓고 하니까 딱 좋더라구요. 온도가 너무 높으면 코팅이 쭈글쭈글 울기 때문에 울지 않도록 잘 달래가면서? 하시면 됩니다. 집집마다 다리미가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작은 필름지로 한번 연습해 보시고 큰거 코팅하시면 좋겠죠. 코팅하실때는 필름이 붙어있는 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밀어내듯이 해야 나중에 뜨지 않아요. 다하고 잘라 낼때는 좀 여유있게 잘라야 들뜨지 않아요. 그리고 모든 끝처리는 둥글게 라운딩처리 해 주어야 울 아이들 손 안 다치겠죠.
사용해보니 손코팅보다 훨씬 튼튼하고 보기 좋아요.
아.. 정리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네요.만드는데도 좀 시간이 걸렸지만 좋아라 하는 울 아들 보니 잠 좀 못 잔거 다 보상이 되더라구요.특히 세개의 눈알이 흔들리는 빨간색 몬스터는 직접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무서워 하면서도 가지고 다니면서 온식구들 겁주고, 혼자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다들 좋은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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