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러시아로로 발령이 났어요.. 급작스러운 발령에 저희집은 사실 초상집 같습니다.. 신랑은 무조건 같이 가야한다고 주장하고 있구요.. 이제 6학년 올라가는 남자 아이를 아빠없이 3년정도 혼자 키운다고 생각하니 너무 겁나고 무서워서 저도 가야할듯 싶은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선 좋은 경험이라고 저를 위로해주는데.. 달갑지 않은것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 결론에 맞게 우리가 울아들의 인생에 있어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를 깊이 생각했답니다.
현재 저희신랑은 아이의 학교배정을 위해 먼저 떠났구요.. 전 아이를 위한 책과 교재 그리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초6학년이구요.. 3년을 있어야 한다면. 어떤책을 준비해 가야하는게 옳을 까요?
현재 헤르만헤세의 명문대 들어갈수 있는 논술대비 세계문학책에 흠뻑 빠져 있는 아이입니다.
같은 종류의 한국문학도 있던데 그걸 우선 살까?/ 고민중에 있구요.
한국 고전을 사고 싶은데 무엇을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도 마음에 드네요.. 이것도 괜찮을까요??
아낌없이 책 추천 부탁드릴께요.
두번째는 수학문제집을 가지고 가려고 해요.
현재 중1과정을 모두 마친지라. 중 2,3 고1 정도 기본 응용 심화책을 가져가려고 하구요.
세번째는 국사문제집을 중1 2 3 학년분을 사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개정문제로 중2과정이 없네요..ㅠㅠ 어찌해야할지..
국사문제집은 어디것이 좋은지도 추천부탁드려요.
3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뒤에 우리아이가 한국에 잘 적응할수 있을까요?
지금 이 결과가 아이에게 어떻게 돌아갈지 걱정입니다.
엄마로써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매일 고민입니다.
아이는 언어의 대한 거부반응이 없는 편이예요. 만화보면서 일본어도 공부하는 아이이닌만큼 타국에 생활이 힘들곘지만 잘 적응할꺼라 믿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와서 아이의 꿈을 이루는데 이 3년이 아이에게 나쁜추억이 아니길 그리고 나쁜 과정이 아니길 바랍니다.
눈물로 3주를 보내는 이 엄마에게 희망과 아낌없는 조언부탁드려요..
오늘은 또 왠지 밤을 지샐듯 싶네요..ㅠㅠ
사랑하는 아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싶지 않은 엄마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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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