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리님의 글입니다.
> 일산맘님이 보내신 풀로 게시판 도배 좀 할까 합니다.
>
> 초등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한 시기지만
> 중등은 보편적 시각을 알려 주는 시기라고 합니다.
> 즉,남의 생각을 읽는것이 보편적 시각을 인식 하는거죠.
> 그 남의 생각을 보편적으로 읽지 못하면
> 국어 시험에서 엉뚱한 답을 고르게 됩니다.
> 그리고 왜 그게 답이냐고 내가 고른게 맞다고 우기죠....
> 내 특수한 경험의 차이를 읽기를 통해 해소 하는게 중등 때 할 일이라고
> 언어샘이 그러더군요
> 이건 어제 그 미끄러운 길을 종종 걸음으로 나가서 듣고 온 소리입니다.
> 어그 신발 다 젖고-_-;;
>
> 초등때까지 대충 국어 공부 해도 큰 문제 없었고
> 책도 좀 읽었고..하지만 중등 오니 제대로 국어 공부를 해야지 싶긴 했어요.
> 입학후 한달쯤인가에 과학 단원평가 보고 수행에 넣는다고
> 공부하러 들어간 아이가 십분만에 나와서
> 엄마 어떻게 공부하지?하길래 용어 중심으로 한번 정리 해보라고 했더니
> 그후 시험때마다 스스로 노트 정리 하며 공부하는 스타일이 되어 있네요.
> 여자애도 아닌데 정리하며 하는게 당혹스럽기도 한데
> 원래 쓰는거 별로 안좋아 하니까요.
> 어쨌든 본인이 그게 좋다니 뭐...
>
> 그후 국어 공부할때 대책 안서겠다 싶어
> 국어 공부법을 제가 연구했죠.
> 제가 개발은 절~~대 못하고 다른 집들 하는걸 짜집기 해서
> 포스트잇에 써서 책상위 학교 달력에 붙여 놨습니다.
>
> 1.단원 목표 확인-단원 목표 적기
> 2.단원 목표 생각하며 교과서1회독
> 3.단원 목표에 맞게 작품 분석-주제,제재 쓰기
> 4.2회독 후 갈래 쓰기,갈래별 이론 공부
> 5.3회독 후 내용 생각후 어떤 내용인지 써 보기(전체 내용 파악)
> 6.문단 나누기-각 문단 중심 내용 요약 혹은 밑줄 긋기
> 7.4회독 후 모르는 단어 정리,기타 중요한거 정리
> 8.5회독 하며 교과 내용 확인 복습
> 9.문제집 풀기
>
> 아니나 다를까 국어 공부 어떻게 하지?하길래
> 방법 니 달력에 있다 1번 실시~~~!!
> 1번 다 했다고 하면 2번 실시~~~!!
> 그렇게 했네요.
> 첫셤때는 순진하게 그대로 한것 같고
> 이번셤에서는 막 건너 뛴듯 합니다.
> 특히 교과서 읽기요.2번 읽었다고 그러던데요.
> 7번은 없다고 항상 안했고 6번이 좀 걱정이었는데 생각외에 쓱쓱 잘 하더군요.
> 영어책 읽으면서 써머리를 몇년 해 온 힘이 여기서 발휘를~~~
>
>
> 이렇게 하면 백점이냐고요?
> 아니지요.이렇게 해서 정리한 노트를 보고 아이가 열심히 외웁니다.
> 스스로 정리한거라 그런지 잘 외우긴 하던데...
> 물론 아이가 한게 좀 의심스러우니까^^ 자습서와 대조 해 보라고도 합니다.
> 외우는 아이 모습을 보고 남편이 그게 국어 공부냐고 트집을~ㅎㅎ(정리 한 줄은 모르죠)
> 길게도 말 안하죠 결과 나오믄 얘기 합시다!!
> 물론 저의 승리...다들 예상 하셨죠?
>
> 이렇게 했는데 안되믄 다른 작전 짜 보세요.책임은 못져용~~~
> 일단 포스트잇에 쓰고 예비중딩맘들께선 학교서 학교 달력 가져 오면 일단 붙여 놓으세요.
> 아마 국어 보험 든거 같을걸요^^
> 저희 집은 주제 찾고 이런거는 영어 공부 하면서 숙달 되었는지 편하게 했는데
> 아이들이 힘들어 할 수도 있으니 처음엔 옆에서 잘 도와 주세요.
>
> 아마 고등 국어는 중등 국어처럼 외워선 절대 안될거예요.
> 그래서 그나마 자습서 보고 수동적으로 공부 하기 보다는
> 스스로 글을 파헤쳐 보는 작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
> 4번의 갈래글 공부는 1학기만 하고 자습서 읽기만하고 안하더군요.
> 맨날 나오는거 시,수필,설명문...반복이라 굳이 안해도 괜찮다고하면서
> 제대로 갈래 글 특성 외워 놓으니 편하다네요.
> 2학기 중간고사때 1번을 많이들 틀렸다길래
> 1번은 거저 주는 문제 아니냐 했더니...
> 수필의 특징이 아닌거 고르는건데 애들이 교훈적이다를 골라서 틀렸다고...
> 수필이 교훈적이냐?며 물었더니 저번에 다 했던거라고 하더군요.
> 귀찮아도 일학기에 제대로 외워두면 편하겠어요.
>
> 저희집 포스트잇도 새로 바꾸어 줘야 하겠습니다.
> 구깃구깃한것이...
> 아이보고 지 스탈로 다시 번호 매겨 써 보라 해야 겠네요.
> 그대로 하지는 않았다고 하니 더더욱이요.
>
> 다른분들도 귀댁의 방법들 좀 추가 시켜 주세요.
> 제가 짜집기는 좀 하니깐요^^
> 풀 떨어져서 도배 마칩니다~~
>
>
좋은 정보면서 올바른 공부방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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