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재우고 매번 미션을 올려야지 하다가 같이 잠이 드네요 ㅠㅠ
구차한 변명은 여기까지… 늦은 미션 죄송합니다 ( _ _ )
저는 대학에서 물리를 공부했는데 물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신기했어요 ㅎㅎ
저는 수능 성적 맞춰서 대학을 갔거든요~
그런데 우연한 계기로 대학원에서 더 공부를 하면서 물리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사실 물리를 잘하지는 않지만 좋아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아직도 있어요.
물리를 엄청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그렇지 않지만
‘물리’가 세상을 다 이해할 수 있는 학문인 양 푹 빠져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기도 해요.
그래서인지 “들어가는 글”에 있는 '물리제국주의자' 라는 표현에서 어떤 사람이었을지 알 것도 같아
"풉"하고 혼자 웃었답니다.
그런 사람들 곁에 있으면 ”왜 저래?” 하며 거부감이 드는데
지금의 김상욱 교수님은 티비에서도 그렇고 대중강연에서도 조금은 덜 '물리제국주의자' 같은 느낌으로
거부감없이 물리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방식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좋더라구요.
그럼 미션입니다.
1.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이해하고자 하는 저자는 먼저 ‘이것’부터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무엇이며 이것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어주세요.(23~29)
2. 파울리 베타 원리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36~40)
3. 원자는 둥근 모양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죠. 양자역학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자는 궤도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자의 운동을 기술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32쪽)
4. 2장에서는 수소, 탄소, 질소, 산소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저는 교수님의 설명 방법을
좋아하는데 여기에서도 교수님만의 친절한 설명을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에게 각각의 원소들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많았구요.
이 부분을 읽으시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간략히 적어주세요
5. 책의 서론인 1,2장을 읽으시면서 앞으로 어떤 부분이 기대되시는지 궁금합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현상은 단지 원자들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에 불과하다. 여기에는 어떤 목적도, 의도도 없다.'(47쪽)
이 문장이 저는 책을 읽는 내내 떠오를 것 같아요. 정말 엄동설한인 요즘입니다~
주말에 내린 눈이 녹을 생각을 안하네요!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