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떻게 집안을 꾸며볼까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먼저, 코너를 이용한 장식인데요...저는 안방과 서재 사이의 좁은 공간을 이용했습니다. 사진 속의 장식 전, 후 모습을 보시면 차이가 나죠?
뭐 별다른 것도 없지만, 부분부분 이용한 걸 알려드리면, 1. 종이접시로 꾸민 벽
민재생일 겸사겸사 작년에 사 두었던 종이접시들을 테이프로 벽에 붙이니 꽤 분위기가 납니다. 파티용품점 같은 곳에서 구하실 수 있을꺼예요. 2. 크리스마스트리 밑부분 감추기
트리 아래의 횡한 다리부분을 감추기 위해 빨강색 골판지를 원통모양으로 둘러 초록색 리본으로 묶어 장식하니 깔끔한것 같아요.
3. 부직포로 만든 크리스마스 양말
많이들 하시는 방법이겠지만, 부직포를 구멍뚫어 털실로 바느질 했습니다. 양알 윗부분의 하얀털은 발렌타인데이때인가 야리꾸리한 바구니에 붙어 있던 것을 떼어 두었던 것을 이용했어요.
4. 융판을 벽면에 붙이고, 벨크로 알파벳으로 꾸며 주었습니다.
저의 오래된 인형 친구들에게는 작년 이맘때쯤 놀이공원 에버** 에서 주었던 빨간 모자들을 씌워 앉혀 놓았습니다.
이렇게 꾸미고 보니, 제법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 장식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크리스마스 이틀후가 제 아들 민재 생일이기도해서...겸사겸사 파티도 하구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무엇보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의미를 정확히 이해시키는 것인데요... 요즘 많은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 생일로 알거나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받는 날로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크리스챤 아닌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수님 탄생하신 기쁜 날인데 말이죠...ㅠ.ㅠ
민재에게는 하나님은 너무 바쁘시기때문에 산타클로스에게 아이들 선물을 가져다 주도록 명령을 내리셨다고 말을 했답니다. 잠시 생각에 잠긴 민재... 그럼 산타클로스가 한명이냐..여러명이냐...묻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기에는 산타 한명이 무리라고 여겼겠죠...)
그래서, 산타 할아버지 조수가 굉장히 많아서 그 조수들이랑 함께 선물주러 다닌다고 했네요. ^^;;
암튼, 먼저 달력 꺼내들고 간단하게 크리스마스에 대한 대화를 했습니다.
엄마 : 민재, Christmas is coming. Do you know what it is? (민재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 크리스마스가 뭔지 아니?)
민재 : It's Jesus Christ's birthday. (예수님 생일이예요)
엄마 : Right. Long long time ago, Jesus Christ, a son of God was born and we celebrate Christmas on December 25th. (맞아, 아주 오래전 하나님 아들이신 예수님이 태어나셨는데,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하고 축하하는 거란다)
God will give some gifts to good children on Cristmas Day. (하나님은 크리스마스날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실거야)
Because God is always busy, He ordered Santa Claus to deliver gifts. (하나님은 늘 바쁘시기 때문에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도록 명령하셨지)
So many children in the world prepare Chistams stocking and they wait for Santa Claus. (그래서,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양말을 준비하고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거야)
Santa Claus visits childeren's houses and puts gifts in the Christmas stocking on Christmas Eve while you're sleeping. (산타클로스는 크리스마스 전날 너희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 어린이들의 집을 찾아가서 크리스마스 양말에 선물을 넣어두신단다)
크리스마스 양말 바느질을 아이에게 설명하며 사용한 대화입니다.
Let's make Christmas stocking. (크리스마스 양말을 만들자)
Here I have two pieces of red felt shpaed sock. (여기 양말모양의 빨강색 펠트 두장이 있어)
I made small holes around them. (팰트 둘레에 작은 구멍을 뚫어 놓았단다)
Hold two pieces of felt with one hand and hold the yarn with the other hand.(한 손으로는 펠트 두장을 쥐고, 한 손으로는 털실을 잡아)
Put the end of the yarn into the first hole and pass it through the hole.(털실의 한쪽 끝을 첫 번째 구멍에 넣고 통과시켜)
After that put the yarn into the second hole again like this.(그런다음, 다시 털실을 두 번째 구멍에 이렇게 넣는 거야)
Now you can keep knitting it. (이제 양알 바느질을 계속 할 수 있겠지) 덧붙여) 크리스마스 양말을 미리 걸어두고, 이 양말을 우체통으로 사용하는 놀이를 하고 있는데, 재미있네요. 민재가 편지를 써서 양말에 넣으면 제가 꺼내보고, 저도 가끔 하나 써서 넣어두고...편지라고 해야 거의 낙서 수준이지만 나름대로 이유가 다 있다네요. 편지지도 그냥 색종이 한 장이지만..하나는 하나님께 하나는 엄마한테... 사랑한다는 하트 모양과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 쓸 줄 아는 글자들을 자랑한다며 적었다는 군요. 크리스마스 양말을 아이와 편지 주고받는 우체통으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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