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에릭 칼의 "Dream Snow"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펑펑 함박눈이 쏟아지길 기원하며..^^
책 크기도 큼지막하고 에릭 칼 특유의 꼴라쥬기법과 투명지의 하얀눈 표현, 또 마지막 장의 짧은 멜로디가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 책인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리.. 전 모 사이트에서 아주 저렴한 값으로 몇 달전 구입을 했었드랬죠. 한 농부 아저씨에게는 동물 다섯마리가 있죠. 한 손에 다 셀 수 있다고 하여, 그 동물들 이름을 각각 One, Two, Three, Four, Five라고 짓습니다. 나무 이름도 Tree랍니다.어느 날 아저씨는 잠이 들었다가 눈이 오는 꿈을 꾸게 되죠. 눈이 One, Two, Three, Four, Five 위에 소복히 쌓인 눈을 나타내는 장면을 투명지와 하얀 색 물감을 이용했죠. 잠이 깨어보니 정말 눈이 쌓여있었습니다. 아저씨는 부랴부랴 옷을 입고 짐을 한보따리 싸서 Tree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Tree를 멋지게 장식하고 Merry Christmas를 외치죠. 이 책 활용을 위해 먼저 에릭 칼 흉내(?)를 내보기로 했습니다. 꼴라쥬 기법을 많이 사용하는 작가인데, 특히나 그는 여러 방법을 이용해 종이에 스스로 무늬와 패턴을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죠. 그림을 자세히 보니 어떻게 만들었는지 대강 감이 오기도 해서 아크릴 물감과 무늬를 만들 수 있는 여러 도구들(포크, 면몽, 플라스틱 칼 등)을 준비했습니다.몇 가지 색깔의 아크릴 물감을 종이에 짜서 여러 도구들로 무늬를 만들었죠. 배경판이 될 짙은 파랑색은 두꺼운 종이에 플라스틱 칼로 쓱쓱 펴서 만들구요. 물도, 붓도 필요없이 물감놀이를 하니 처음에 민재는 조금 의아해 하더라구요.
이렇게 만든 다양한 무늬의 종이들과 잡지에서 오린 무늬등을 원하는 모양으로 오려 책 속의 농부 집, 동물들 집, 나무 등을 만들었습니다. 종이 위에 크레용으로 색깔을 조금씩 덫칠하고 벽돌 무늬 등도 그려 보구요. 초록색 잔디는 역시나 아크릴 물감을 스폰지에 뭍여 톡톡톡 두드리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종이를 오리고 붙이고, 물감으로 밤하늘의 달과 별을 그린 후, 완성된 모습입니다. 집과 동물들 집은 농부와 동물들을 집어 넣었다 뺄 수 있도록 아래 부분을 뺀 나머지 둘레 부분을 풀칠하여 붙였습니다. 창문은 배경판에 색종이로 붙이구요.
농부 아저씨는 그려서 코팅해 두고, 아저씨가 입을 옷과 장화 모자, 장갑들도 그려서 코팅해 두고, 뒤에 양면 테잎을 붙였습니다. 동물들은 가지고 있던 그림들을 코팅해서 사용했습니다. 그림판 크기에 맞게 동물들은 세마리만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등장인물들은 아이스크림 막대에 붙여 퍼펫으로 사용합니다. 그림판에 집과 동물들 집 아래 부분에는 배경판에 칼집을 넣어 이 퍼펫들을 빼었다 넣었다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날 날씨를 나타낼 수 있는 투명 날씨 그림판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일단 배경판 크기가 꽤 커서(A3크기?)OHP 필름대신 A3 크기의 손코팅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손코팅지의 얇은 비닐 벗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지요. 코팅지를 배경판 위에 살짝 고정 시키고, 하얀색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눈오는 날씨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붕 위, 땅 위에 쌓인 눈...쏟아지는 눈송이들.... 또 다른 코팅지에는 하늘색을 이용해 맑은 날 날씨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작은 OHP 필름에는 농부 아저씨가 나무에 장식을 하고, 동물들 선물을 준비한 그림을 표현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포장지, 은박 색종이들을 오려 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그림판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이제 이 그림판을 조합해서 그림책 속 한 장면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원래 그림책 속 그림은 이렇습니다. 제법 비슷한 느낌이 납니다. (눈오는 날 달과 별이 빛나는 것이 좀 틀립니다만...^^)
투명지를 이런저런 방법으로 겹쳐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보았습니다.1. 맑은 날 낮
2. 눈오는 낮
3. 눈오는 밤, 농부 아저씨는 나무에 트리 장식을 하고...
원래는 농부 아저씨를 함석판에 붙이고, 아저씨 옷들에는 얇은 종이 자석을 붙여 사용하려고 했는데, 아저씨 본 뜬 함석판이 감쪽같이 사라졌지 뭡니까... 힘들게 오렸는데..-_-;;;임시로 양면 테잎을 이용해 아저씨에게 옷도 입혀보고, 동물들도 움직여 보며 책 속 상황들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활용 예문>Let's make our own textures with acrylic paints and various tools here. (아크릴 물감과 여러 도구들을 이용해서 우리만의 무늬를 만들자)What color do you want first? (먼저 어떤 색을 할래?)What tool do you want to use? (어떤 도구를 사용할래?)Squeeze a small amount of paint what you want onto the paper.(종이에 네가 원하는 색깔의 물감을 조금 짜 넣어봐)Make any textures on the paper with plastic knife. (플라스틱 칼을 이용해서 원하는 무늬를 만들어 봐) The farmer is looking out the window. (농부 아저씨가 창밖을 보고 있구나)Wow, It's snowing. (와..눈이 온다)Let the farmer put on his warm coat, his warm boots, his warm hat and his warm gloves.(아저씨에게 따뜻한 코트와 장화, 모자, 장갑을 입혀주자) (동물들 몸 일부분만 살짝 보이게 하고) Can you guess what animals are in the house? (집에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알겠니?)A horse, a cow and a sheep. (말과 소, 양이요)What are they doing now. (동물들이 무얼 하고 있니?)They are slpeeing. (잠자고 있어요)Now, let's decorate the Tree. (이제 나무를 장식하자) Wow, it's so great... Merry Christmas!!! (정말 멋지구나... 메리 크리스마스!!!) 종이에 무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서인지...준비 시간이 길었던 편이었는데,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나 아크릴 물감 사용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투명지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그리는게 재미나서... 민재 내의 상자를 가지고 한번 더 놀았어요.이렇게... 눈 오는 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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