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안다니고 있는 아들맘입니다.^^
집에서 3800제, 영어방송, 책읽기는 진행이 잘 되고 있는 편인데
어휘는 진행이 너무 더디네요...
능률보카 어원편 앱 다운받아서 매일 한번정도 보는건데...엄마욕심이 많은건지
아쉬워요.
이정도만 집에서 영어해도 되는건지...
어휘 좀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
영어학원 안다니고 있는 아들맘입니다.^^
집에서 3800제, 영어방송, 책읽기는 진행이 잘 되고 있는 편인데
어휘는 진행이 너무 더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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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
이정도만 집에서 영어해도 되는건지...
어휘 좀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
단어 외우기가 계륵이네요..
필요한것 같기도 하고 필요치 않은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책으로 유추가 안되는 단어들..
유추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단어를 외워야 하지 않을까요?
영어공부를 처음시작하면서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기를 지도하면 누구나 떠오르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야 하나?
단어는 외어야 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찾지 마시고 외우지 마세요
헉 이사람 위험한 주장을 하는군! 그럼 학원에서 하는 단어외우기는 뭐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드시죠!
영어는 능통성과 정확성의 두 측면이 있는데
학원에서는 정확성을 목표로 교육하다보니 그런거고 꼭 나쁘다고 할수는 없죠(그렇다고 정답도 아님 단어를 하루에 20-30개씩 외우게 해야 아이들이 긴장을 하고 부모들도 아 이학원 참 잘하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동화책을 읽기 시작할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바로 찾아보지 마시고 앞뒤 맥락으로 유추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바로 바로 찾다보면 책읽기가 즐거움이 아닌 노동으로 다가 옵니다 그러다가 영어책을 싫어하게 되면 대략난감 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태반인데 어떻게 책을 읽어?
물론 기본적인 단어들은 알아야 합니다 말을 표현하는데 들어가는 기초적인 단어들은 몇백단어 수준입니다 이정도는 알아야 하고 이런단어들을 sight words 라고한는데 기본적으로 익혀야 합니다
엄마들이 단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르는 단어 때문에 해석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이것은 엄마들이 영어를 배울때 모든 영어문장은 무조건 해석해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문장만 보면 주어 찾고 동사 찾고 목적어 찾고 몇형식이지 라고 부터 생각합니다
이런 한국식으로 영어를 처음 배우게 되면 절대로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물론 수능 칠 정도야 되겠죠 하지만 평생동화책만 읽을 것도 아니고 나중에 영어 원서로 된 두꺼운 책을 읽을 수준이 되면 이런 번역하는 습관은 거의 책을 읽을 수 없게 만듭니다 그 길고 많은 문자을 언제 주어 찾고 목적어 찾고 뒤에서 부터 번역하고 하겠습니까
읽으면 바로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져야 합니다
우리가 한글 소설책을 읽을 때도 글을 읽으면 머리속에 장면이 떠오르게 되어 인식하는 것이지 문장속에서 느끼는 것은 아닌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이렇게 될려면 처음 영어를 접해서 영어동화책을 읽기 시작할때 부터 영어를 보면 한글로 바꾸고 그걸 다시 연상하고 하는 것이 아니고 영어를 보면 바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도록 훈련을 해야 합니다 처음 읽는 책이 동화책이기 때문에 더욱더 이 훈련이 잘되는데 조금 진도가 더디 더라도 그림을 보고 대강장면을 유추하여 머리속에 그리는 훈련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모르는 단어도 그 장면속에서 대강 의미를 짐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단어를 알게 된다는 것은 알게 모르게 이러한 머리속에서 그리는 훈련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쓰다>라는 단어가 있다면 이것이 글을 쓰다 인지 물건을 사용하다 인지 는 문장속에서 맥락을 보고 알게 됩니다 글을 쓰다는 의미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장속에 필기구가 있어야 할거고 학교나 사무실이나 숙제나 편지나 하는 관련단어들이 함께 따라 나오게 되고 이를 유추하여 단번에 이단어가 물건을 사용하다는 단어가 아니라 글을 쓴다는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한단어를 알기 위해서는 이렇게 문장속에서의 그 활용을 10번정도 사용해야 머리속에 남는다고 합니다
이걸 그냥 쓰다 1. 글을 쓰다 2. 물건을 사용하다 3. 맛이 쓰다 이렇게 외우고 해석한답시고 주어가 뭐고 동사가 뭐고 목적어가 뭐고 하고 보다가 이동사가 여러뜻중에 뭐로 해석되지 하면 안되고
문장을 쓱 읽어나가다 보면 머리속에 상황이 그려지고 그 그려진 상황속에서 당연하게 글을 쓰다 라는 의미가 바로 연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상황의 차이는 처음에는 간단하고 별차이가 없으나 긴책을 읽거나 수준높은 글을 읽을때 극명한 차이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단어를 외울때도 쓰다 쓰다 쓰다 쓰다 10번 읽고 10번 쓰고 테스트 해서 얻어 터지고 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외우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단어는 문장속에 있을때 본질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냥 외우는 것은 힘들뿐만 아니라 언어의 학습방법적 측면에서도 맞지 않는 방법이기때문입니다 우리가 한국말 단어 외운적 있나요? 미국사람이 미국단어 외운다는 이야기 들어 보셨나요?
단어를 외우는 가장좋은 방법은 문장속에서 그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10번정도 경험해보는 것인데 이는 영어독서를 통해가능한겁니다 하지만 꼭 단어 공부가 필요하다면 문장으로 단어를 외어야 합니다
문장으로 단어를 외우는 방법은 요즘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수 있는 책들이 많습니다 (통문장암기법) 서점에 나가서 한번 찾아 보시기 를 바라며 그것도 저학년이나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권하지 않는 방법이고 학과공부때문에 꼭 필요하다면 통문장 암기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디(저는 아이에게(초4) 마*의 2*0문장 이라는 책으로 통문장암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읽을때는 그냥 많이 듣고 많이 읽게 해주시고 그냥 듣고 읽는 것이 아니라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보렴 하고 옆에서 조언만 해주시면 될듯 합니다(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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