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그러니까 작년 봄 이야기입니다. Excellent!!! You're something!
은진이와의 알파벳 놀이 경험담이거든요.
생각해보니 은진이 38개월 무렵 이야기가 되었네요...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다니?
어떻게 하면 알파벳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수 있을까???생각했는데
마침 몇 달 집에 오셨던 홈스쿨 선생님이 힌트를 주신덕에 두달만에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알게 해주었던 놀이랍니다.
매일 은진이와 알파벳 글자 카드 찾기놀이를 했답니다.
(실은 하루 이틀 빼 먹은 적도 많았답니다....^^)
먼저,
준비물은 알파벳 대 소문자가 함께 인쇄되어 있는(A a)다양한 종이 몇장(A4사이즈),
벌크로, 손코팅이나 코팅(저희는 코팅을 해서 사용했습니다.)
알파벳 대.소문자가 함께 인쇄되어 있는 카드를 오려서 코팅을 했습니다.
글씨체도 각각 다르게 했구요.
참고로 저는 흰색, 주황색, 보라색...이렇게 세 가지로 인쇄해서 코팅을 했습니다. 알파벳 26자를....
그 코팅한 알파벳 카드 뒷면에 벌크로(찍찍이)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거실 발코니 넓은 창문 앞에 벌크로의 짝궁(아시겠죠?)을 붙여주었습니다.
목욕탕 문앞(눈높이 정도), 식탁의 옆 면에 마찬가지로 벌크로를 붙여주었습니다.
놀이는 너무 너무 간단합니다.
첫째날의 예를 들자면...
각 세 군대의 장소에 코팅한 알파벳 카드를 붙여줍니다. 세가지 색깔을 맘에 드는 곳에 붙여두고 은진이에게 보라며 얘기해 주었습니다.
은진!!!Look here! What's this? It's an A a....
은진!!!Look at this! It's an A a....
이렇게 말이죠?
물론 그렇게 영어로 얘기해줄때도 있었지만 그냥...지나가다 눈에 띄면 Big D, Small d 라고
얘기할때도 있었구요.
그럼..뭔가를 만지작 거리면서 놀다가 혹은 TV를 보다가도 잠시 시선을 주며 쳐다봐주곤
하더라구요..은진이가...
이런식으로 해서 한개의 알파벳을 2-3일 정도 색깔을 서로 바꿔가며 여기저기에 붙여두고
Where is a E e ?...이렇게 질문하며 엉뚱한 곳을 찾는 척하면
은진이가 언릉 달려가서 그 알파벳 카드를 떼어오곤 했었답니다.
은진이는 이런 방법으로 알파벳 찾기놀이를 해서 두달만에 대소문자를 가리지 않고
알파벳을 외우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간혹 너무 비슷한 소문자...예를 들어 b 와 d, p 와 q 의 헷갈림이 있어서
책상 달력으로 대소문자 알파벳 스탠딩 달력을 만들어서 가끔씩 바꿔놓고
TV위에 올려두었습니다.
또 아무때에나 q d c v , u g b p 를 제가 그냥 얘기하며 우스꽝스러운 중국어마냥(그렇다고
중국어가 우습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액센트를 가미해서 말하면 은진이는 너무 웃긴다며
지나가면서 한번씩 쓱~~알파벳 달력을 쳐다봐주곤 했지요.
지금도 가끔 헷갈려 하는데...아궁..다시 알파벳 달력을 꺼내어야겠습니다.ㅎㅎ
몇 일 후면 이사를 갈 예정인데 잠시 여기 저기 붙여놓고 뛰어다니며 알파벳 카드 찾기에
여념이 없었던 시절이 생각나서 한참 지난 이야기인데도 적어올려봤습니다.
이제 이사짐도 싸야하지만 벌크로 짝궁들도 떼어주어야겠네요....
항상 책상 달력을 버리기가 아까워 하나둘씩 만들었었는데...
처음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그런대로 아직도 쓸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A4 규격에 알파벳을 인쇄해서 대소문자를 따로 따로 붙인후 그 위에 투명 시트지를 덮어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 오~래 가는 것을 좋아해서요.
몇 번 놀다가 찢겨지거나 복구불능을 대비하기 위해 뒷 마무리를 좀 철저히 해 두었지요.
둘째 성진이랑도 적절한 시기에 놀아줘야 겠다는 생각에^^
가끔씩 아무렇게 넘겨두고 아이들이 보던 말든 big C, small a, big P, small b~~
솰라솰라~를 흥얼거리면
그래도 영어에 거부 반응 없이 좋아해주는 은진이가 반응이 참 좋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빨간 상자에는 세가지 글씨체와 세가지 색깔의 알파벳 낱자가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키즈클럽에서 뽑은 알파벳 기차 놀이도 보이네요.
저는 이 알파벳 기차 놀이도 코팉하고 아래 바퀴부분에 1~ 차례 차례 숫자 스티커도 붙여
주었습니다. 알파벳도 번호를 순서대로 찾아붙이며 두가지를 동시에 익히는 놀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바탕색이 다른 세가지 글씨체의 알파벳입니다.
실은 이 글씨체를 고르는데에만도 시간이 꽤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처음 알았던 것인데 무슨 글씨체가 그리도 많던지???
굳이 세가지 글씨체로 인쇄한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다양한 글씨체이지만 결국은 같은 글자라는 것을 알파벳 익히는 처음부터 알려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집안이 너무 어수선해서...
벌크로 짝궁을 붙여준 세 군대의 장소는 클로즈 업 했습니다^^
이것은 식탁 옆부분입니다.
이곳은 목욕탕 문이구요.
여긴 발코니 창문입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깔깔 벌크로를 붙여주었습니다.
주변을 가만히 둘러보니 떼어야할것들이 무척 많네요..후후^^
은진(4년10개월)성진(2년3개월)
활용예문**********************
Big A, Small a goes, and there is!
Big A, Small a 가 있구나!
Where is alphabetic friend Big Q and Small q?
어디 있지? 알파벳 친구 Big Q와 Small q가?
Mom is here.
엄마..여기에 있어요..
There is pasted up next to a table.
식탁 옆에 붙어있어요.
There is pasted up before a bath door.
목욕탕 문 앞에 붙어있어요.
There is pasted up before a window that place.
저기 창문 앞에 붙어있어요.
Does know where you are ?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니?
This is used for a white base with a black character.
흰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쓰여 있구나.
This is used for a purple base with a black character.
보라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쓰여 있구나.
This is used for an orange base with a black character.
주황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로 쓰여 있구나.
You looked well.
잘 찾았구나.
Yes, it was there?
그래 거기 있었지?
아주 훌륭해! 해냈구나!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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