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님, 어제 강의 듣고 칼럼 읽으니, 재밌는 글이 살아 움직이며 이야기처럼 들리네요. 어제 대구에서 일이 있었는데 땡땡이 치고 서울 올라가길 잘 했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박사님처럼 그런 길을 가고 싶었던 사람인지라 박사님 넘 멋지게 보이고, 참 재미있으시데요. 차 마시며 이야기하고 싶었답니다.
중2인 딸아이들이 6학년과 중1때, 1년 좀 넘게 샌트럴1리딩클럽 다녔거든요, 읽기가 중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진행했는데, 이대로 가면 되는지, 확신이 적어지더라구요, cd,듣고, 읽고 아이들이 부담이 없이 하는 건 좋았는데, 그냥 계속 저렇게 학습체크없이 읽기만 하는 거 되는지 말이에요.
레벨에 높아질수록 단어는 엄청 어려워지는데, 단어는 어떻게 짚어주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 생기고, 아이들이 판타지소설을 연속 선택하다보니, 나름 편식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영어도서관은 초등이 제일 적합한 것 같다는 생각,, ( 효과는 성인에도 있으니 다니면 좋지만 현실적인 상황 아시죠?) 박사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래서 쑥쑥 리더스 공부방 창업 설명회도 갔었는데, 아마도 초등까지 진행하는 거겠죠? 중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저도 나름 영어강사 경력있는데, 사춘기 아이들은 실력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도와주기 진짜 힘들다는 거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박사님 말씀대로 엄마표영어는 아이들과 엄마의 소통의 정도에 비례하는 것 같아요. 이쁘던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니 와 이리 변하는지? 사춘기 아이들 눈치보는 거 진짜 힘들어서, 어제 시위하듯 밥차려놓고 아이들보다 먼저 나와 서울로 휭 바람쐬러 갔다온거랍니당. 동대문에 멋진 우주선도 잘 보고 왔어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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