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영어 내신 쉽지 않네요..
제 아이 초등시절 집중한일은 영어와 운동이었어요.
영어유치원도 다니지 않았던 애가 영어에 너무 흥미 있어하였고, 제 눈에는 꽤 감각있는 아이로 보였기에 정말 집중하였지요. 하루에 2시간 정도 이멀전수업하는 사립학교를 5학년까지 다닌것도 부족하여 6학년 그리고 중학교 1학기 까지 외국에 있다 왔으니까요.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나 아이영어공부의 과정을 보면 평범치 않은 방법이었기에 대놓고 영어 잘한다 소리 하기가 좀 미안해지기도 했구요. 왜냐하면 물질적 시간적으로 많이 퍼 부었거든요. 점수화된 영어 성적을 하나도 가지지 않았건만 아이와 저는 왜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했을까? 의문스런 마음으로 이번 수능을 풀게 해보니 5문제 틀리더군요. 그래 그정도면 흐믓...
그런데 중간, 기말 영어 내신 만족할만한 결과가 아니네요. 아이와 왜 그런결과가 나왔는지 생각해 봤어요.
결론은 자만심!!!
교과서를 보니 별로 할공부가 없어 보인다고 하는 제 아이 마음속의 자만심..
cnn도 들을수 있고, 외국친구와 메일로 우정을 나눌수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할수 있고, 가끔 선생님께서 하시는 실수도 지적할수 있을 정도로 난 영어를 잘해 라고 생각하는 자만심이 이유였네요.
겸손해져라. 그리고 꼼꼼히 완벽하게 준비하여야 무엇이든 이룰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수 있는 영어 시험이었어요.
이제 수학얘기 해볼께요.
초등시절 딱 기본만 공부한 수학이었지요. 외국에 있을 때에도 기본문제집사서 제학년 기본문제집만 풀었구요. 여름에 돌아와 주위를 둘러보니 중1 수학공부가 헉소리 나올정도더군요. 중3과정정도는 우습고 어떤친구는 고등수학에 수1, 또는 수2까지...
부랴부랴 2학기 개념원리로 선행한 상태로 2학기를 맞이 했네요. 학기중에는 에이급 풀면서 2학년과정 선행했구요.
쑥쑥의 깐순아빠님이 강조한 방법!!
경시대회정도의 수학공부가 아니면 사교육이 그리 필요없겠다(아이가 학원에 가는걸 원하지 않구요)
그 방법이라면 수학 평범한 우리아이도 잘할수 있겠다 희망을 갖고,
개념부분 확인에 또 확인, 그리고 틀린문제 확인 그리고 또 확인.
시험전 기출문제 풀면서 시간안에 정확하게 빨리 풀기. 실수하는 유형 확인해서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기.
제 아이도 수학이 부족하다 느꼈는지 낮은 자세로 곰처럼 공부했어요.
결과는 중간 기말 하나도 틀리지 않았네요.
이번 학기 아이를 지켜보며 느꼈던것 수학공부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점점 더 해질것이다. 그래서 수학공부를 더 많이 해놓아야 한다. 2학년 올라가기 전에 3학년 1학기 공부하고 고등수학연결해서 선행할 예정이구요.
자신있다 생각한 과목과 부족하다 생각한 과목의 결과가 참 다르죠.
게시판에 이렇게 긴글 써보기 처음이라 떨리는데요^^
과정속에서 느끼고 깨달은 바를 쑥쑥 식구들과 나누고 싶어 늦은밤 용기내서 엔터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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