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초등 5학년인 아들은 바둑만 4년배우고
5학년 2월까지 학습지는 물론 시험볼때 흔한 문제집도 안풀고 시험봐도 그럭저럭 성적이 나왔습니다
워낙놀기좋아해서 집에 두지못했습니다 자기도 걱정이 되던지 "나 수학학원보내줘" "정말?"
당장 해법수학교실에 2월에 시험보고 올림반에 들어가서 다들놀랐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그래도 6개월내지 1년은 공부해야지 들어간다고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미친듯이 공부하더니 수학만하더군요 3개월후 경시반에 올라갔습니다
수학학원다닌후 성적이 몰라보게좋아져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98점으로 전교3등을 했습니다
해법학원은 심화학원이기에 선행은 한학기 정도이기때문에 저와 생각이 맞았습니다
저역시 주위에서 경시반이니 특목고니 과고니하고 부추기고있지만 역시 망설여집니다
며칠전 교육청 영재원 영재성검사를 봤는데 수학은 너무 쉬웠다고하더라구요
물론 학원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을 부추겨서 다들 특목고 갈수 있다고 난리들이지만 결국은 아이의 적성이 어떤건지 그게 더 중요할것같아요
사실 우리아들은 언어쪽이 더 나은것같습니다 영어는 학원(이름없는 작은학원) 중학생들과 토플을 배우는데 문법시험은 항상1등이래요 영어는 지겨워하지만 영어는 어려워 하지않아요
쓰기숙제도 다른아이들 2시간할꺼면 30분이면 하니까요 영어선생님꼐서 학원9년만에 이런녀석은 처음봤다고
"언어영재인것같다 이해도가 빠르고 아예 그문장을 다외워버린다 수업하다 깜짝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 그리고 학원가는 나머지시간은 친구들과 축구하고 놀고 ... 자기전에 책한두권읽고 자요
그런데 문제는 아이를 수학학원과 영어학원에서 붕뜨게해서인지 요즈음은 공부를 등한시학고 매일 친구들과놀기만 하더니 이번 기말고사를 성적이 나쁘게 나오게 되자 많이 당황항것같습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구요
"넌 아직 시작이야 이제 조금 공부해봤는데 벌써이러니?" 역시 아이들은 변하고변하는것같습니다
역시 공부도 인내와 노력이 없다면 좋은결과가 나오기힘들거에요
그래서저는 특목고다 과고다하는 말들에 현혹되기보다는 정말 재능있고 잘하는아이들은 남들의식하지말고
잘하도록 도와줘야하고 특히 엄마가 아이를 잘파악해야하는것같아요
저역시 주위의 말이 잠시흔들렸지만 정말 우리아이가 잘하는걸 더잘하도록 도와주고싶습니다
굳이 특목고에 가지않더러도 조금은 수월하게 공부할수있도록 부족한부분은 보충해주고 과하지않도록 마음을 읽어야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