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여행을 떠나지만 아이들 방과후 수업이 있어서 점심 때쯤 떠나요.
그래도 아침에 바쁠 것 같아 지금 대문 열어 놓습니다.
작은 아이가 방학 방과후로 외발자전거를 신청했는데 요거이 딱 네 번 밖에 강습을 안 해서 빠질 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산타의 선물도 외발자전거였던지라 배우고 와야 해요... ㅋㅋ
한 해를 어떻게 마무리 하시는지...
나이를 하나 더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더 성숙해지는구나.
깜빡 깜빡하는 횟수가 더 늘었다고 푸념하기보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이해와 관용을 베푸는 것이 인생이로구나.
여기 저기 부실해지는 신체에 한탄하기보다는 그간 고생한 내 모든 세포들을 곱게 사용해야지..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또 한 해를 잘 보내주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우리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보듬을 수 있고 베풀면서 더 배부를 수 있는 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모두들 한 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엄마 하느라고.. 아내 하느라고.. 며느리, 딸 하느라고..
2014년 새해에는 로또 같은 기적을 바라기 보다는
일상이 로또같은 기적임을 매순간 느끼는 한 해가 되시기를...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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