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교회갔다가 집에 가는 길에 눈이 펑~펑~ 오기에, 오늘이닷! 하고 생각했죠.
이번 방학엔 제대로된 눈썰매를 한번도 못탄지라...
저녁차려먹고 얼른 아이랑 나가서 썰매 쌩~쌩~~~ 타고 들어왔습니다~
어제의 그 눈이.. 오늘은 없어질 것 같아서요.
남편까지 나와갖고 쉰~나게 썰매 타주셨습니다.
예전에 큰아이 2학년때?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그다음날 지나가다보니 모래놀이터에 커다란 웅덩이가 생겨났어요.
야! 오늘 아니면 못논다~ 지금당장 놀자~~ 하고 물장난을 했어요.
저희 애는 Dirty 한것을 싫어하여 막대기만 가지고 살살 놀았지만
동내 땅강아지들은 웅덩이에 들어가 신나게 놀았어요.
물론 그다음날엔 웅덩이가 흔적없이 사라졌답니다. ~~
여차하면 놀 준비를 하고 있어야만 해요.
우리 아이들 금방 커버리거든요..~~
이시간, 열성 엄마들은
이번 방학 때 이거 안 가르치면 클란다... 하고 있다는 것..
저한테는 얘기하지 마세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