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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1. 과외샘 구하기2의 댓글에 대한 답글

  • 세계샘
  • |
  • 2012-11-19
2

안녕하세요.

세계샘입니다.

 

 

오늘 제가 올린 글은 세 가지입니다.

1. 과외샘 구하기2의 댓글에 대한 답글

2. 슈징님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의 댓글에 대한 답글

3. 홍박샘의 글과 그 댓글들을 읽고 나서

 

너무 긴 글이라서 세 번에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댓글 전체를 인용하기에는 너무 길어,

필요한 부분만 발취하고,

답변의 편리를 위해 momom님의 경우 글의 순서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용은 가능한 그대로 하였고,

시간이 없어 맞춤법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타가 많을 것입니다.

먼저, 과외샘 구하기2의 댓글부터

 

1) momom(mohmo) 1 2012-11-13 09:25

……. 이글을 이곳에 쓴 목적이 무엇입니까?

■--- 목적을 말씀드리기 전에,

이 글을 여기에 쓰지 못할 무슨 도덕적 결합이라도 이글이 담고 있나요?

쓰지 못할 이유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쓴 목적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다른 분들과 비슷한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른 분들의 반응(=생각)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 자기만의 교재가 없는 선생님의 자질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이것은 대단한 교만이고 어리석음입니다…….

■--- 제가 자기만의 교재가 없는 선생님들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제가 말했던 ‘그 자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단 한자라도 좋으니 지적해 주십시오.

 

 

……. 지식은 어디서든 얻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미분이나 적분이나 수열 풀이를 아무 곳에서나

얻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식의 종류에는

그 지식을 배우게 될 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어디서나 (아무 때나)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선생님이 앞장서서 아이를 끌고 갈수 있다는 생각은

정말 대단히 위험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 아닐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지적 설계자가 되어 학생을 리드 할 수도 있습니다.

꼭 선생님의 역할이 옆에서 아이 공부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은 생각의 차이일 뿐이고, 맞고 틀리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배움은 선생님의 덕목이랍니다.

선생님의 따스한 사랑 속에 진정한 지식이 스며들 자리가 생길 수 있지요

…….진정한 사랑으로 학생의 학습과 미래를 함께 걱정하고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이 과외선생님이 하실 일이 아닐까 합니다.

■--- 이러한 주장에 반대한 적이 있나요?

너무나 당연하여,

따로 말할 필요도 없는,

그래서 누구나 공감하는

이런 내용을 반박의 근거로 삼는 것은

역공의 논리로는 너무 빈약하지 않나요?

좀 더 강하게 질책해 주십시오.

 

------------------------------------------------------------

2. 브죵(nonyaj) 2012-11-13 07:13

이번에 글로 쓰신 마지막 춘향이 엄마에게 소개 받은 과외집은…….

재미를 주기위해 쓰신 글이겠지요..

■--- 예, 재미로 쓴 것입니다.

왜 여자 애 이름이 춘향이겠습니까.

다 이유가 있죠. 춘향이는 그네를 타죠.

 

 

……. 세계샘 같은 과외샘을 만나서..

모의고사 90점대 맞을 수 있게 돈으로 밀어줄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쁜 것은 아닌 것 같구요…….

■--- 미사어구와 남들 앞에서 말하는 체면을 잠시 뒤에 둔다면,

과외 선생님을 모시는 실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돈으로도 점수를 올리겠다.

사랑과 덕목을 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 이번 글의 경우..

제가 봐서는 분명히 좋은 과외샘과 나쁜 과외샘이라는

이분법적인 논리가 분명 있어보이구요...

그것이 "자신만의 교재"로 대부분을 평가하는 듯 한 부분도 분명히 읽혀졌습니다...

■--- 여러 번 읽어 보시고 주신 댓글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 번 글의 논리구조는 이분법입니다.

그러나 좋은 선생님과 나쁜 선생님의 이분법이 아닙니다.

