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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자주방

  • 멜리사
  • |
  • 2012-10-01
15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비투스님 요청으로 자주방 문을 열게 되었는데, 인터넷이 말썽을 부리다 고쳐져서 글 수정해서 올립니다.^^저희도 명절 기분 내느라 떡도 조금 찌고, 꼬리 곰탕, 김치, 잡채 등 음식 장만했습니다. 주말에 집에 먹을 것이 있으니 괜히 든든하더군요. 음식은 장만할때 참 힘들지만, 하나씩 빼먹을땐 참 편하죠.

 

 전 요즘 아이 어릴때 헌책방에서 구입한 부모 교육이란 책을 다시 읽어보고 있어요. 아이 발달 과정을 단계별로 구분해 놓아 시기에 맞는 조언을 구할수 있어 아이 키울때 유용했는데요, 우리 중고등 학생 즉 청소년과 의사소통하는 지침이 있어 살짝 소개합니다.

 

 - 청소년이 표현하는 초조감, 외로움, 불만을 수용한다.

 - '나는 네가 느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 라는 말로 즉흥적 이해를 하지 않는다.

 - 십대의 언어와 행동을 흉내내지 않는다. - 십대가 지나치게 흥분하는 영역의 이야기는 피한다.

 - 의존성을 조장하지 않는다.의존성은 적대감을 만든다.

 - 강의, 설교, 교화하지 않는다.

 - 논쟁의 소지가 될 메시지를 주지 않는다. 분명한 제한, 친절한 허용, 개방적 선택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다. 

- 미래보다 현재의 일에 초점을 맞춘다.

 - 십대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 사생활을 존중함으로써 부모가 자녀를 존중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령기, 사춘기에 이어 청소년기도 역시 부모와의 소통이 중요하지요. 특히 이 즈음에 부모님들은 중년이라는 위기를 맞기때문에 더욱 적극적이고 긍정정인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여성은 더욱 자기주장적이 되고, 남성은 인정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가 어릴때와 비교해 여유 시간이 많아지는데요, 이때 부모들이 좀 더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개발하고, 사회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면 부모 뿐 아니라 동시에 십대 자녀에게도 건강한 발달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해요. 덧붙여 .. 부모가 자신과 비슷한 낭만적 환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십대들이 알 리 없다. 그러나 부모가 자신의 인생을 건강한 방법으로 재구성하고 있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면 자녀의 성장과정에 의미있는 영향을 미친다.. 고 합니당.^^

 자녀 교육을 위해서 모두 건강하고 건전한 생활을 해야겠어요.

 남은 추석 연휴도 가족들과 돈독한 정들 나누시면서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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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2-10-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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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에 시험 친 학교가 많아서 그런지,

추석연휴의 유혹을 이겨내느라 페이스 조절이 힘들었던,

다음 주에 치는 친구들한테는 응원메시지가 많이 없어 살짝 서운합니다.ㅋㅋ

비니랑 젤리를 비롯해서 다음 주에 중간 시험 치는 친구들~~~~

시험에 나올 문제들

====> 족집게로 콕콕 뽑아내듯 열공해서,

 

       

 

====> 퍼펙트 찍어버리자고욧!!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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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2-10-04 12:35
답댓글
에휴 이쪽저쪽 컴이 모조리 아웃되었어요..
수리되는 즉시 다시 올께요.
멜리사님 대문열어주셔서 무한정 감사욤.함께해주시니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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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10-04 16:27
안녕하세요, 책사랑님.
컴, 핸드폰 없이도 잘 살았는데 ^^ 언제부턴가 요것들이 없으면 불안하기까지 해요.

