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발렌타인데이~~
ㅎㅎ 사실 저는 이런 거나 기념일 잘 안 챙기는 편이라 연애할때도 그냥 가나 쵸코렛 하나 사주고 그랬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오늘 어떻게 보냈을까나요?
저는 어제 딸아이와 같이 마트 가서 쵸코렛 고르고 집에 와서 같이 포장해주고 그랬어요. ^^
카스를 보니 아이 친구들은 몰래 몰래 준비하는 모양이더군요.
기왕 하는 거... 예쁘게 재미나게 응원 받으면서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marblelin 친구중에 아주 똘똘한 아이가 있어요.
공부도 잘 하고 영어는 marblelin 이 기가 죽을 정도로 잘 하는 친구죠.
학원을 따로 다니지는 않지만 과외를 하는 듯 하고
엄마가 선생님이라 집에서 체계적으로 지도 하시는 듯 해요.
헌데 너무 공부 공부~~~ 하셔서 아이가 친구가 없어요.
시험 끝나는 날이나 방학식 같은 날도 좀 놀고 싶어하면
그럴 시간에 수학 문제를 더 푸는 것이 낫다~~라고 하신다네요.
친구가 없어 늘 외롭고 놀지 못해 쓸쓸해하고
공부를 잘 하는 편이긴 하나 영재 수준의 언니에게 밀려 집에서는 잘하는 취급을 받지 못하는 친구라 이야기 들으니 좀 안스럽더라구요.
엄마에게 힘들다고 . 친구랑 놀고 싶다고 이야기 해~라고 marblelin이 말하니
엄마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못 한다고 하더래요..
초등 친구... 사실 평생 가기는 어렵지만
초등 때 많이 놀아본 것이 평생 즐거움과 안정감을 주는 기반이 되는 건데...
중학교 1학년. 2학년 올라가는 친구들은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진정한 친구를 만나 깊게 사귀었으면 싶구요.
이제 6학년 되는 친구들은 남은 초등 시절 행복하고 즐겁게 노는 시간도 갖었으면 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고민이나 즐거움을 부담없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우리 엄마들이 되었으면 해요..
쑥쑥 엄마들은 당연히 그러하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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