자신만의 교재가 있는 분과 시중 교재를 사용하는 분의 이분법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교재를 가진 분들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편파적인 이분법입니다.

 

 

... 세계샘님..

지난번엔 제 글에 아이 학년과 제 미천한 전공까지 들먹이셔서

어찌나 불편했던지요..

... 이번엔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어서 남깁니다..

■--- 지난 번 일은 사과드립니다.

그냥 드리는 말이 아니고,

저도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사과를 받아 주신다면,

앞으로도 제 글에 대해 ‘따끔한 질책’ 부탁드립니다.

‘이 양반, 오늘 또 어의없네.’ 하시면서 매몰차게 비판해 주십시오.

그리고 맹세컨대, 앞으로 브죵님의 글에는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3) 빨강머리앤(snuhsicu) 2012-11-12 10:45

... 그리고 교재 언제까지 끝낼 것이다. 점수는 올라갈 것이다.

현재 65-70점인 아이 몇 달 뒤에 80점에서 잘하면 94점까지 올릴 것이다...

등이 오히려 막연하게 들립니다....

■--- 이런 반응은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과장이 심하다, 헛소리다

등이 적합한 반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막연하다’가 아니고.

오히려 빨강머리앤님이 말씀하신

아래 문장이 ‘막연하다’에 적합한 문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정시간 공부하면 당연히 성적은 올라가는 것이고 열심히 하면 90점 이상 받고 열심히 안 하면 좋은 점수는 못 받지만 안했을 때보다는 잘 나올테니까 말이죠..

 

 

... 부모가 자식을 맡길 때에 한두 번의 과외비가 아깝다고 생각하시나요?

■--- 안 아까운 부모도 있나요? 과외비가 만원, 이 만원합니까?

 

 

... 아이와 궁합이 잘 맞고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고 아이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선생님인지는 선생님이 엄마를 만나 파악해야 하는 정보보다 더 중요할 수 있어요. 제아무리 실력 있고 잘 가르치고 교재 따박따박 끝내주는 선생님이어도 아이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하는데...

■--- 제 글에 아이가 중심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던가요?

있었다면 지적해 주십시오.

 

 

... 22년을 과외하고도 자기 교재가 없는 선생님이라도 만족한 결과가 나왔고 학부모도 학생도 감사하게 여겨 다른 친구 소개해주고픈 마음이 든다면 그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지 교재 못 만들었다고 세계샘님께 이상하다는 취급당하고 납득 안 된다는 말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진실로 엄마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거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2년이 아니고, 22년입니다.

강산이 두 번 바뀌고, 민둥산이 숲으로 울창하게 되는 세월입니다.

진실로 말씀드립니다.

자신의 교재가 있는 선생님이

만족한 결과가 나오고 친구에게 소개 해 주고픈 마음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논쟁의 결말은 ‘확률’이 아닌가요?

그렇게 될 ‘확률’

좀 더 자세한 것은

‘홍박샘의 글과 그 댓글들을 읽고 나서’의 마지막 부분에 적어 두었습니다.

 

 

과외선생님 입장에서는 지식판매업이라는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지만

저같은 엄마는 자식 놓고 오로지 상거래라는 생각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 저는 상거래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상거래에 대한 해석이 너무나 천차만별입니다.

교육의 문제에 관한 담론에서,

상거래, 상업적, 비즈니스와 같은 용어들은 뚜렷한 근거도 없이

다소 부정적인 어감으로 통용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왜 다소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상거래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가?

그리고 오해를 살 수 있는 용어에 대해 특별한 설명도 하지 않고.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이 ‘상거래’라는 용어에 대한 반응을 보기 위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저는 상거래를 이렇게 풀이하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아래는 제 풀이입니다.

교육이 학교, 학원, 과외 무슨 종류를 막론하고

장사하시는 분만큼 하면, 칭찬받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

마트에 가 봅니다.

일하시는 분들의 깍듯한 인사에 제가 오히려 황송할 지경입니다.

