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게시판들을 보다보면...(쑥쑥이나..기타 학습 사이트 또는 카페 등에서요)
아이가 선행도 암 것도 안했는데..디딤돌 3% 이런거 수월하게 풀더라...는 경우도 꽤나 있더군요.
그래서...
저희 아이처럼 평범하게 공부하는 경우..
이런 겸손한 질문에 참 대답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사실..초등학교 수학 성적이야..큰 변별력을 갖는 게 아니기에..
점수 자체에서 웬만큼 하는 아이들의 경우.. 큰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어떤 분인가 궁금하여..
초등게시판 글을 검색해보니..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영민한 아이 같아서..
조언이 더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잘 하는 아이들의 경우.. (수학적 기능과 독해기능 둘다 매우 좋은 경우)
맘 먹으면 빠른 시간내에 수학 진도를 나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구요.
각설하고..
일단... 수학 교재는 개념서, 그리고 드릴서로 나누더군요.
개념서는 개념이 비교적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이구요.
드릴서는 문제풀이 위주인 경우지요.. 설명은 비교적 적구요..
우공비,개념원리, 에이급 원리해설 등이 개념서인데..
개념원리는 개념설명이 약하다는 평입니다.
원리해설의 경우..좀 심화된 개념을 설명하는데.. 증명부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교재를 하기엔 무리가 따르지요.
인강을 듣는다면.. 인강에서 다루는 교재를 해야하는데..
이게..또 내 입맛에 딱맞는 교재 찾기도 쉽지 않더군요..
드릴서는 중학풍산자, 센,에이급 등을 말하구요..
수준보다는 약간의 개념 뒤에 문제가 좌르륵... 나오면 드릴서라고 부르더군요.
난이도는 대략 위에 적은 순서이고..
센이나 풍산자는 1-1000번 이런 식으로 번호가 메겨져있어서..
문제은행 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은 개념서를 선행이나 예습할 때 한번 보고..
다시한번 개념서를 보면서 중간단계의 드릴서를 보고...
그리고나서 심화용 드릴서 내지는 원리해설 정도의 응용급 교재를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일품 정도를 보는 경우도 더러 있겠구요.
특히 중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의 경우..
아이들에게 기호나 용어 등이 새롭기 때문에..(곱셈 기호의 생략이나..대분수를 쓰지 않고 가분수로 쓴다든지하는...) 그것들을 익히는 시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6 여름방학 즈음엔 늦어도 시작하는 것이 좋겠구요..
가능하면.. 6학년 진도를 조금 더 빠르게 나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희 아이 경우..지금 중 1인데.. 중2 부분은 가볍을 훑어보고 학기 중에 1,2 학년 병행하는데..
이렇게 나가는 것이 장점도 많이 있더군요..
보통 1학기는 대수이고.. 2학기가 기하인데... 1학년때 배운 방정식이 2학년때는 연립방정식으로 발전되어서.. 아이가 지금 배우는 것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문제 풀때도 수월한 면이 가끔 있구요.
저희 아이의 경우 6학년 겨울방학에 중1-2과정을 응용 정도까지 한번 훑어봤었습니다.
그래서.. 올 여름방학에.. 중1-2의 응용 ,심화 나가면서 2-1.2 학기를 병행해서 나가려고 합니다.
2-1학기를 1학기에 응용급까지 하고 싶었으나..수행평가에 기말에..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서요.
사실.. 선행을 당겨서 한다고해도..
아이가 또 빛의 속도로 잊어버리기도 하고.. 그걸 또다시 익히는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몇년씩 선행하는 것이 효율적인 가에대해서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한 학기 것도 금방 잊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학년 것들을 다시 개념서부터 찬찬히 심화반복하면서..
한 학년 앞엣 것 (같은 영역의) 들을 개념에서 응용정도까지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문제집은 풀다보면 보통 3권 정도는 하게 되는 것 같구요..(물론.. 그것들을 반복하구요)
그렇게해도 학교시험 100점 맞으려면... 기출 등은 조금 더 풀어줘야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