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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비님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플리이즈

  • 걱정맘
  • |
  • 2007-11-02
8

안녕하세요.

중1딸문제로 걱정이 되어 문의를 드립니다.

엄마와의 사이가 나빠서 여러가지 문제도 많지만 영어 문제로 계속 설전을 하고 있어요.

집이 파산하여 영어학원을 더 이상 다닐 수 없어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아이가 절 믿지 못하네요.

잠수네 영어 공부법, 솔빛 엄마의 엄마표 영어 연수도 보고 쑥쑥에 있는 글들 보면서 나름대로 정리를 하여

초3인 남동생은 디브이디 보고 책 읽어주며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큰아이가 문제네요

이제껏 영어 공부에 중점을 두지않아 실력이 좋지않아요 청담 테스트에선 메가가 나왔는데 이것이 어느정도 실력인 지 알 수가 없어 교재 선택 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계획으론 우선 귀를 뚫어 줘야 할 것 같아 비디오 보기,쉬운 영어 책 읽기,집중듣기부터 시작하려 하는데,매일 비디오는 혼자서 잘보는데 아서,주니비,매직트리 들으며 책 보라 하니 너무 빠르고 길고 재미 없답니다.

그럼 언 아이 캔 리드 북3부터 들을까 했더니 그건 쉽답니다.여기서 교재선정에 막히네요.

 

쉬운책주며 읽어랬더니 몇장 넘기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니까 알 지도 못하는 거 봐서 뭐 하냐며 집어 던지곤 다신 책을 안드네요

단어는 어떡하냐고 해서 디케이 씨디가 작동이 안되어 옥스포드 픽쳐 딕셔너리 사서 테잎들으며 책 보랬더니 한번 듣다가 그림이 뭔지 모르는게 나오니깐 또 집어 던지네요

아이는 늘 말합니다

어릴때 엄마가 안 가르쳐서 이렇게 됐다고.

그러면 전 지금부터도 안 늦다고 고함지르고.

 

아이는--단어는 어떡하냐고,문법은 어떻하고,이렇게 해서 실력이 늘 수 있냐고,그리고 엄마가 하나하나 챙겨야 하는 거 아니냐고...도대체 엄마는 왜 자꾸 이상한 것만 들이 미냐고..

하도 답답하여 리딩타운 가서 레벨 테스트 받아보면 아이의 레벨에 맞는 책을 고를 수 있을까 궁리도 해보지만..

 

우리 아이 머리도 좋은 편이고  한 글 책도 그런대로 본편이고 자기 생각에 해야한다는 당위성이 있으면 하는 아이인데 제가 올바르게 제시를 못해주고 있습니다.

학원에 보낼 수도 없는 형편이니 여기저기 책도 구해 두고 구입도 해서 집에는

언아이캔리드북,주니비,아서, 매직트리 하우스,리터러시 1.2.3학년,호리드헨리,헨리 앤 머지,미플린의 리딩3.4학년,그외 이야기책 다수가 있는데 정작 아이에게 맞는 책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가슴이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아이는 빨리 해결책을 내라고 안달이고 엄마가 내미는 건 맘에 안들고...

 

제발 도와주세요.

가슴이 답답하여 생의 의욕이 없을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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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정맘
  • |
  • 2007-11-04 00:20
답댓글

관심 가져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때문에 몇 달동안 아이랑 신경전을 벌였는데,오늘 교보 가서 렛츠고,문법책 사고 월드컴도 주문 하고 공부 계획도 세웠습니다.

아이도 각오가 대단하네요.

렛츠고 테잎 틀어줬더니 쉽다네요.그래도 할거라 하니 마음은 놓이네요.

아이를 믿기로 했어요.

내일은 아이와 단풍놀이 가기로 했어요.

이러면서 우리둘이 함께 성장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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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
  • |
  • 2007-11-03 09:11
답댓글

슬비님과 하니비님의 조언에 감탄합니다!!

역시 큰그림을 보고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이라서..

좋은 조언을 주실 수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원글님..

아마 지금 더 막막하고 속상한 건 엄마보다도 그 상황에 닥친 따님 본인일거예요..

그 마음 다독여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하나씩 천천히 해보자.. 고 독려해 주세요..

고수님들의 방법대로 하다보면 꼭 좋은결과가 있을것 같네요.

포기하지마시고 화이팅!!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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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7-11-03 08:47
답댓글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첨언합니다. ^^

제가 문법을 보라는 요지는, 역시 영어의 문형에 익숙해 지라는 취지입니다. 작문(문장 형성)에 중점을 두시라는 말도 그런 뜻이랍니다.

문법책은 짧고 굵은 독해 문장의 집결체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시험보듯이 문법문제 풀이에 골몰하라는 말은 전~혀 아님을 밝히며, 하니비님 말씀하신 방법들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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