이번 달 북클럽 책을 어제 받았어요. 존 그린의 The fault in our star 라고 한국어 번역판도 있더군요.
제목은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로 기억해요. 60페이지쯤 읽었는데 재미있어요. 말기암에 걸린 십대들의 이야기인데, 제 옛날 모습도 떠올려보고 밀당하는 십대의 마음도 엿보구요.
영어가 쉽게 쓰여져서 읽기가 영 어렵진 않네요. 아이에게 권해볼까 했다가.. 좀 빠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도 톰 소여의 모험을 가장 재미나게 읽었다고 하니.. 중3, 고1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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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2-10-04 11:53
답댓글

떡도 찌고 꼬리곰탕에 잡채 김치까지 완벽한 명절음식이네요. 멜리사님

저희도 대학생큰딸아이가 제발 송편만들자고 징징거렸는데^^

결국 못만들어 먹었어요.

대신 고구미, 새우, 오징어튀김을 쉬는 연휴동안 2번이나 해먹었답니다.

기름기있는 음식이 안좋다고하지만 명절에 튀김만한 것이 있나요

바로 해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중2 젤리는 시험기간이라 추석날 하루 동생식구들과 모여서 저녁먹고 하루 잠자고 돌아와서 줄곧 공부했어요. 추석전날도 다음날도 독서실에가서 공부하고왔답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칭찬을 듬뿍해주었어요.

의외로 독서실에 가니 공부하러온 아이들이 많았나봐요.

아무래도 집에 있으면 정말 공부할 맛이 안나죠.

어제도 시험치고 연휴였으면 정말 좋았겠다라고 말하는데 맘이 좀 그랬어요.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가고 tv도 보고 하고싶은 것이 좀 많았겠어요.

공부하는 내내 젤리만 빼고 어디 놀러가기도 뭐해서 맛있는 것만 만들어먹었더니 배가 남산만해졋어요.

 

젤리도 '강의, 설교, 교화' 하는 것 정말 싫어합니다.

본인이 원할때 조언을 해주어야지 그외의 조언은 간섭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음악듣기를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도 공부할 때 외에 늘 이어폰을 꽂고 있는게 뭐해서 잔소리 했다고 된통 당했습니다. 사생활을 존중해주어야겠지요. ㅋㅋ

 

먼곳에 계시는 멜리사님 문열어주셧네요.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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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2-10-04 16:59
안녕하세요, 셋사랑님.
튀김 얘기 들으니 입에 침이 저절로 고여요. ^^
여긴 새우, 오징어다 다 냉동이어서 한국에서 먹는것 만큼 고소하지가 않아요..

젤리양이 성실히 공부를 잘 하는군요. 참 기특합니다 ^^
여기도 기특한 군이 하나 있어욤~~
수업이 8시부터 3시 20분까지 있구요, 수업 마치면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한시간 남짓 야구나 농구를 해요. 그리고 집에 오면 5시. 샤워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월, 목은 음악 학교 수업이 있어 저녁 7시, 8시에 귀가하고, 화,금은 6시부터 한 시간 물리 과외 받고 와요.
저녁 7,8시에 숙제, 복습, 기타 공부하구요 .. 9시 30분이 되면 책상에 앉아서 졸아요. 시험 없으면 침대에 들어가서 책 읽고..10시를 못 넘겨요.^^ 대신 아침은 일찍 일어나요.
내일까지 연금술사 읽어가야해서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반까지 읽었다네요.
내일도 시험이 있고 .. 이번 한 주는 시험 때문에 바빴습니다.

주말에는 일찍 일어나서 혼자 영화 한편 보고, 아침 먹고 노래 선생님 오셔서 1시간 노래불러요. 그 다음은 자유시간 입니다. 친구랑 스카이프로 게임하고, 운동하고 .. 그리고 영어, 수학 아주 조금 해요. 피아노 연습도 하구요.. 저녁 먹고 세식구 예능 프로 보구요. 자기 전에 아빠랑 축구 게임을 전,후반 나눠서 하는데요 좀 더 잘하는 아들이 꼭 후반을 맡습니다. 저는 옆에서 방해질 하는데 보고 있으면 웃겨요. ㅋㅋ

젤리양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궁금하네요.
아이 반에서는 아직 강남 스타일이 대세라네요.
잘 지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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