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별로이거나,
입시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면 신경을 아예 꺼버린다잖아요?
그러지 말고,
선생님 타입별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얻으며 효율적으로 수업 시간을
관리할까에 대한 자그마한 길잡이가 되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수험생을 위해 학교에서 나눠준 책자에 눈길을 끄는 글을 있어서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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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무기로만 싸울 수 없는 법, 과목별로 수업에 집중하는 방법을 달리해 보자.
취지가 좋다고 매번 결과까지 좋지는 않다.
학생들이 자주하는 실수 중 하나가 '어떻게'를 생각하지 않고 뛰어든다는 점이다.
그저 열심히 하고 성실하기만 하면 뭐든지 되리라 생각하기 쉬운데, 어림도 없다.
자신의 실천에 조금 더 섬세한 정성을 기울여 보자.
수업 시간에 집중하려는 기특한 의지를 실천하려면,
먼저 수업을 어떻게 잘 들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위 학생은 이미 자신이 어떤 시간에 주로 자며,
어떤 시간에 얼굴도 안 드는지 대략 파악이 끝난 상태이다.
깍두기 시간표를 펼쳐놓고 과목마다 수업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말이 느려 지루간 선생님 수업이라면?
그 느린 말 다시 듣느라 힘 빼지 말고
'무얼 설명하기 위해 저토록 오랜 시간 설명을 하시나?' 하는 생각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책에 표시하고 넘어가자.
말이 느린 선생님은 시험에 나올 내용만 가르치기에도 바쁘므로
알맹이만 내놓을 때가 많다.
문학 작품을 읽느라 금세 지나가는 국어 시간은 어떤가?
문학 작품을 집에서 읽어 오면 친구들이 돌아가며 읽는 수업 시간은 좀 편하게 있어도 좋다.
선생님이 중간 중간 하시는 설명과 추가 필기 등에 집중하자.
위 학생의 말대로 수업 시간 내내 잠시도 딴 짓을 안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꼼짝 않고 수업만 들어야 옳다는 생각도 미련하다.
어디서 쉬고 어디서 집중해야 하는지 과목과 선생님, 수업 성격에 따라 구분해 보자.
훨씬 편하게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세헌고 책자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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