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hsk 4급 시험을 봤는데 아이가 합격을 했어요.
중국어...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계륵과도 같답니다.
그동안 한게 아까우니 4급 따자해서 방학때 준비해서 본건데
막상 따니 그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중등 오며 중국어샘과 그만하고
작년에 혼자 다락원에서 나온 스토리북 스타일의 교재로
딸랑 2권 했네요.
샘과 배울 때는 너무 학습적으로 수업 하셨고
원어민샘임에도 회화 위주로 안하셔서
중간 중간 회의적이긴 했는데
워낙 꼼꼼하시고 자녀가 6급 소지해서
중국어 특기자로 대학을 보내신 경험도 있기에 그냥 했어요.
문제는 샘께서 하시는 칭찬에 비해
아이는 자유롭게 말하기 경험이 부족하니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어요.
영어는 집에서 해도 영유에서 닦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 문제점을 못느끼고 책 위주로 할수 있었던거죠.
그래서 지난 겨울 방학 동안 화상 중국어를 매일 30분씩 했더니
아이가 좋아 했어요.
마침 유학파샘이라서 막히는 중국어는 영어로 해결하고요.
한국어를 못하신다는군요.
그런데 아이말로는 개학후 바뀐 샘은 진도 엄청 느리다고 지루하다고...
게다가 잠이 너무 늘어서 아침에 일어나 하는게 부담스러워 보여
중간셤 준비 들어 가면서 접었어요.
이번에 쓰기 파트 때문에 보낸 학원에서는
주1회 5급 대비반 다니라 하는데
이거이...닥치고 수학이 맞으니 수학이나 열심히 하는게 맞을까요?
주1회니 학원 보내 볼까요?
아님 20-30분씩 스토리북 한번씩 듣고 읽는 수준으로 이어만 갈까요?
4급이래 봤자 초급 딱지 겨우 뗀 수준인 듯 한데
어학인지라 손 놓으면 다 잊을 듯 하고요.
고등맘님들 어찌 할까요?
제게 딱 걸린 퍼플카우님도 한말씀 부탁드려요.
이글 중국어 게시판에 써야 할 글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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