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어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 작가는 프롤로그의 첫 제목으로 "당신 언어의 레벨이 당신 인생의 레벨이다" 라고 했습니다.
동의하시는지요?
언어학자 비트켄슈타인은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라는 말로 세상은 내가 가진 개념적 넓이와 깊이만큼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말에 대한 의견 궁금합니다.
2. 작가는 사람은 자라온 환경과 하는 일에 따라서 주로 사용하는 언어적 틀이 결정된다고 하면서
"당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곧 당신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작가 자신은 농경의 언어 -> 용접공의 언어 -> 고시언어 -> 교육학언어 로 삶의 얼룩과 무늬가 언어의 비늘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언어를 거쳐 지금의 당신이 되었나요?
3.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래" 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나만의 언어로 써야만 나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나다운 글이 된다고 했습니다.
나의 체험을 나의 생각으로 해석하고, 나의 언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나다움'
한번 곱씹어 볼만한 대목이었습니다.
휴가. 무더위. 폭염, 장마 요런 어휘들을 가지고 나다움를 드러낼수 있는 한문장의 글쓰기 도전해 볼까요?
4. 깊이 읽어야 생각도 깊어진다.
작가가 안내하는 깊이읽기 위해 책을 읽고 나만의 방식으로 정리하는 방법 4가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중 이 방법은 해볼만 하겠다. 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 방법이 있나요?
5. 피가 부족하면 빈혈, 언어가 부족하면 빈어
국어 어휘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특히 한자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음식에 대하여 특별한 기호를 가진 사람이나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을 '미식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자로 쓰면 미식가에서의 미는 어떤 한자일까요?
1. 米 (쌀미) 2.未 (아닐미) 3.美 (아름다울미) 4.味(맛미)
정답은 책을 읽으면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외 인상깊은 문장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이상으로 첫번째 미션입니다. 무더위와 여름휴가 일정으로 책읽기가 만만치 않은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행복한 책읽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