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창회를 제가 맡고 있어요. 그 자리에서 누가 밴드를 제안합디다.
해서 우리 기수 밴드를 만들었는데 파리 날립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 전 대학 동아리 (당시에는 써클) 밴드에 가입했어요.
통역을 하던 써클이었는데 모두 입담이 보통 아닌 사람들이라 무척 재미나네요.
그 선두주자가 팝스 잉글리시로 유명한 오성식씨입니다.
그 통역 써클의 창시자여요. 스물 갓 넘은 나이에 학생통역협회를 만들어
80년대 우리나라 국제 스포츠대회 통역을 몽땅 우리가 하게 만든 사람입니다.
얘기가 옆으로 샜는데 그 대학동아리 밴드는 참 잘 운영이 됩니다.
그 오선배가 이런 모임이 잘 되려면 누가 글을 올렸는데 무플이 되면 안 된다고 훈계,
몇 명을 지명해 댓글을 달도록 지시한 결과 밴드가 성황입니다.
우리 게시판도 그렇습니다.
누가 글을 썼는데 며칠 째 아무 댓글도 없으면 속상할 겁니다.
누가 지나 가며 인사했는데 아무도 안 받아주는 느낌이겠지요.
저도 오성식 선배의 리더십 흉내 내어 ‘무플방지 위원’을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댓글만 다는 게 문제가 아닌 작금의 사태여요. 글이 올라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응답하라 시리즈'를 해볼까 해요.
요즘 제가 옛날에 썼던 칼럼이 다시 카페에 게시되고 있는데 반응이 괜찮습니다.
그래서 쑥쑥의 좋은 글을 연도 별로 다시 뽑아 게시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검색 기능에 기간을 연도별로 설명 가능하게 바꿨습니다.
[응답하라 2001] 이런 꼭지로 옛글을 다시 읽는 재미도 클 겁니다.
방식은 이렇습니다. 무플방지위원 겸 게시판부흥위원이 연도를 하나씩 맡아
좋은 글을 다섯 개 씩 뽑아아 재게시하는 겁니다.
어떠세요? 2000년도 글부터 검색 가능합니다.
자, 한 사람씩 맡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옛날 엄마표로 굉장한 분들 많을 거여요. 히플러, 송이할머니, 등등....
기억 나는 분들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든지, 연도를 검색 값으로 놓고 하시든지...
유게 12명, 초게 12명, 중게 7명,
사람 수가 충분치 않으면 한 사람이 두 해씩 맡으면 되겠네요.
일단 한 게시판 당 대여섯 분 생기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발표하겠습니다
새로 쓰라는 게 아니라 검색해서 복사해 붙이시라는 거여요.
아무튼 게시판 중흥 위원 손들어주세요. 만약 칸이 비면 제가 억지로 구겨 넣습니다.
왜? 난 ㄲ ㅏ ㅇ ㅍ ㅐ 기질이 있으니까.....
년도 | 담당자 | ||
| 유게 | 초게 | 중게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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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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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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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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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 |
2005 |
|
| X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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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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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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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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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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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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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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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당시를 기억하시는 분은 유명 닉네임을 좀 알려주세요.
닉네임으로, 제목으로, 추천수로 여러 값으로 검색할 것인데
옛날 유명 인사는 우리가 잘 모르니까요. 이름만 알려주는 댓글 환영이요.
그 사람더러 일 하라고 시키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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