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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샘의 단어외우기와 과외샘구하기~에 대해

  • 해오라기
  • |
  • 2012-11-15
8

게시판에 이렇게 제 생각을 쓰기는 첨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그냥 눈팅회원이라 ...부끄럽지만 얻어만가고 다른분의 글을 읽고 공감하기에 바빴네요그리고 우리 쑥은 워낙고수님들이 많아서 글주변이 없는 저로선 이렇게 글남기는게 큰 용기가 필요하기도 했네요
세계샘의 글을 읽으면서 그리고 몇몇분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제가 드는 생각이 있네요그건 사람이나 생각의 다양성 이랄까? 그리고 소통?의 문제랄까?그리고 전 세계샘이 혹시 남자샘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맞나요?궁금한데 저도 500원내고 시작할까봐요 ㅎㅎㅎ글쓰는 직설적 방식이나 글 내용에서 그런걸 유추해보았어요예전에 학원가에 있을때 남자 영어샘과 여자 영어샘과는 여러면에서 많이 다르다는걸 몸으로 느꼈기에 ㅋㅋ물론 옆에 같이 사는 옆지기도 남자라 ...^^
영어가 분명히 언어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영어를 언어보다는 하나의 학문으로(?)-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접근되다보니그 접근 방식이 너무 다양해진것 같아요영어를 언어로서만 본다면 그 습득 방식이 모국어습득 방식과 같다면이렇게 까지 수많은 영어공부법이 나올리가 없었겠죠?그래도 요즘 인식은 옛날 저희때와는 달리 교과서 영어보다는 살아있는 언어로서의 영어를 추구한다는점은 참 고무적인것 같아요 물론 부작용이 없는건 아니지만...예전에는 어릴땐 어학원이다 스피킹이다 신경써서 그렇게 접근했다가도 막상 중학생이 되면 다 쓸데없다 하면서 어학원은 다 끊고 리딩과 문법에만 매달렸다면,요즘엔 중고생이 되어서도 어학원에서 디베이트다 뭐다 ... 계속 남았는걸 보면 말이예요지금은 과도기가 아닐까 생각해봐요그래서 부모들이나 학생들이  더 죽어라 힘드는 새대일지도...이것도 저것도 다 챙겨야되니 ㅠ.ㅠ
단어외우기에 대해서 제생각은요...정답은 언어로서 영어는 외우는게 아니다라고 저 역시 생각 해요어릴때 아이들은 단어외우기에 시간과 노력을 들일게 아니라 글속에서 단어를 유추하는 능력을 키우는게 훨씬 더중요하죠단어를 외워서 책을 보면 물론 더 쉽게 이해할수도 정확히 이해할수도 있긴하겠지만..그런 노력보다는 훨씬 더 큰게 유추능력이다 싶네요그렇게 해야지만 그 많은 글밥을 감당해내고 책이라는 바다에 풍덩 덤벼들어 맘껏 헤엄칠수 있지 않을까요?외우는 단어로는 아이들이 책을 즐겁게 즐기기 힘들더군요자꾸 걸려요...이게 뭐지? 우리말로는 뭘까? 이런생각으로 어떻게 책을 즐길까요?
하지만,어느정도 레벨이 되면... 혹자는 읽기능력 4레벨이상 혹자는 6레벨이상...정도의 수준이 되면...단어공부는 어느정도 해야한다고 봅니다이미 그시점에선 유추능력이 형성되었고 책레벨도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단어공부를 해놓으면 훨씬 수월하다고 봅니다
저희 아들을 예를 들어볼께요-한글 독서의 예-큰애와 둘째는 연년생이예요아이들 어렸을때 책을 무지 읽어준 기억이 나요 여기서 책은 한글책입니다근데 연년생이다 보니 주로 큰애수준 위주로 책을 읽어주었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책을 즐겨하고 지금 중3이 되어서도 책은 알아서 즐깁니다둘째 ... 맨날 형옆에서 같이 읽어주는 책을 보다보니 저는 그아이 수준을 잘 몰랐던것 같아요 ㅜ.ㅜ어느날은 아이의 글읽기에 문제가 많은걸 알았어요몰라도 질문을 안했더군요 ㅜ.ㅜ그래서 초등고학년에 부랴부랴 한글 어휘공부를 했습니다우리나라말의 절반이상은 한자에서 온거라하잖아요그래서 어휘공부를 따로 한 적이 있습니다
(위사진은 우리 아이공부했던 공부잡는 어휘왕이라는 책과 워들리 와이즈, 능률보케 어원편입니다)영어도 많은 단어가 로마자에서 와서 그 어원을 알고 접근하면 파생어까지 익히는등 어휘확장에 도움이 되죠그리고 단어는 독립되어 외우기 보다는 문장속에서~~!더 나아간다면 영영으로~~!
제 생각은...어릴때부터 단어외우기에 힘빼지말고 다독을 통해 책읽기를 많이해서 유추능력을 쌓자!그러나 다독을 통해서 일반 생활어휘는 많이 익히지만 학습어휘,전문어휘는 따로 공부를 해야한다고로 어느정도 시점엔 단어암기도 병행^^
학교에서 20년 가까이 영어를 가르쳐온 제 옆지기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텝스800점 이상에서 단어 외우지 않고 그 벽을 넘은 아이는 아직은 못봤다라고...덧붙이면 그러나 앞으로는 그럴수도 있지않을까? 라는 여운을 남기더군요
