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드나들며 좋은 글 읽고 많이 느끼고 갑니다. 뒤늦게라도 쑥쑥을 알게된걸 얼마나 감사히 생각하는지...
얼마전 학교 선생님께서 (초등학교 3학년인 저의 큰아들) 아이가 똑똑해서 학교교육으로는 부족하시다며 교육청 영재교육원 추천서를 써 주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아주 평범한 엄마이고 여기 쑥쑥맘님들과는 달리 열정도 의지도 나약한 사람이라 판단이 서질 않네요..
우리아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책읽기는 무지 좋아하고 독서수준이 높은 편이긴 합니다. 학교성적 최상위구요. 언어발달이 빠르고 사고력이 뛰어나다는 말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것은 전혀 할줄 모릅니다. 예체능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또래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학습적인 학원이나 학습지 시켜본 경험 거의 없구요.(영어학원 1년정도 다니다 엄마표로 진행중인데 제가 전혀 봐주질 못합니다. 다행히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 오로지 책읽기에만 관심있고 놀이터에서 노는거 좋아하고 컴퓨터게임 좋아하고 지극히 평범한 아이인데 (오히려 무얼해도 어설프고 실수 잘하고 운동신경이 둔하며 행동이 너무 느려 모든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영재교육원에 보낼필요 있을까요? 그리고 영재교육원시험도 꽤나 어렵다고 하던데 그런문제들을 다루어 본적도 없습니다. 준비안된 제 아이의 경우 당연 불합격일거라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제 아이가 영재일거라는 생각도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영재교육원시험 붙기 위해 학원을 다닌다고들 하는데 전 그렇게 아이를 힘들게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훈련된교육을 받은 아이는 진정한 영재로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대학 보내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그런데 무지한 엄마의 느긋함 때문에 아이의 앞길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은 됩니다.
영재교육을 받으면 어떤점이 좋을까요? 평범한아이 교육 시켜서 영재교육원 입학하면 나중에 도움이 될까요? 아이가 힘들어하진 않을까요? 지적 호기심은 강한 아이입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 꼭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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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정 교육과정 파일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