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 여아입니다.
영어 때문에 막막하여 선배맘님들께 도움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저희 아이는 초2부터 영어 과외를 하다가 초5때 아발론에 6개월 정도 다녔고
현재는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맞벌이인 관계로 집에서 봐 줄 시간이 별로 없고, 봐주다가도 자꾸 혼내고 윽박지르니까 관계만 더욱 안 좋아져서 남의 손에만 맡기다
결국 언젠가는 스스로 깨우쳐서 하겠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놔누었더니 급기야 1년 동안 영어 한글자도 보지 않더군요.
그야말로 별생각이 없습니다. 시험도 잘보면 다행이고 못보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시험이 걱정이 되는지 어떨때는 12시, 새벽 1시까지 책상에 앉아 있습니다.
물론 열공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책상에만 앉아 있는 겁니다.
욕심이 없으니 뭔가를 해볼까? 라는 생각이 없이 그냥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학교 영어레벨(사립초입니다)은 항상 중간반....한번도 상위레벨로 올라간 적이 없고 올라갈 욕심도 없는 듯합니다.(다른 과목들도 모두 중간에서 중상정도입니다.)
이에 반해 작은아이(초5,여아)는 학교 시험을 잘보는 편은 아니나(공부를 열심히 하는편이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 것이 많고, 표현도 잘하고, 근성이 있습니다.
특히 언어쪽이 발달되어 습득이 빠릅니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영재교육을 시켜보라 하시기도 하고, 수학과외를 3개월 정도하고 있는데 과외선생님께서는 끝까지 가르쳐보고 싶다고, 욕심난다고 하네요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뭐든 잘하는 아이를 동생으로 가지고 있는 언니
그래서 언니는 더욱 소극적으로 변하고, 주눅들고(특히 영어에 대해서).....동생이 있는곳에서는 영어단어 하나 읽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집에서 공부하라고 스트레스 별로 안주어서 그런지 성격은 좋은 편입니다. 친구관계도 좋아 학교다니는걸 매우 행복해 합니다.
이러한 아이가 예비중이 되니 걱정이 앞섭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중학교 대비를 해야되니 공부를 시켜야 할텐데
어제는 급한맘에 영어읽기책 꺼내놓고 읽게하고 리딩학습지 시켰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가 직접 붙들고 하고 싶지만...실력도 부족하거니와 인내심을 가지고 화내지 않고 꾸준히 시킬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학원과 과외를 알아봤는데
학원은 관리 철저하고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약간 강제적인 분위기가 있고, 힘들어서 간혹 그만두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과외는 쌤이 중등보다는 초등을 더 많이 가르치고 있으나 장점은 책을 많이 읽힌답니다.
과외시간에 중학교 과정을 하면서 틈틈이 리딩북을 읽게 하고, 읽은 내용 체크하고, 매번 책을 빌려가게 해서 집에서도 읽도록 한다고 하네요. 저희 아파트 옆동인데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 잘 가르치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습니다.
선배맘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끼고 해야 할지, 학원에 맡겨야 할지, 과외를 시켜 책을 많이 읽도록 해야할지 마음은 급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학습시켜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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