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독해는 복잡다단한 정신과정

  • 홍박샘
  • |
  • 2013-12-12
7

세계샘님, 기어님, 어디에서부터 얘기를 풀어나갈까 고민하는 중이었어요.

우선 당면한 일로 머리가 복잡했고 그거 좀 숨 돌릴 즈음 기어님이 답글을 쓰셨네요.

혹 두분이 대립각을 세우실까 살짝 고민스러워 저도 의견 더합니다.

 

세계샘님의 글을 보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작가는 영어교육 전문가이다.

- 작가는 설득력 있게 글을 쓰는 능력을 가진 분이다.

- 작가는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데 있어 상당히 단호하다.

- 작가는 자신감이 넘치는 분이다.

 

그런데 세계샘님은 글 어디에도 "나는 위와 같은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또 제가 선택한 그런 단어도 세계샘님 글에는 없습니다.

글 전체에서 작가의 경륜, 성품, 학식이 드러나는데

그건 특정 단어나, 특정 문법 또는 그 조합으로 드러나는 게 아니라

행간 어디에인가 들어서 독자(reader)는 이를 미루어 짐작, 더 멋지게 말해, 추론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독해라 하고 이런 독해가 가능하려면 독해전략이라는 걸 구사해야 합니다.

 

독해전략(reading strategies)은 텍스트를 이해하고자 하는 총력작전으로

읽는 사람이 자기의 배경지식, 사전 경험, 더불어 그의 예측하기, 의문 품기, 오류수정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복잡한 정신과정입니다.

그런데 어른인 우리한테는 이게 자연스럽게 됩니다.

그건 아마 살아온 경험, 그동안 접한 지식 등으로 수월해진 걸 겁니다.

그래서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학생이 이상합니다.

우리에게는 저절로 되는 게 왜 안 되냐면서 가르치려면 방법은?

언어이다 보니 단어와 문법이 우선 손쉬워 보입니다.

 

독해는 당연 인지활동이므로 생물학적으로 성숙해져야 하거나,

사회적으로 또래나 교사, 부모와 교류하면서 발달하는 것입니다.

주로 그 발달을 돕는 자가 교사인데 이 때 지도법이 무엇이냐가 관건입니다.

세계샘님처럼 입시를 목적으로 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쓰신 글이 맞습니다.

우선 다급하니 언제 문학작품을 읽어 정신과정 수련(?)을 하겠습니까?

우선 평가(입시)라는 산을 넘기 위해 부지런히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캐며 가야지요.

평가를 목표로 할 때는 긴 호흡의 글이 지문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동화나 소설 읽고 유유자적, 주인공이 뭡네.. 따질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행간을 읽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내는 일은 단어의 조합

그 이상이어서 아무리 단어를 수 만개 알아도 잘 안되는 영역이 있습니다.

저는 영어를 곧 잘 하는 사람입니다만 영어로 쓰인 의학저널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전을 찾아서 단어 뜻을 일일이 캐보아도 모릅니다.

의학 지식이 일천해 글자 그대로의 뜻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독해란 곧 이해요, 이해란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일인데

글을 읽어 정보를 처리한다는 게 과연 단어와 문법 만으로 되는 일인지,

왜 수 만명의 언어학자, 교육학자, 심리학자들이 독해를 연구하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저희가 동화 읽기 '의미를 추구하는 읽기' (소위 총체적언어접근법.....)를

하자는 건 아직 연령이 어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영어에 충분히 노출되게 하자는 뜻에서 입니다.

그 언어에 노출이 충분히 되면 추론/독해가 용이해지는 신기한 일이 생깁니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모국어에 노출되어 국문이 그리 어렵지 않은 것처럼.

 

고등학생도 소설책 읽으며 유유자적하면 저절로 점수가 잘 나온다고 하지는 않는답니다.

달려들어서 문제 유형 익히고, 단어 많이 외워 시험에 생소한 게 나오지 않도록 해야지요.

그런데 아무리 단어를 외운들 세상 모든 어휘를 알 수도, 기억할 수도 없습니다.

듣도보도 못한 단어를 만났을 때 독해능력은 진가를 발휘합니다.

바로 문맥이라는 걸 바탕으로 뜻을 추론해내는 전략을 쓰는 겁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 예측하고, 의문 품고, 확인,수정하는 습관을 가진 아이가

모르는 말을 만나도 큰 고민 없이 의미를 추측해 독해합니다.

 

시험에만 초점을 두어 설명을 해서 그렇지, 사실 언어는 구사인데

어떤 글을 만나도 읽어낼 수 있으려면 단어 만 많이 안다고 되는 일이 아닐 겁니다.

저도 교육경력 25년 째로 초등생부터 대학생, 성인, 심지어 중, 고등 과외까지

미국 한국을 아우르며 다양한 학습자를 가르쳤습니다.

엄청난 독서로 영어평가를 무난히 넘는 학습자를 셀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시험 만 마치고 영어를 접을 것이 아니면 독서는 평생 즐길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려서 영어동화를 읽게 하는 겁니다.

 

독해를 잘 하게 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향상도를 알기에도 애매한 영역입니다.

