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기말고사를 마치고 나니 그간 별탈없이 건강히 잘 자라준 아이에게 새삼 고마우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이제 본 게임 시작이다하는 사악한 마음이 드는 엄마 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거의 매주 들어와 글을 읽지만 그간 글을 남긴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로 소심하고 글재주 없는 사람인데 아이가 고등학교를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정말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할지 모르겠어서 염치 불구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그간 아이를 키우면서 저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를 했겠지만 늘 쑥쑥에서 얻은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특별한 것이 없어서 글을 올리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벌써 그 아이가 예비 고1이 되었네요.ㅠㅠ
지금까지는 여러 어머님들이 추천해 주신 교재들로 아이 공부를 지도했는데 고등학교는 어찌해야 되는지 영 감을 잡을 수 없네요. 아이가 중2까지 수학학원을 2년 정도 다닌 것 빼놓고는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서 사실 지금 어느 학원에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학은 수I을 하고 있고 그렇다고 상,하를 심화까지 완벽하게 풀지는 못하는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수I까지 하고 방학 동안에 다시 상하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영어가 문제인데 학원을 안가니 중학교 내내 그냥 시간 날 때마다 토플책을 풀고 (틀리는 갯수는 영 줄지를 않네요 ㅠ) 성문 종합영어 절반쯤 공부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ebs 모의 고사 문제를 풀게 하는게 나은지 텝스나 토플 학원을 한번쯤 보내 보는 편이 나은지 모르겠습니다. 한 3개월 보낸다고 점수가 확 오를지도 모르겠고. 엄마가 자식을 너무 못 믿습니다.ㅎㅎ
그리고 언어나 과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주변에서 물리,화학은 한 번 보고 가야한다는데 그게 혼자서 참고서 보고 하면 되는건지..중등 교육 게시판에 고등 교육 상담을 드려 정말 죄송하지만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맘이나 선생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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