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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중등)때문에 아들과 함께 웁니다. 도와주세요

  • 곰지
  • |
  • 2012-09-27
23

 무엇이 문제일까요? 도와주세요.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시키면 ~ 또, 해야한다는 생각은 하고 사는 아이입니다. 중2이고요.

공부방법에 문제가 는지 ~  정말 멘붕입니다.

 

동네 수학학원 1년 다녔는데, 만족할 만한 성적 안나와서 접었습니다. 제일 잘 봤을때가 89점! 

학원비가 자그만치 30만원인데,  별 성의없이 아이핑계를 대더라구요. 잘하는 애들 얘기만 하고~

이해도나 계산력 떨어지는 애 아니라서 사교육없이도 가능하다싶어 기본문제집과 수학익힘책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경제적이유도 있고해서.

 매일같이 수학 기본문제집 풀고 , 시험앞두곤 수학익힘책2-3번 , 기출문제 풉니다.  근데 왜수학에 

  점수가  왜 안나올까요?  선행도 안 합니다. 구*학습지만 합니다.   욕심도 내려놓고, 내신점수나 잘 받자 했어요. 다른 애들 쫓아가기엔 너무 공부욕심도 없고, 또 무시무시한 사춘기라서...   

계산력 나쁘지 않고, 이해력 떨어지는 편 절대 아니라고,  선생님들도 말씀하시는데, 왜 이럴까요?

학교수업시간에 잘한다 칭찬듣고, 수업시간에 적극적인아이입니다.

아는분(과외 경험 많으시고, 여러학생 가르친 경험있으신~)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어쩌지요?

아들녀석도 수학에 제일 시간투자 많이 했는데, 이젠 자신없다고~ , 자기는 해도 안된다고~,  저더러 포기하라고 하는데, 둘 다 웁니다.  다른과목에까지 영향을 미쳐요. 이번 시험도 지말로 폭격맞았다는데~

사교육 시킬 형편이 안되기도하고,  아이 성향도 학원은 아니라서요. 

사교육 없이도 가능하다고 믿고  왔는데,  수학때문데 마구 흔들립니다.

제가 아이를 잘못 이끌고 있는건 아닌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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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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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좋아
  • |
  • 2012-10-09 12:56
답댓글

곰지님의 고민..  저의 고민을 대신 써주신 듯 하고, 뱅이맘의 글을 보며  나도 따라 해봐야지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험 결과를 최종 결과로 생각 할 필요 없고, 지금 심화 안 풀어도  고등 수학에 별 문제 없다는 글에  위안을 받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니   우리 힘을 받아서  아이에게  기를 불어 넣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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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m
  • |
  • 2012-09-28 14:36
답댓글
이해도나 계산력이 되는 학생이라면 제 생각에는 공부량이 절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교육없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사교육 받는 시간이상 수학공부시간에 투자해야하는 것이지요.
쎈, 유형아작, 개념원리 이러한 문제집을 한 문제도 빠짐없이 꼼꼼히 풀어도 원하는 점수를 받기란 쉽지가 않은 것이 수학의 현실입니다.
일품정도를 어렵지 않게 풀 수있다하더라도 한순간이라도 수학에 손을 놓는다면 수학은 저멀리 달아납니다.
언제나 항상 수학의 끈을 잡고 있다면 절대 수학은 그다지 힘든과목은 아닐 것입니다.
하니비님의 최근글에도 고등학교 가서도 공부량의 70%가 수학이라고 한 글이 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님께서 사교육을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실 것은 없습니다.
사교육을 받는다고 다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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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이맘
  • |
  • 2012-09-27 21:08
답댓글

부끄러운 일이지만 수학50점 맞아도 끄덕없는 엄마 여기 있어요..

울 아들녀석도 물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요..

저희집도 형편이 좋지않아서 학원, 과외 꿈도 못 꿔요..목구멍이 포도청이라...간신히 그야말로 밥만 먹고 살죠..밥만 먹고 산다는 것은 과장이고....덜도 말고 김치와 고추장,,그리고 유일한 육식 달걀만 먹고 삽니다..간혹 김치볶음과..된장찌게도 끓여 먹기도 해요..^^대략이 형편이 어느정도 인지 아시겠지요..ㅠㅠ

울 아들녀석도 중2..

암기 과목이나 과학,,국어는 그냥그냥 나오는데..

영어와 수학은 바닥입니다...ㅠ 젤루 중요한 과목이 이러니 엄마 속은 타들어가죠..처음엔 그랬죠..

이젠 많이 무뎌져서...그냥 그냥 그러네요..이러면 안된는데 어져겠어요..

아들녀석이 하기 싫어서 그러는데..

아들놈도 인정하더라구요..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아는데..특히 영어는 하기 싫다고요..

그나마 다행인지 2학기 올라와서 수학은 좀 하는 것 갔던데..내일 수학 중간고사 결과 나와 봐야 알겠죠..

하지만 ..제가 옆에서 쭉~지켜본바로는 그런식으로 하면 절대 성적 올릴수 없다는 것 눈에 보여요...

단순히 시간이나 양적으로 많이 한다고 해서 왕도도 아니고...

얼마나 집중을 해서 열의를 다해 하느냐가 문제인 것 같아요..

공부 잘하는 아들녀석을 둔 엄마도 아닌데 주제 넘게 글 남겨서 죄송하지만,,,,

성적이 안나오는 이유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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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지
  • |
  • 2012-09-28 09:01
공감합니다.
집중력도 동기부여에 따르는것 같아요
학교에 공신이 와서 강의했는데, 동기부여가 젤로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땐 크게공감하지 못하고, 방법에만 신경썼는데, 이젠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동지를 만난것 같아,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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