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전 이야기인데 기억하시다니요......오? 감동...정말 글을 한줄이라도 그냥 마구 쓰면 안된다는...
제가 시킨것이 아니고 그 아이도 많이 듣다보니 특이한 어투가 입에 착~달라붙고 외워진 것 같아요.
지금은 중1인데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고 영어욕심이 많아서 내년 1월 캐나다로 1년간 유학가요.^^
내년에 이 아이의 유학이야기를 올려볼께요,요즘 유행하는 관리형 유학을 가거든요.장학생자격으로...
쥬니비하면 제 머리속에도 그녀의 높은 톤의 목소리가 머리에 울리는 듯 해요.
말투를 배운다...정말 그런것 같아요.저는 서울 토박이인데 대학 신입생시절 단짝 친구가 경상도에서 온
친구였어요,그래서 그 친구와 함께 다니다 보니 그의 강한 사투리가 입에서 절로 나오더군요.ㅎㅎ...
딸래미의 현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해요.물론 쥬니비의 말이 어법에 맞지 않기도하고,스펠링도
틀리기도 하고 스파게티를 파스게티라고 하던가요...등 문제는 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화체로 되어 있어 재미있는 생생한 표현과 실제로 사용하는 어휘를 배우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되고요...
다른 테잎은 지루하고 밋밋하게 읽어주는데,쥬니비는 강세가 있어서 리듬감있게 들리고 외우기도 쉽죠.
우리 아이도 해리포터에 빠져있던 시절 해리포터를 읽어주는 짐데일의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 했는데
저는 짐데일의 억양이 ....미국식 영어와는 좀 달라서 걱정도 했어요.영국식 영어라 느낌이 다르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다른 녹음테이프를 들으며 짐데일 목소리를 흉내내는 일은 없더군요.
우리 아이도 저는 듣기 거북한 특유한 억양이 있는데,1년간 뉴스를 들으며 미국 아나운서의 음성을 쉐도잉하다
보니 약간 과장된 발음을 해서 ....왜? 너무 꼰(?)다고 하잖아요...저는 자연스런 발음이 좋거든요.
그런데 영어는 강세가 중요해서 한국인이 하는 영어의 강세에 문제가 많아 미국인이 못 알아듣는다고 해요.
그래서 단어 하나하나 강세를 확인하며 공부하는 토플러들도 있더군요.
요즘 ibt (토플) 는 스피킹을 컴에 녹음하는데 한국인 스피킹의 큰 문제점이 강세라고 하더군요.쥬니비는 영어의
특유한 강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잖아요..강세를 틀리게 말하면 다른 뜻이 되어버려요.
저는 요즘 어린 아이들 책을 잘 몰라요~~ㅠㅜ
제가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은 '매직스쿨버스'입니다.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죠.
아이들 목소리인줄 알았는데,녹음한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고 ㅎㄷㄷ...유명한 분들이더군요.
이 책의 녹음은 역할극으로 되어있어 미국의 교실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장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선생님을 비롯한 아이들의 대화체입니다.우리 애들은 남자라서 그런지 쥬니비 너무 싫어했고요...이 책의
테잎을 저학년 등교길에 차안에서 틀어주었는데,모두 통채로 외워버리더군요...전문용어까지..
효과음까지 넣어서 정말 흥미진진합니다.10권 정도 반복해서 듣기를 추천하고 싶어요.플리즐 선생님의
목소리는 즐~~^^(애들 표현을 빌려,싫다는 뜻)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