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지나고 큰 아이가 이제 초 6학년이 되어요...
방학을 알차게 보내려고 했는데 결국엔 수학학원 다니고 책이나 조금 읽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사춘기라 그런지 감정기복도 심하고 ... 지금은 감기에 걸려
골골하고 있네요.
저희 아이들은 쑥에서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 처럼 dvd 보고 영어책 읽고
영어학습지 하나 하고 있어요. 큰 애는 확실히 고학년이 되면서 영어책 보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구요. 작은 애는 그나마 매일 책은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녀석 초3^^
저학년일 때 책 많이 읽어두라는 선배맘들의 조언이 참말로 맞는 듯 싶습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영어dvd 볼 시간 내기도 힘드네요.
큰 아이 초 3 이었을 때 조바심내고 레벨에 연연해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그나마 맘이 편합니다. 영어학원에 보내야 되나 그런 생각도 않들구요. ~~
집에서 할 수 있으면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려운 책을 읽혀보려서 한 때 시도를 간간히 했었는데 지금은 쉬운책 위주로
가고 있어요. 매직스쿨버스 영어책을 빌려다줬더니 cd 안듣는다고 cd가 느려서
그냥 읽는게 더 낫다고 하는데 저 감동받았습니다..... 예전에 cd가 느려서 못
듣는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엄청 부러웠었거든요.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하지만 꾸준히 이렇게 영어책을 읽는다면 레벨은 꾸준히 올라가더라구요.
이번에 아발론가서 테스트 봤는데 큰 애 작은애 모두 제 기준에서 만족스럽게 나왔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영어공부는 집에서 엄마표로 쭉 하려고 맘 먹고 있습니다.
책 값은 좀 드네요~^^
요즘 애들이 공부만 많이 하고 지식을 쌓는 데만 몰두를 하는데,
저는 그런 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전인교육이 되어야하는데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교육을 하는 것 같아서요. 저는 아이가 악기를 좀 잘 다루었으면 하는데
그래서 정서적으로도 좀 풍요로워지고 말이죠... 아이들 악기 하나 능숙하게 다루게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악기레슨비용도 부담이 되고 연습시간 확보해서 연습시키는 것도
녹녹치 않네요.
큰애는 바이올린을 하고 작은 애는 피아노를 하는데,
요즘 경제사정이 안좋아 큰 애 바이올린을 접었답니다. 아이가 연습을 제대로 안한다는 핑게로
그만두기는 했는데 맘이 아파요~~ 오케스트라도 그만두게 했구요. 것두 제대로 안한다는 핑게로..
본인은 하고 싶어 했는데 공부하라고 그만두게 했어요. 작은 애는 피아노를 30번 정도하는데
그동안 제가 가르쳐왔는데 머리가 커서 그런지 가르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학원에 보내야할까봐요
그래도 아직은 3학년이니까 돈 아끼지 말고 악기교육 시켜야겠죠? ^^:: 학년이 올라갈 수록
못하게 될 테니..... 눈 딱 감고 시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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