난로가 고장나 AS 센터라도 가면,

세상 어디 고관대작이 이런 대접을 받았을까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친절합니다( 삼성, LG 서비스 센터 둘 다 )

친절하고, 세세하고, 후속 조치가 빠름 빠름입니다.

겨우 라면 하나를 사도, 공짜로 수리를 해 주면서도 말이죠.

교육을 생각해 봅니다.

교육에 AS가 있든가요?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 반만큼만 하자.

 

 

...그리고 신경거슬리는 줄 알고 썼고 그런 분들의 댓글을 기대하고 쓰셨다니

글 쓴 동기가 ...

■--- 단순합니다. 다른 분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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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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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9 18:04
답댓글

저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신 것..

감사드리구요.. 저는 진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진심으로 읽혔어요..

 

게시글을 오랫동안 읽다보면..

진심이 어느정도 보이더군요.

 

물론 평상시에도 사람의 의중에대해 스스로 꿰뚫어본다고 착각하는 제 성격 탓도 있구요..

 

제가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고 느꼈을 때는 무척이나 기분이 나쁘고..

숨고 가빠지고.. 화딱지고 나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또 한사람이 여러 사람에게 집중적으로 비난 받으면..

그것 또한 맘이 편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얼만큼 세게 나가야 상대방이 쓰러질까.. 하는 분위기가 느껴져서요..

 

제가 세계샘님 글에 댓글달지 않겠다고 했지요..

한번 댓글 쓰고나면.. 그로인해 돌아올 글들이 너무 피곤하고 맘이 쓰여서 그런 겁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변하는 것이지요.

제가 댓글 안쓰겟다고 해놓고.. 이리 또 쓰고 있잖아요..

너무 단정적으로 말할 것이 못 되나봅니다.

사람의 마음도 쉽게 바뀌고,

진리라 믿었던 것도 또 신념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걸 많이 보게 되니까요.

조변석개라고 비웃기보다는.. 그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도 같고.. 세상사의 이치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게시판 생활 그만하겟다 마음 먹어도..

무슨 마법처럼.. 다시 이곳으로 나오게 되는 것 보면..

이런 소통의 장이 큰 끌림이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통은 어렵더라도..

그 글이 특별히 큰 사회적? 문제 또는 게시판의 성격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 이상..

게시글 쓸 자유를 침해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첨언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세계샘님 글 중에 가장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글을 오늘 보았습니다.

얼마전 수능시험 문제를 출력을 하곤..

제가 요즘 좀 바빠서.. 그걸 풀 여력이 없어서..

저는 훑어보지 못했고..

아이에게 풀어보라고 했습니다.

 

듣기는 두개 틀렸는데.. 돈 계산 문제를 틀렸어요.

(할인하는 부분을 놓친 듯 합니다)

이건 듣기 평가에서 자주 나오는 것인데 아이가 처음 해보는 거라..

요령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고..

어쨌든.. 듣기는 잘 보았습니다..  

 

나머지 독해의 경우..

아이가 끙끙대로 하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풀더군요.

그런데 뒷장 넘어가니.. 좀 힘들어보였어요..

찍기가 되지나 않을까... 싶어서..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점수를 메겨보니..

어법은 거의 다 틀렸어요..

그런데.. 앞부분은 어법 문제빼고  다 맞았어요..

 

겉으론.. 잘했다.. 수고했다 했지만..

솔직히.. 맘이  안 좋았어요.

 

사실.. 저에게도 수능시험은 갈수록 많이 어려운 문제더군요.

아이가 어려워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쑥쑥에서 회자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아이들이 초등학생때 수능시험 일등급 수렴하는 점수를 내거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잘하는 아이들 많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국제중 입학했던 아이 이야기를 들으니. 좀 안심이 됩니다.

 

영어에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이런 이야기들이 저는 더 필요하고, 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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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2-11-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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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 가치가 있는가..... (혼잣말을 되내이다...)

가치가 없다... 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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