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오늘도 셤 뒷풀이 하러 간다네요.
작년 친구들 모임이겠죠~
그럼 내년엔 삼일에 걸쳐 뒷풀이를 하는걸까요?
시험기간에 재미나게 읽은-.-; 책을 소개 하려 합니다.
3월에 출간된 따끈한 책인데~
워낙 유명한 책이라 집집마다 갖고 계시죠?

아침에 신문 보다가 요책 전면 광고를 보고
아이가 난리가 났지요.
당장 주문해 달라고 해서 그날 바로 주문했어요.
저희집에 중국2도 없다 해서 같이요.
책이 왔을땐 시큰둥 하게 있어서
셤 끝나고 보려나 했더니
셤 공부 시작함서 너무 재밌다고 감탄사 연발하며 보더니
한국사 만화책 다꺼내 읽으며
역사셤에 공부 된다는 헛소리를~~
저희집에서 가장 본전 뽑은 책이 이 먼나라 시리즈입니다.
아이가 반복해서 책을 보는 스탈이 아니에요.
초2부터 보고 또보고..
중등 와서도 여전히 보길래 다 외우지 않았냐?했더니
그래도 볼거리가 있다고 하며 보더군요.
그렇다고 이분의 다른 책은 한번씩만 읽었지 그닥...
이 그림 스탈이 좋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처럼 요 시리즈 좋아하는 집에
새로 나온 에스파냐편이 있다는 것을 알려 드려 봅니다.
중국편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ㅈ일보에 연재 되었는데
아이가 워낙 꽂힌 만화인지라
제가 매주 그걸 오려 스크랩 하다가 지칠 무렵
책으로 출간해서 스크랩을 멈추었다는....
제가 요것만 오렸겠습니까...?
신문 귀퉁이에 매일 연재되는 영어코너를
수년간 오려 식탁밑에 넣어 주었죠.
보던지 말던지..뭐라도 눈에 걸리면 읽는 스탈이라서요.
귀찮다...뭔 도움될까..해서 한동안 안오리던 어느날
초2때인가...퀴즈프로 맨 마지막 단계에서
pink slip(해고 통지서)과 pink ribbon(유방암 퇴치 운동의)의
핑크색을 맞추길래 깜짝 놀라 물으니
핑크 슬립을 엄마가 오려준 신문에서 봤다고~
그래서 다시 힘내서 오려댔죠^^
그땐 그런 힘이 다 어디서 나왔는지 싶네요.
요즘 그분이 오신듯한 아이를 보며
문득 예전의 하니비님이 하셨던 말이 생각 나더군요.
엄마 마음의 용광로가 아이한테 옮겨 가야한다고~맞나요?
진짜 하니비님 스토커 수준이네요^^
제 마음을 떠난 용광로는 정처없이 떠돌고 있네요.
아이 마음에 얼른 자리 잡기를 희망해 보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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