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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홈스쿨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 태리엄마
  • |
  • 2014-03-11
11

저는 이제 중 3학년, 귀한 공주님의 엄마입니다..

학교는 열심히 보내고 있지만 아이가 참 많이  힘들어 합니다..

공부가 어려워서도, 학교가 싫어서도 아니고 친구가 없어서지요...

제 딸은 순하고, 욕도 안하고, TV도 보지 않습니다...

자기와 함께 생활을 나누고, 재미나게 읽었던 책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원하지만 찾기가 어렵네요..

그나마 같이 인사도 나누고, 급식실에 같이 다니던 친구들에게 해마다 큰 배신을 당해 억울해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새 학기가 시작되어 또다시 시작되는 만만한 아이를 향한 못된 일과 말들...

이제 정말 학교를 떠나야할 때인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힘든 일이 없었더라도 홈스쿨링을 생각했을거예요..

끊임없는 기도와 준비가 있지만 선뜻 한발자욱 내딛기가 어렵네요..


홈스쿨링하시는 장한 부모님들이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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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돌엄마
  • |
  • 2014-04-07 11:07
답댓글

초6학년 꽁주엄마입니다.

울 애학교가 작고(한반에 2여명으로 4개반) 서울도심에 있는 학교인데

엄마들의 보는 눈이 많고 아이들이 편향되지 않고 중간(?)인 아이들이 많이 분포되어

간혹 다른 학교에서 따당했다고 하는 애들이 오는데 잘 적응해요..

정말 괜잖은 애들인데... 소위 눈치(끼리 문화에 어울리지 않는)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학교가 작고 엄마들의 관심이 집중해 있되  엄마들끼리도 잘 알게 되고..

엄마들이 다른 아이성향도 잘 알고 해서 크게 문제 안되고 넘어가는거 같아요. 

또 애들도 대체적으로 순한편이고요.

울 애도 성향때문에 한번씩 친구들 관계로 힘들어했지만, 크게 번지지 않고 살짝 살짝 지나가서

예방접종같았어요.

이렇게 작고 아이들의 성향이 비슷하게 묶여 있는 학교를 찾는거는 어떨까요?

저두 조화님의 의견에 동감하거든요.

대학교 자격증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회생활하기전에 예비사회생활에서 배우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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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ni
  • |
  • 2014-03-20 15:28
답댓글
주변의 두 경우를 보았어요.
두 여자아이 모두 성품이 무척이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었어요.
한 아이는 중학교 2~3학년을 엄마와 아파하면서 선생님과의 상담, 공부에의 몰두, 기도로 이겨내고 특목고로 진학했어요.
욕도 안하고 연예인 안좋아하고 사색하고 책읽고 도예하고 음악 좋아하던 깊이있는 그 소녀는 특목고 친구들과 성향이 너무나 잘 통해서 완전 신나는 고등학교 생활중입니다.

한 아이는 초등 고학년때 전따..라고 전교 따돌림을 그리 말한다죠.
엄마가 초등 자퇴 차마 못해서 유학을 보냈습니다.
딸이 학교가 얼마나 싫었으면 아는이 하나 없는 외국을 신나서 갔습니다. 괴롭히는 친구들 없다구요.
2년 다녀오고서 한국에서의 중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전혀 달라졌대요. 지금은 의대 본과 다닙니다.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곱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타일이예요.
그친구는 이리 얘기합니다. 유학이 생의 큰 전환점이었다고...상처는 별이 된다죠..
그 두 친구는 상처를 통해 더 성장하게 되었어요. 홈스쿨링 말고 아이에게 맞는 또 다른 학교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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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4-03-18 11:14
답댓글
그렇게 책 읽고 얘기 나누는 애들이 많은 학교로 옮겨보세요

그런 애들이 많은 제도권 안의 학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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