즉 실체가 없어 보이지요. 문단 몇 개 곰씹고 심오한 생각을 했다고 향상되지 않아요.

그래서 단어와 문법으로 구체적인 학습실행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싶어집니다. 또 필요하고요.

그러나 실행작전 만 보고 작전을 구사해 다다러야 하는 목표가 없다고 볼 수는 없지 않을까요?

단어, 문법 매진.....그런 영어교육 전통 거의 백년입니다.

아직도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드무니 희한한 노릇이지요.

 

세계샘님 언짢아 하실까봐 반복합니다.

우리나라 입시라는 평가를 무사통과하려면 문법, 단어 매진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세게샘님 주장은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언어구사라는 큰 그림을 본다면 언어는 곧 의미 추구 즉 독해이다.

그러므로 독해는 없다라는 말은 맞지 않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건전한 토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 공유
  • 댓글 7
  • 댓글쓰기
  • 답글쓰기
스크랩
  • 세아이예림맘
  • |
  • 2013-12-18 10:53
답댓글

홍박사님~

 

초3여아.  7세때부터  이틀에 한번씩 영어 동ㅇ화읽어주고, 매일 시디를 들려 주었습니다. 한글책도 엄청 읽혔답니다. 엄마표라 하지만 저의 영어 수준은 중학생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디브디를 들으면  야한 농담

( ex: hot) 도 잘 캐치하고. .  말의 속뜻도 잘 이해합니다.

올 3학년 1월때 박정어학원에 레벨테스트롤 하니 6학년 레벨 수준의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나왔다고 그반에서 한달을 공부했는데, 기초적인 BE, DO, THOSE. . . . 등 이런단어 등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해석은 힘들어했고, 문장으로 단순문장이 나오면 잘 이해했지만, 문장이 길어지는 느낌상 이해는 하는데, 해석을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OO턴 초등영어학원에 다시 레벨테스트를 하니 쓰기 기본과 문법 순서가 안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다시하자고 해서 3학년반에 넣었습니다.

아이는 힘들어했지만 방학때 문법 다지고 독해 순서와 기초 문법을 익히고 나니 탄력을 받는것 같습니다.

 

이제 4학년 올라가는 집 주변에 *영어 도서관*이라는 곳이 생겼습니다. 월 5만원 주2회 영어책읽기 프로그램인데 사회적 기업인것 같습니다. 세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비용이 4분의 일 수준으로 내려가니 마음이 기웁니다.

 

어느정도 독해가 되는 아이 4학년 일년만 책읽히기 시키는건 어떤가요?  홍박사님께 꼭 여쭈어 보고싶었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3-12-20 20:29
좋은 생각이고 적극 추천합니다.4학년 뿐 아니라 더 오래 읽혀야지요.
책 만 읽으라는 게 아니라 내용 중에 나오는 어휘도 몇 개 외우고 문장도 몇 개 골라 써보고 하세요.

그런데 쓰신 글이 이해가 안 갑니다.
디브디 야한 농담을 이해하는 게 누구를 말씀하시는 거여요? 어머님요, 자녀분요?
전자라면 이 질문에 그 얘기가 왜 필요한지, 후자라면 야한 디비디를 왜 보는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네모바퀴
  • |
  • 2013-12-13 15:03
답댓글

박사님의 글 역시 명쾌합니다...아이가 커가니 영어든 국어든 언어는 독해능력이 정말 중요한것같더라구

박사님글 소리냉어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기어
  • |
  • 2013-12-13 09:39
답댓글
홍박샘님 머리복잡하신데 ......  죄송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홍박샘
  • |
  • 2013-12-13 10:35
별말씀을요. 이론 들먹이는 거 잘 안 하려 하는데 가끔은 쉽게 풀어 써보는 노력도 해야겠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전체댓글보기7
  • 이전글 수능 영어만 해야 할까?
  • 다음글 중학생 영어 독해 공부방법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독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세계샘
    • |
    • 2013-12-08
    0
  • 독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어
    • |
    • 2013-12-12
    0
  • 독해는 복잡다단한 정신과정
    • 홍박샘
    • |
    • 2013-12-12
    7
  • 귀한 아이들아. 너희들을 축복한다.~
    • 또띠아
    • |
    • 2013-12-06
    19
  • 문법 지킴이 방 (일명 문지방) 공지
    • 빨강머리앤
    • |
    • 2013-12-04
    6
  • 송년회 제안
    • 빨강머리앤
    • |
    • 2013-12-04
    22
  • 예비중 문법책 봐주세요
    • 마시멜로1
    • |
    • 2013-12-04
    1
  • 역사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 쭈니찌이사랑
    • |
    • 2013-12-03
    4
  • 토크스테이션 신규분 같이할인받아요
    • duddud313
    • |
    • 2013-12-03
    0
  • 토플 주니어 시험 궁금해요?
    • 강이 성이 맘
    • |
    • 2013-12-02
    2
  • 필리핀 캠프 추천
    • 날마다사랑해
    • |
    • 2013-12-01
    1
  • 갑자기 꿈이 무엇인지 하고 생각해 보니...
    • 세계샘
    • |
    • 2013-11-30
    7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