요즘은 영어를 접하는 시점도 참 다양하더군요태아때부터 하질않나...  20만원의 국가보조금을 포기하면서 영어유치원 보내는 엄마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는듯하고그러다 보니 영어실력들이 예전의 예측가능한 범위를 훨씬 넘는 듯해요그런가 반면에 아직도 영어는 학교영어수준이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중학교가서 문법으로 바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고등학교가서 뒷목잡는 경우도 있고...영어실력이 그래프상에서 포물선이 아니라  항아리처럼 극단으로 나뉘는 경향이 있는듯 하네요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자면...제가 글을 잘 이해못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슈징님의 글속에서"텝스라면 단어암기없이 800의 벽이 높아지더라구요..."저는 단어를 암기하지않으면 텝스800의 벽은 높아진다라고 이해했는데... 그럼 단어암기가 필요하다는 얘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건지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촘스키의 이론으로 따지면 오히려 슈징님의 글이 맞다고 볼수있지 않을까요?세계샘의 개인적 실험에서 0점이라 한것도 지극히 개인적경험이듯이...슈징님의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그분의 주장은 그냥 받아들여도 될것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과외샘구하기~~~저는 이글을 한참을 재밌게 봤네요 ^^제 주변에도 비슷한 샘이 계셔서요 ..그분은 항상 자기를 영어선생님이 아니라 사업가다 라는 말을 해요그분의 경우 경영학전공자이기 때문에 그리고 학원사업과 과외사업을 같이하시는 분이라 일정부분 맞다고 공감합니다그분의 수업스타일을 보면서 저도 많은 부분 배울게 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네요쑥쑥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엄마표를 지향하시는 분이시고물론 과외샘도 계시겠지요제개인 생각으로 과외업을 하시는 엄마들은 사업가적인 관점에서 과외를 하기보다는 내아이를 키웠던 혹은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그래서 아마 세계샘의 과외샘 구하기에서 선생님이 정하신 기준에서 평균이하의 범주에 들게 되는 경우가 생긴듯하네요 
저는 자기만의 교재를 가진 선생님들 정말 존경합니다그 열정을 존중합니다제 옆지기도 학생시절부터 자기만의 교재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하더군요그리고 그 교재를 고치고 고치고 해서 책도 내기도 했구요 ㅎㅎ제가 가끔 중고등 과외도 합니다만 ...그교재를 쓰라고 하는데 저는 싫다고 합니다 ㅋㅋㅋ얼마다 더 좋은 교재가 많은데 ㅋㅋㅋ자기만의 교재를 만드는 그능력과 노력을 심히 칭찬하지만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고 평범이상의 좋은 선생님들은 많습니다
제 경우는 아이를 한번에 테스트한다고 다 알긴 힘들더군요물론 수업전에 한 테스트로 아이의 영어실력은 가늠하지만아이들마다 걸어온 영어의 역사도 다르고 공부하는 스타일이나 습관, 그리고 목표도 다르고...상담도 깊게 하고 공부도 좀 해야 보이더군요저도 책은 없습니다 (게을러라서라고 해두죠 )그대신 좋은 책은 무지 많이 압니다내가 가르킬 아이에게 적합한 책을 잘 고릅니다선생님이 제시한 얘기는 실력있는,그리고  노력하는 과외선생님구하기의 하나의 예는 될지라도전체는 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좋은 과외샘구하기는요?물론 소개가 제일 좋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구요그렇지만 철수에게 좋은 과외샘이 영희에게 좋은 과외샘이라는 장담은 없습니다결국 자기 아이에게 맞는 샘이 좋은 과외샘이죠 ㅎㅎ넘 무책임한가요?그렇다면 수업하기전에 궁금한거 다 물어보세요학교는 어딘지... 전공은 무엇인지... 경력은 얼마정도인지...어떤식으로 수업하는지... 자세히 물어보시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부합하면 과외를 시작하는것이고 그리고 아예 모든걸 맡겨놓고 내 몰라라 과외**** 챙겨드릴게 아니라정기적으로 상담도 해서 내아이에 맞는 과외샘인걸 확신하면 계속하는게 어떨까? 싶네요에휴...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라 정답은 몰라요^^
이렇게 긴 글쓰기를 백만년만에 첨으로 해서 좀 힘드네요오늘따라 시간이 남아가지고서... 오지랍넓게 참견했네요
세계샘~개인적으로 이렇게 글올려 죄송하구요...사실은 자꾸 맘에 걸려서요...안그래도 텅빈 중게판이 다들 글올리는걸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요...자녀가 중학생이 되면 부모는 자녀가 나의 자존심이 되나봐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게시판이 더 황량해요...그러기에 여기에 와서 서로 위로받고 위로해주고 ...따스함이 묻어나는 중게판이 되었으면 합니다그런 분위기라는게 어느 누구하나의 힘으로 이루어지는건 아니지만...여긴 엄마표지향맘들이고, 아이는 사춘기에 엄마들은 **기의 맘들이니 조금만 유~하게 접근해주시와요~^^ 이상, 안타까운맘에 과외좀~하고 아이들 셋키우는 맘이 글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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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샘
  • |
  • 2012-11-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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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은 많은 시간과 수고로움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좀 더 강하게 비판해 주셨다면 좋았을 것을.

