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미션이 조금 늦었습니다.
정세랑 소설 <시선으로부터,> 첫번째 미션입니다.
1. 책 도입부에 신시선이 가계도가 먼저 눈에 띕니다.
첫번째 결혼, 두번째 결혼이 눈에 들어왔고
이후 첫번째 남편의 이름이 요제프 리 입니다. 어? 외국인이네.. 했습니다.
그리고 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세명이 자식
그리고 두번째 결혼과 피가 섞이지 않은 자식
소설을 읽기전 이 가계도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요?
2. 제사 문화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며느리들은 제사 문화에 대해 할 얘기가 많죠?
특히 명절제사 기일 모두 챙기는 집안에서란...
제사 문화 겪은 얘기나 이렇게 바뀌었음 좋겠다.. 같은 의견 풀어주세요..
3. 심시선이 하와이로 건너가게된 배경, 그가 겪었던 전쟁과 가족의 죽음이 9장에 나옵니다.
우리 현대사의 슬픔입니다.
식민지, 전쟁, 좌우 이념대립, 독재
거기에 제주 4.3이 있고, 여수사건도 있고, 빨치산이 있고, 한국전쟁이 있고
광주도 있습니다.
해결되지 않는 현대사의 아픔들.
무거운 주제이지만,
황현산 선생님이 <밤이 선생이다> 라는 책에서 언급하셨듯 잠시 무거워질 의무라 생각하고
우리의 아픈 현대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미션입니다.
즐거운 책읽기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