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박사님...연락처를 몰라서....

박사님...연락처도 모르고...

쪽지는 지금 안되는 상황이고...

메일주소도 모르고...

그러보고니 제가 모르는게 참 많네요..

여하튼...그리해서...이리 글을 남깁니다.

박사님...우선...저 그날 감사했어요~

기분 나쁜거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박사님께 책 이야기를 잘못했나..마음이 많이 쓰여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저에게 해주신 말씀들은 다 좋은 뜻으로 해주신거잖아요.

전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아~내가 또 자랑질을 하는구나...아직도 덜 됐다..더 정진해야지..뭐 이런...^^;;

제가 조리있게 표현하는걸 잘 못해서요....

껄끄러운거 전혀 없었고 오히려 감사했어요~

오히려 박사님께서 신경쓰고 계시니 제가 더 죄송할따름이네요...

연락처를 알면 따로 연락드릴텐데...이리 글을 남기려니 머쓱하네요..

다음에 만나도 가감없이 말해주시면 좋을것 같은데...그래주실수 있죠??

다음번에 또 만나뵐수 있기만을 기대합니다~!!

추천

아, 내가 쪽지를 막아놨었구나!! 이런 이런!

서은현준맘, 나랑 엄마표 하는 사람들은 사실 내게서 잔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여기 서은맘이 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 물어보세요.

걸핏하면 한 소리 씩 들었어요.

낫살이 더 위이다 보니까 내가 겪은 일을 겪는사람 보면 가만 못 있었지 뭐여요.

그런 잔소리와 질책을 넘기면서 우정 맺어 요즘은 혈맹이어요.

모임에서 보셨지요? 우리 참 유정한 사이어요 ㅎㅎ

테슬 수업을 6~9개월씩 한 제자거나, 쑥쑥에서 수년 간 친구였기 때문이죠.

서은현준맘에게 사과한 이유는 이렇게 오래 사귄 시간이 없었는데

거기다 대고 친한 분들한테 했던 식으로 훈계를 했대서 사과했어요.

다른 엄마들한테는 사과는 커녕 그 다음에 또 잔소리 했답니다.

잘 이해해 줘서 고마워요 ^^

추신: 빨강머리앤이 서은현준맘 글 빨리 보라고 잔소리하네.

요즘은 ㅈ ㅓ ㄱ ㅓ ㄸ ㅡ ㄹ ㅣ 잔소리여~~~

솔직히 말하자면 저 속으로 저한테도 편하게 얘기해주시니 저도 고수맘들처럼 측근이 된듯한 느낌에 쪼금 좋아했었는데...ㅎㅎ
앞으로도 쭉~ 좋은 잔소리 많이 해주세요~~ㅎㅎ
그래야 저도 더 친해지고 발전도 하지요~~~~
박사님이 몰라라 하셔도 전 좋아할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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