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로즈님 안녕하세요..
제가 중게에 댓글달 짠밥은 아니지만..^^
저희 아이도 초6이고.. 이런저런 영어에대한 고민을 저도 갖고 있기에..
그냥 제 생각을 써보려고 해요.
일단.. 아이가 텝스와 토플을 공부한다면...
목적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근데 토플은 유학가지 않는 이상..
외고 입시에도 쓰지 않고... 더구나 오리지날 토플은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대부분의 초등 심지어 중등에게도 넘사벽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요..
렉쳐도 너무 길기도 하구요..
영어를 제대로 하려면 이런 공부를 해야하지만.. 아이들이 영어 공부만 하는 것도 아니고...ㅜㅜ
그럼에도... 토플공부는 네가지 영역을 골고루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어서..
독해력을 키우고 문제의 감을 키우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은 해요..
그러니.. 아이가 영어실력이 뛰어나고 인지능력또한 매우 우수하다면 해볼 수 있겠구요..
또는 수준을 많이 낮춘 학습서들로 공부를 하면서 질문에대한 감을 익혀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수능 영어와는 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핵심문장이나 근거를 찾아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독해나 문제풀기에는 분명 도움이 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정쩡한 학습서 이것저것 하는 것 보다는 좀 쉬운 토플서로 받아쓰기, 독해..
전부다 해보는 것도 나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저는 이런 것들은 주가 되기 보다는..
초등 6학년에서 중학교 1,2 학년 영어 문법의 틀을 제대로 잡아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한 교재를 깊이있게 반복하기는 중등시절이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어요.
고등 가서 영어공부를 아예 안할 수야 없겠지만.. 점점 맘이 바빠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저희 아이는 빨강 마치고 , 아자 검정을 얼마전에 들어갔는데..
요거 철저히 몇번보고.. 파랑까지 보는게 목표에요..
그럼에도 영영 문법서로 부족한 것이 꽤 있다더군요.. 그건 중등 가서 좀더 공부하려구요..
작년에 저희 아이에게 수능 문제를 풀려봤는데.. 처참한 결과가 나왔었어요.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쭉... 모의고사도 쳐다보지 않다가.. 얼마전에 고1 6월과 3월 모의고사를 풀려봤어요..
거의 중등 정도 수준의 시험이라고 봐야겠지요.. 고등가서 배운게 많지 않으니 말이에요..
다행히.. 2등급 정도는 얼추 되지 않을까... 싶은 점수가 나왔어요..(문제가 줄고, 쉬운 듣기 비중이 높아져서.. 등급컷이 정말 높더라구요..)
그냥 수능으로 파는게 더 쉬운가..란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도 이제껏 해온 영어가 가까워서...)
그래도 아이가 대학가서도 계속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어야겠기에..
영자 신문도 좀 보고.. 독해서도 조금씩 보고.. 단어도 좀 보고...
이것저것 듣기도 하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지만요..
저도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