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웰스의 책소개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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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담주면 개학이라네요.

개학이란 사실을 어제 알고부터 급 지루해졌어요.

그래서 점심은 나가서 월남쌈 사먹기로 했네요.

나가기 전까지 빨리 써 봐야 겠어요.

며칠전 아이가 도서관에서 <타임머신>과 <우주전쟁>을 빌려다 달라해서

살펴보니 웰스란 작가 작품이 취향인가 봅니다.

<마술상점>이란 단편을 읽고서 그리 되었다는군요.

지난주에 어쩐지 <투명인간>을 빌려다 달라 하더니...

초5에 우주전쟁은 영어책으로 읽은바 있는데

그때 반응은 이와 같지는 않았는데 너무 빨리 읽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The War of the Worlds

그나마 클래식 중 글씨가 큰편이라 읽었던 알라딘 클래식입니다.

알라딘 클래식에서 당기는거 몇권 읽은 후 펭귄거로 샀더니

글씨가 깨알이라고 거부해서

그 이후 영어책 고르기가 애매해졌다는...

영어로 다시 읽어도 되건만 굳이 번역판 빌려 오라는게

영어 실력 아무리 쌓아도 이럴것 같네요.쩝~

투명인간 타임머신 세계단편소설 베스트 37

<마술상점>은 세계단편소설집에서 봤다네요.

영수 공부에 아이들이 바쁘게 보내기만 했다면

sf 소설에 관심있다면 봄 방학때 아이에게 소개 해 보세요.

그리고 방학중에 재미나게 읽은 책도 간단 소개 해 주시고요.

몇권 못 읽는 책 검증 받은 책으로 읽히고 싶어서리~~

점점 게을러서 책에는 신경 안쓰게

혹은 수학에 밀려 못 쓰게 되네요.

예전에 쑥에서 책 도움 엄청 받았는데

돌려 드릴 것은 별로 없지만 요정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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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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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7:37

또리님..

단편적으로 나타나는 아드님 과거?가 화려한 것 같아요...^^

혹시 쑥에서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시던 분은 아니시겠지요?

웬지 그럴것만 같은 느낌도 살짝 ^^

저희 아이는 공상과학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책 취향이나 성향은 좀 다르지만..

뭐 아이들 언제 어찌 바뀔지 알수 없지요..

지나고나서 새삼스레 재미있었다는 책들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여전히 쉬운 책들을 더 좋아라하고 어려운 책은 그다지 많이 보지도 않지만요...

늘 좋은 글 감사해요.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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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20:20

ㅎㅎ 쑥에서 눈팅으로 정보 얻고 눈이 휘둥그레~가 엊그제 같은데
이런 말씀 듣는 날도 오고...
초등때까지 덧글 한번 안써 봤는데 졸지에 고수맘이 되 뿌렸네요.
또리 이름이 7세때 가입 할때 만든 모양인데
넘 유치한듯해서 바꾸려다가 방법을 한참 찾아야하는 기계치라
걍 포기하고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요새는 여러분이 불러 주셔서인지
정감이 좀 가네요.
얼마전에 읽은 ender's game도 공상과학 스탈인 모양인데
그건 반응이 그럭저럭~
도대체 사춘기엔 중간이 없이 오락가락이라 취향 파악도 안되네요.
그냥 주문하는대로 가져다 바치는 분위기여요.
뭔가 수준 있는 책 주문하기는 중등에는 이게 처음 같아 좀 뿌듯하긴한데
그림책 보고 좋아라 하는거 보니 역시 중간이 없네요-_-;

개구쟁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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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2:01

아들 키우면서 소소하게 올려주시는 글들이 참 좋습니다.

지난번에 과목별 입시 대책도 좋았지만

이렇게 일상이 묻어나는 책소개도 참 좋습니다. ^^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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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2:06

요즘은 읽는 책이 너무 적어서 소개 드릴게
사실 별로 없어요.
중게가 너무 썰렁해서 함 올려 봤어요.
쑥맘들께서 다들 열심히 애들 챙기셔서겠죠~

플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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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37

반가운 또리님의 글~~

역시나 남자애들이 홀릭할 만한 책을 소개해 주셨군요.

도대체 작은 글씨 거부하는 건 남자들 세계의 트렌드인지..

스타워즈에 워낙 꽂혀있는 아들이라

아직은 멀었지만 찜해 두었다가 영어든 한글이든 보여주려구요.

감사합니다!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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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44

저희 아이 한스타워즈 하는데...집에 책에 디비디에 영화 대본 제본 해 놓은거에
마음으론 다 빌려 드리고 싶네요.
조카 줄 책 정리하다 나온 스타워즈 스티커북 어제 보고
진짜 오래 간다 싶었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2권 책 사달래서 300쪽 넘는건만 결재 가능이라고 했다니까요.
예전에 아빠가 사 준 광선검은 어디 갔는지~~~
근데 프랭클린 영어책 정리하는데 가져다 읽더니
너무 따뜻하고 재미있고 좋은 책이라고...
이거 읽었던 초등저학년 때는 시큰둥 했었거든요.
지금 정신 연령에 맞는데 이것도 일찍 읽었구먼 했네요^^
아마 집에서 거북이 키우느라 난리 피울 때 산 책이지 싶어요.
남자 애들 집은 대충 이런 모습 많죠?

플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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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51

ㅎㅎ 취향이 비슷할 것 같았어요~~
그 놈의 광선검 잃어버리고 또 산다고 하는 예비6학년입니다.ㅠㅜ
300쪽 넘는 책만 결재 가능한 그 서점 저도 친해지고파요~ㅋ
또리님과 무지하게 친해진 느낌^^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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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55

ㅎㅎ 엄마 서점이죠! 본전 생각 날 듯하믄 절대 결제 안되는~
광선검 졸업하고 300쪽 넘는 스타워즈 책이랑 친해지라 전해 주세요~

플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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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56

어,프링클린은 뭐죠?
거북이 이야기예요?
따뜻하고 재미있고 좋은 책 알아보는
아드님이 참 믿음직스럽네요~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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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57

그림책 비스므레 한 책인데 전에 만화영화로 했던거예요.
초1,2 수준이요...패스하셔요~

플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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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2:00

아직도 초1,2책 많이 사랑해주는 아들이랍니다.
또리님 댁 책 내공이 대단하신 듯 해요~
저,팬클럽 결성 들어갑니다~~ㅋ

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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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2:03

함부로 결성하다가 제 아들넘에게 테러 당해요 ㅋㅋ
전에 일산맘님께서 그러셔서 아들이 처음엔 오~~하더니
심술날땐 일산맘님을 제가 고용했다는둥 갖은 중상모략을...
이 지면을 통해 일산맘님께 백배 사죄 드리고...
그 어떤 도움이라도 드릴 지경이라니까요!

플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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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2:10

그 어떤 모략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또리님께서 도움 주신다면
바로 결성하려구요~~
아드님 귀여워요^^

일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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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4:19

푸하하하하 아드님 넘 귀엽고,
또리님도 귀**ㅎ
플라시보님이 펜클럽 결성하셔요.
제가 펜클럽에서 필요한 문서
사무실에서 만들어 좍좍 출력해서 나를께요.ㅋㅋ

또리님이 제게 무슨 도움을 주실려나~~!ㅎ
이리 한 번씩 오셔서 좋은 글 올려주시는게 제게 많은 도움됩니다.
좋은 글 읽는 마음도 행복하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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