비판이 약하신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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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석엄마
  • |
  • 2012-11-17 00:47
답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초6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단어 외우는게 힘들어 초등 3학년때 학원을 그만 두고, 엄마표로 영어책이랑 화상영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어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책속 내용을 유추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거는 확실한데, 단어들에서는 벽에 막히니 앞으로 더 나아가지 않더라구요.. (리딩은 되지만, 스피킹, 롸이팅 등에서 아직 너무 기초적인 단어들만 사용해서..)

 

그래서, 중학교를 앞두고 이제 능*영어 단어편으로 단어 암기를 시키고 있는데, 어릴 때와 달리 훨씬 편안해하네요. 우리말 단어들도 학년이 올라갈 수록 많이 습득하게 되어서, 같은 수준의 영어단어를 공부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 거 같아요..

 

해오라기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영어책에 익숙해지고 나서 단어공부를 시작한 셈이지요.

이 세상에 제가 모르는 무궁무진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는 저희 아이에게는 이 방법이 잘 맞는 거 같습니다.

다들 다른 공부법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찾아봐야겠지요,,

 

위에 소개해주신 책들도 많은 도움되네요.. 어휘왕이라는 책이 특히 흥미가 가네요.

 

좋은 글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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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잎새
  • |
  • 2012-11-16 11:55
답댓글

눈팅만 하던분의 글솜씨가 이정도라니

쑥은정말 대단한곳입니다

님이 올려주신책도 정말 도움이 될것 같아요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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