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6학년과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늘 쑥쑥에 들어와 엄마들이 써놓으신 글을 읽으며 위로를 삼고 재미도 느꼈었는데 오늘은 제가 넘넘 걱정되고 겁이
나서 도움의 말씀과 위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아이들은 이번 큰아이의 중학교 입학과 함께 경기도에서 강남의 D 초등학교로 전학이 결정되었습니다.
물론 2월쯤 초등졸업후에 전학형태로 추가배정을 받을생각으로 계획하고 있다가 1차배정을 함께 받는것이
좀더 낫다는 주위의 충고를 듣고 과감히(?) 전학을 결심했습니다. 물론 무척이나 슬퍼하는 아이들을 달래는 것도
열심히 하고 있지요. 그런데 모든 결심이 이루어진 요즘 주변에서 자꾸 아이들이 얼마나 뛰어나길래 강남 그것도
D 초등학교로 가느냐며 저에게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주네요. 초등 6학년인 저희 큰아인 지극히 평범한 아
이입니다. 그래도 제가 이사를 결심한 것은 너무도 여유롭고 나태하기까지한 학습태도를 지녀 이정도면 되지...
하는 생각을 가진 아이에게 좀더 강한 자극과 스스로의 학습의욕을 좀 키워보고자 단행한 것입니다. 둘째아인 아직
어리기도 하고 좀 똘똘한 편이라 한번 경쟁력있는 곳에서 부딪혀보고 열심히 하라는 의도인데 이것이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인지 걱정이 앞서네요. 기대했던 방향이 아닌 좌절을 맛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전학한후 적응이 잘 이
루어질 수 있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한숨이 나오네요. 제가 너무 지나친 것은 아닐런지 아님 넘 생각없이 결심한
것인지 경험이 있으시거나 도움말씀 주시고 싶은 분들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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